안티기독교활동/아프칸 탈레반 인질사태

아프칸 피랍 단기팀에게 순교를 하라고 주장하는 안티기독

시골마을 주민 2019. 2. 16. 21:07

분당 S교회 단기팀이 아프칸에 단기 선교봉사활동을 하러 아프칸에 갔다가 목적지로 이동 중 탈레반에게 피랍되어 한달여간을 인질로 억류되어 있다가 두분의 희생자를 내고 정부의 교섭으로 석방된지

12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단기팀의 피랍은 피해 당사자와 소속 교회는 물론 우리나라 교회와 국민들에게 많은 고통과 아픔을 준 사건이었습니다.

분명 단기팀은 순수하게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아프칸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이버공간을 장악하고 있던 안티기독들은 피랍된 분들의 안위를 걱정하기 커녕 온갖 악성게시물과 악플으 통해 피랍자를 비난하고 한국교회를 비방하였습니다.

안티들은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시키고 여기에 속은 네티즌들, 심지어는 기독교인의 일부까지 비난의 대열에 가세하였습니다.

아래에는 안티들이 피랍자들에게 쏟아낸 가장 악질적인 악성게시물과 악플이었던 피랍자가 살해되어야 한다거나 순교하라는 등의 주장으로 내세웠던 근거를 인용하였습니다.

이들은 피랍자들과 탈레반 포로들을 맞교환할 경우 석방된 탈레반에 의헤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랍자들이 희생되어야 하고 이것이 순교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주장을 한 안티가 주장의 근거로 예를 든 것 중 하나가 피랍자들이 고소를 하겠다고 하며 출국했다는 것인데 이는 명백한 가짜뉴스입니다.

정부는 피랍후인 7월 21일에 아프칸을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했습니다.

그 전에는 여행주의 국가였습니다.

피랍기간에 쏟아진 수많은 악성 주장의 근거가 가짜뉴스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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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소중하지만 순교하세요. [3]

만물의이치

주소복사 조회 98 07.07.25 10:48 신고신고


내용 전개상 '경어체'를 쓰지 않았습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국민이란 국가와의 관계에서 국권의 지배를 받지만 국권의 담당자이거나 국권의
주체이다.

피랍자들이 아프간으로 나가기 전, 그리고 나가서도 '대한민국'은 자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었던 피랍자들은
스스로가 '대한민국 국민'이기를 저버리고 떠나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들은 순수한 의도의 '의료봉사'가 아닌 타국 문화에 대한 '테러'를
감행하기 위한 '테러리스트'이지 않는가.
어찌하여 그들은 자신들의 '신'만 존재하며 타인의 '믿음'은 쓰레기 취급하는
가. 피랍자들을 보낸 교회 관계자에게 묻겠다. 당신들의 교회가 텅텅 비었을 때
이슬람 교인이나 불교인이 와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신'께 기도하는 것을 허락
하겠는가? 라고. 설마 일이 이렇게 될지는 몰랐다. 라는 변명따위는 하지 말기
바란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도록 스스로가 행하고서는 '설마'라는 것으로
안도의 한숨을 쉴려고 했던가? 전쟁터에 나가면서 설마 내가 총 맞고 죽겠어?
라고 생각하고 전쟁에 임하는 군인이 있을거라 생각하는가?

아프간이 어떤 동네인지 알면서도 그곳에 순수한 '의료봉사'가 아닌 '선교'를
하러 갔으면 '순교'를 할 각오를 하고 나가야 하지 않는가. 그리고 당당하게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불사하는 그 엄청난 신앙심이 있었다면 당당하게
'순교'를 할 것이지 왜 이제와서야 '선교'가 아니라 '의료봉사'였으니
'국가'는 '국민'을 책임지라고 하는가.
당신네들이 믿고 또 믿고 또 믿는 저 위에 계신 '그분'에게 죄송하지도
않는가? '그분'은 지금 당신네들의 간절한 '기도'가 오히려 엄청나게
'역겨워'서 받기도 싫으실지도 모른다. '십일조'내고 '기도'하고 '고해'하면
모든 '죄'가 용서되는가? 그게 당신네들이 믿는 그 '신앙'인가? 당신네들
때문에 제대로 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내 동생이, 내 가족이, 내 친구가 저런 일을 당하더라도 분개하지 않을
것이다. 왜 분개하지 않느냐고?
나라면 내 동생이, 내 가족이, 내 친구가 아프간 같이 험한 곳에 순수한 '의료
봉사'가 아닌 '선교'를 하겠다고 간다면 내 목을 걸고 막을 것이고, 그래도
가겠다면 거기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스스로가 '책임'을 지라고 할
것이며 만에 하나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인질'이 된다면 거기서 기쁜 마음
으로 '순교'할 것을 각서, 유서를 다 쓰고서야 보낼 것이므로. 그래서 지금
피랍자 가족들과 같이 눈물로 국민에게 '호소'하는 짓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므로. 피랍자 가족들은 착각하지 말아라. 당신네들은 국민에게 '호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과'를 해야한다. '국가'를 저버리고 '국가'를 망신시키고
'국민 분열'을 조장한 근본 '원인'을 제공했으므로.

탈레반이 요구하는 요구 사항은 '인질 1인'당 '석방 1인'이다. 그 요구 사항을
들어주라는 말인가? '국가를 저버린 국민 23인'을 살리기 위해 '2천300명 이상
을 죽일 수 있는 죄수 23인'을 석방하라는 말인가?

좋다. 입장 바꿔서 생각하자. '대한민국'을 아수라장으로 만들 수 있는 '죄수
23인'이 있다. 그런데 그 '죄수 23인'을 타국 국민을 인질로 잡아서 '인질
23인'과 교환하자고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라.
과연 그 협상 조건을 들어줄 것인지. 그 '인질 23인'이 협상 결렬로 어서 죽어
주기를 간절히 바랄것이다. 그게 바로 지금 아프간 정부의 입장일 것이다.
'국가를 저버린 국민 23인'의 '생명'은 소중하고 타국 국민, 혹은 다시 우리
나라가 될지 모르는 무고한 생명 '2천300명 이상의 생명'은 중요하지 않은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한다.
그래... 그렇다. 나는 '국가를 저버린 국민 23인'이 죽음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기를 바라고 '타국 국민'이 안전하기를 바란다.


나는 생명을 경시하지 않는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모든 종교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간에
피랍된 '국가를 저버린 국민 23인'은 죽어야한다. 아니 '순교'해야 한다.
그들은 스스로가 '대한민국 국민'이기를 포기하고 '하느님의 자녀'로서
'선교'를 떠나지 않았는가. 그리고 거기서 문제가 생겼으니 당당하게 '하느님의
자녀'답게 그들이 그토록 갈구하는 '하느님의 품'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피랍자와 피랍자 가족들, 그리고 그들을 사지로 내몬 교회 관계자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죽어야 할 사람을 억지로 살리면 억지로 살린 사람들 때문에 죽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죽는다."

피랍자와 피랍자 가족에게는 생명체를 가진 생명체로서 너무나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서. 하지만 '인간'으로서는 미안하지 않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을 포기한 자들에게 '인간'으로서 미안해 할 필요가 없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