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비련이 출범하고 종교인 납세 운동을 전개하는 데 이는 주로 개신교회를 겨냥한 것이었습니다.
개신교회에 대한 비판적 정서가 강한 한겨레신문이 종비련의 사무처장 문석영을 인터뷰합니다. 아래는 그 인터뷰 기사입니다.
초기에는 일부 목회자들을 포함한 화려한 후원조직을 갖추고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나 여러가지 현실적 제약으로 의도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내분으로 중심인물인 이드가 종감련을 창립하고 이탈하여 나가고 중심을 잃은 종비련은 오래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고 맙니다.
아래는 종비련 사무처장과 한겨레 신문과 인터뷰 기사입니다.
[문석영] “목사님, 세금 내셔야죠”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정치권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드릴 엄두를 못 내니 우리라도 나서야죠.” ‘종교인 탈세 방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종교비판자유실현시민연대(종비련·www.gigabon.com)의 문석영(39) 사무처장은 “종교인들한테서 소득세를 제대로 거두면 조 단위에 이를 것”이라며 “성직자 과세 촉구 운동에 이어 종교 비판 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드’(필명) 대표, 오진환 사무처장(복수직) 등과 함께 종비련 운영을 주도하고 있는 문 처장은 특정 종교에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 건 아니라고 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 따라 1년 동안 교회에 나간 적이 있을 뿐 특별히 종교 비판 활동을 해온 것도 아니란다. 그가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에 대해 강한 비판 의식을 갖게 된 계기는 2003년 역사연구 모임인 ‘고구려연구회’(www.koguryo.org)를 접한 일이었다. “대학에선 국문학을 전공했는데,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분야는 역사 쪽이었습니다. 우연찮게 고구려연구회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종교 비판 활동을 펴고 있는 분을 알게 됐습니다. 목사를 비롯한 성직자들은 소득세를 내지 않는다는 얘기를 처음 들은 게 그때였습니다.” 문 처장은 지난해 11월 인터넷 공간에서 종교 비판 활동을 해온 이들과 시민단체를 꾸리기로 의기투합했고, 이는 올 1월 종비련 결성으로 이어졌다. 종비련은 첫 과제로 목사를 비롯한 성직자들에게도 세금을 제대로 물려야 한다는 민감한 주제를 꺼내들어 만만치 않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성직자의 소득을 둘러싼 과세 논란은 해묵은 사안이지만, 정부의 증세 방침과 맞물리면서 폭발력을 키워가고 있다. 현행 세제에선 뚜렷한 근거 없이 성직자의 급여는 ‘봉사료’라는 이유로 비과세 혜택을 주는 게 관행으로 굳어져 있어 자진납세하는 일부 성직자들까지 한 덩어리로 매도되고 있다. 문 처장은 “성직자들에게 제대로 세금을 물리면 면세점 아래의 개척교회 목사님들은 오히려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일대에서 의류유통업을 하고 있다는 문 처장은 “당분간 생업에는 등한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웃었다. 그래도 직장생활을 하는 아내 덕분에 종비련 활동을 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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