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게시물 "그들은 왜 그를 따랐을까?"는 H신학대를 졸업한 '디스플러스'라는 안티가 쓴 글입니다. 그는 4년제 정규신학대학의 신학과를 졸업한 안티로 그가 배운 지식은 기독교를 공격하는 데 씌였습니다. 그는 반기련, 불거토피아 등에서 안티기독교 논객으로 활동하였으며 반기련 오프에도 참여하고 오프라인에서 여러 안티들과 교류하며 활발한 안티활동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신학대 출신답게 순교자에 대한 반기독교적 논리를 전개합니다. 진실이 아니어도 전승된 교리에 따라 순교할 수 있다는 안티식 논리지요. ============================================================= | |
| 번호 : 10186 글쓴이 : 디스플러스 | |
사람은, 그가 믿는 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실제든 허구든 그것에 관계없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느냐에 따라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칩니다.
즉, 어떤 이가 그의 신념이나 신앙의 대상으로 인해서 죽임까지 당했다고 한들
그것이 곧 그의 신념이나 신앙의 대상이 사실이고 실제임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초기의, 그 순교했다던 예수교도들은 [실제로 예수를 보았던 사람]보다
예수에 대해 누군가로부터 그랬다더라고 전해들었던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그 실제로 예수를 보았다던 사람들의 증언 역시
그들이 실제로 예수를 보았기 때문에 그 본것만을 정직하게 이야기한 것인지
모종의 의도와 목적에 의해 조작한 것인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근대에 있었던 실례를 하나 들어볼까요?
지금도 넥타이 정장차림에 007가방을 손에 들고 둘씩 짝지어 다니는
미국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명찰도 달고 있지요.
몰몬교 선교사들입니다. 그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몰몬경을 가지고 다니다
한 권 달라면 그냥 주곤 했습니다.
그 몰몬경의 표지를 넘기면 맨 첫 장에
몰몬경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있고
그것을 두 눈으로 봤으며 확증한다는 여러 증인들의 서명 연판장이 붙어 있습니다.
천사의 계시를 받아 산 어딘가를 파 보니
고대 이스라엘인들이 미국으로 건너와 남겼다는 황금의 판에
개혁이집트어로 신의 계시의 내용이 적혀져 있었고,
몰몬교의 창시자 조셉 스미스가 천사의 도움으로 그걸 번역해 만든 것이 몰몬경이며
그 황금판을 서명한 모든 사람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봤으며
번역이 끝나자 천사가 그 판들을 모두 회수해 갔다는 겁니다.
이러한 내용과 증인들의 서명이 같이 적혀있다고 해서,
이것을 믿을 수 있을까요? 네. 어쩌면 믿을 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몰몬교도로서 정통기독교인들의 끔찍한 박해를 당하고 순교한 사람도 무수히 많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그 몰몬경이라는 것 자체가
솔로몬 스폴댕이라는 사람이 쓴 3류 환타지소설의 표절이라는 것이었죠.
그렇다면 그 황금판때기들을 직접 봤다고, 내가 보장한다고 서명까지 한 증인들의 증언은 뭐고,
그것때문에 기독교인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 몰몬교 순교자들은 뭘까요?
네. 순교자들의 열정과 믿음은 순수했을 겁니다. 진심이었기 때문에 순교까지 한 거겠죠.
그러나 진심이 언제나 진실을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바꾸어 생각해보면, 그것을 어떤 사실관계로 따질 수 있는 것으로만 볼때
직접 봤다고 증언한 그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그 무수한 순교자들을 죽음으로 내 몬 살인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이블에, 내가 예수를 봤노라고, 그가 살아난 것에 대한 증인이라고
호언한 베드로나 바울같은 자들 역시
기독교 때문에 피를 흘린 그 순교자들을 죽음으로 내 몰아세운 장본인일 수 있죠.
베드로, 바울 그 자신 역시 순교하지 않았느냐구요?
베드로와 바울 그 외 예수를 직접 보고 만났던 12제자들의 순교는
모두 [전설]로만 남아있더군요.
***기독교에 순교자가 많다는 이유로 기독교를 정당화하려는 어떤이에 대한 답
출처 : http://blog.daum.net/lifefree88/165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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