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련의 최대 행사는 오프활동입니다.
오프는 반기독교적인 기사와 자료가 게시된 판넬을 행인이 많은 거리에 전시하고(미리 경찰에 집회허가를 득함) 지나는 행인들이 이를 읽도록 하는 방법으로 반기독교 홍보를 하는 것입니다.
이론이 해박한 안티들이 판넬 옆에 있다가 관심을 보이거나 질문을 하는 안티들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오프는 기독교의 전도와 같은 내용의 행사인데 기독교의 지하철 전도나 거리 전도보다는 한층 세련되어 있어 행인들에게 불쾌감을 유발시키거나 강요하는 인상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프는 주로 홍대 앞 거리에서 두달에 한번 정도 실시하지만 때로는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기도 합니다.
오프가 끝난 후 안티들끼리 어올리는 뒷풀이 역시 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의 하나입니다.
안티들은 뒷풀이를 통해 간증이 오가며 기독교 박멸의 의지와 서로의 연대감과 동지애를 확인하고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아래는 2009년 7월 홍대 앞 오프 행사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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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홍대 앞 오프 후기.
모처럼 밝은 날씨에 홍대 앞 생동감 넘치는 젊음의 거리에서 반기련의 사진 전시회를 겸한 길거리 오프가 있었습니다.
매달 하는 오프지만 다른 때 보다 전시된 사진 판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
그동안 관계가 다소 어색하던 회원 분들이 닫았던 가슴을 열고 우리는 하나요, 같은 길을 가는 동지라는 것.
우리 반기련은 정말 의지와 희망과 생명력이 가득한 단체라는 것을 재확인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던 오프 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이 확실치 못하여 참석자 명단에 누락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양해 바라며 보충해 주시기를.....
참석자. ( 순서는 아무 기준 없습니다, 존칭도 생략 합니다. ^^;;;;)
회장님, 제삼자 선생님과 사모님, 박달재, 권 광오, 미 갓, 바압 , 미들우먼, 도무지, 가라그래, 호법 신장, 냥이 , 삼색 냥이, 레이니 썬, 차돌, 허리베기, 철병거, 사람답게, ravencrow , 그레이브. Doyen, 거대그로밋 , 김광오, 회장님의 후배분,
그리고 제 기억에 처음 참석해 주신 철병거님.
반기련 오프 참석을 위해 괌에서 일부러 날아와 주신 두문불출님께 고개 숙여 경의를 표 합니다. 


지방에 살아 체류기간동안 가까이 모실 수 없는 제 형편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아무쪼록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셨기를…….
그리고 다음엔 오실 때는 꼭 제가 하루라도 모시고 싶으니 허락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양이도 싫어하는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