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활동/안티기독교의 활동

그들은 왜 그를 따랐을까? <신학대 출신 안티의 글>

시골마을 주민 2018. 9. 25. 23:13

아래의 게시물 "그들은 왜 그를 따랐을까?"는 H신학대를 졸업한 '디스플러스'라는 안티가 쓴 글입니다. 그는 4년제 정규신학대학의 신학과를 졸업한 안티로 그가 배운 지식은 기독교를 공격하는 데 씌였습니다.

그는 반기련, 불거토피아 등에서 안티기독교 논객으로 활동하였으며 반기련 오프에도 참여하고 오프라인에서 여러 안티들과 교류하며 활발한 안티활동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신학대 출신답게 순교자에 대한 반기독교적 논리를 전개합니다.

진실이 아니어도 전승된 교리에 따라 순교할 수 있다는 안티식 논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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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그를 따랐을까?



번호 : 10186   글쓴이 : 디스플러스



사람은, 그가 믿는 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실제든 허구든 그것에 관계없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느냐에 따라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칩니다.

즉, 어떤 이가 그의 신념이나 신앙의 대상으로 인해서 죽임까지 당했다고 한들

그것이 곧 그의 신념이나 신앙의 대상이 사실이고 실제임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초기의, 그 순교했다던 예수교도들은 [실제로 예수를 보았던 사람]보다

예수에 대해 누군가로부터 그랬다더라고 전해들었던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그 실제로 예수를 보았다던 사람들의 증언 역시

그들이 실제로 예수를 보았기 때문에 그 본것만을 정직하게 이야기한 것인지

모종의 의도와 목적에 의해 조작한 것인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근대에 있었던 실례를 하나 들어볼까요?


지금도 넥타이 정장차림에 007가방을 손에 들고 둘씩 짝지어 다니는

미국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명찰도 달고 있지요.

몰몬교 선교사들입니다. 그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몰몬경을 가지고 다니다

한 권 달라면 그냥 주곤 했습니다.

그 몰몬경의 표지를 넘기면 맨 첫 장에

몰몬경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있고

그것을 두 눈으로 봤으며 확증한다는 여러 증인들의 서명 연판장이 붙어 있습니다.

천사의 계시를 받아 산 어딘가를 파 보니

고대 이스라엘인들이 미국으로 건너와 남겼다는 황금의 판에

개혁이집트어로 신의 계시의 내용이 적혀져 있었고,

몰몬교의 창시자 조셉 스미스가 천사의 도움으로 그걸 번역해 만든 것이 몰몬경이며

그 황금판을 서명한 모든 사람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봤으며

번역이 끝나자 천사가 그 판들을 모두 회수해 갔다는 겁니다.


이러한 내용과 증인들의 서명이 같이 적혀있다고 해서,

이것을 믿을 수 있을까요? 네. 어쩌면 믿을 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몰몬교도로서 정통기독교인들의 끔찍한 박해를 당하고 순교한 사람도 무수히 많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그 몰몬경이라는 것 자체가

솔로몬 스폴댕이라는 사람이 쓴 3류 환타지소설의 표절이라는 것이었죠.


그렇다면 그 황금판때기들을 직접 봤다고, 내가 보장한다고 서명까지 한 증인들의 증언은 뭐고,

그것때문에 기독교인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 몰몬교 순교자들은 뭘까요?

네. 순교자들의 열정과 믿음은 순수했을 겁니다. 진심이었기 때문에 순교까지 한 거겠죠.

그러나 진심이 언제나 진실을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바꾸어 생각해보면, 그것을 어떤 사실관계로 따질 수 있는 것으로만 볼때

직접 봤다고 증언한 그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그 무수한 순교자들을 죽음으로 내 몬 살인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이블에, 내가 예수를 봤노라고, 그가 살아난 것에 대한 증인이라고

호언한 베드로나 바울같은 자들 역시

기독교 때문에 피를 흘린 그 순교자들을 죽음으로 내 몰아세운 장본인일 수 있죠.

베드로, 바울 그 자신 역시 순교하지 않았느냐구요?

베드로와 바울 그 외 예수를 직접 보고 만났던 12제자들의 순교는

모두 [전설]로만 남아있더군요.


***기독교에 순교자가 많다는 이유로 기독교를 정당화하려는 어떤이에 대한



출처 : http://blog.daum.net/lifefree88/1650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