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사회문제/기독교와 사회문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는 색깔이 있다.

시골마을 주민 2020. 3. 14. 00:16

중국에서 시작되어 어떤 경로로 국내에 유입되어 완만한 확산세를 보이다가 새누리 교단에 의해 폭발적인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왕관)'라는 멋있는 이름을 한 바이러스가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의 하나인 이 바이러스는 여러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우한폐렴, 중국폐렴, 우한코로나, 중공폐렴, 신종코로나, 코로나 19'가 이 바이러스의 이름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름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는 것이다.

아니 특정한 색깔을 가진 무리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 바이러스가 많은 사람들을 공황상태에 몰아넣고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생활형태를 바꿔 놓고 있다.

심지어는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한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에까지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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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은 일종의 독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독감보다는 증세가 좀 심하고 전염력이 강하며 이미 다른 병을 앓고 있는 허약자나 고령자에게 치명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메르스보다 감염력은 높고 독성은 낮다고 한다.

그런데 일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의 명칭이 왜 이렇게 다른 것일까?

 

처음 이 바이러스가 거론된 것은 지난해 말이었다.중국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의 발생이 처음 확인되었는 데 초기에 이를 숨기다가 우한에서 대량감염되어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뒤늦게 중국 당국에서 이의 심각성을 깨닫고 우한의 수산물 시장을 폐쇄하는 등 확산을 차단하기 시작했으나 우한시와 후뻬이성의 대량감염과 희생을 막지 못했다.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이 집단으로 발병함에 따라 24시간 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한 발열 감시와 검역조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의 병원균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에서 발생한 것이 확인되어 전에 유행한 사스나 신종플루 메르스 등과 같은 유형의 독감으로 밝혀졌다. 그러면서 명칭도 우한 코로나로 코로나 19로 개칭되고 코로나 19가 WHO의 공식 명칭이 되었다.국내에도 우한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기 시작하고 우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온갖 루머가 돌기 시작하였다.1월 21일 중국 당국은 우한시를 봉쇄하였다.이무렵 우리나라 극우는 우한 폐렴에 대한 무시무시한 루머를 퍼뜨리며 문재인 정부가 중국인의 입국을 중국눈치를 보느리 무제한 허용을 하고 있다고 정부를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심지어는 우한에서 봉쇄직전 탈출한 중국인들이 선박으로 평택항에 집단 입국했으나 검역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자 중국 눈치를 보느라 그대로 전원을 입국시켰다는 찌라시가 카톡으로 유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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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잘 아는 어느 극우 인사가 아래와 같은 내용의 카톡을 보냈다.

2월 27일 전체 감염자 1595명 중 대구 신천지 유관은 597명(37.4%)로 나왔다. 대남병원과 천주교 이스라엘 성지순례팀을 제외하면 그외 감염자가 853명(53.5%)입니다.

 

1. 2.27 전체 감염자 1595명 중 대구 신천지 유관은 597명(37.4%) 대남병원과 천주교 이스라엘 성지순례팀을 제외하면 그외 감염자가 853명(53.5%)입니다.
2. 전국의 신천지와 관련된 감염자 579명은 대구 경북의 1338명의 감염자의 1/2도 안됩니다.  신천지와 무관한 확진자가 증가하는 데 이것은 이미 신천지 밖에도 감염자가 많이 퍼져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2월 19일 전국 감염자가 46명일 때 서울이 16명으로 1/3을 차지했습니다. 지금은 서울시 감염자가 59명으로 8일 전의 4배에 육박합니다.
신천지와 무관한 감염자의 증가는 그동안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거부했던 사람들도  대구 건을 계기로 검사하게 되면서 늘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이상은 필자에게 극우보수 측에서 보내온 '코로나 19' 관련 대구 경북의 자료입니다.감염자 중 신천지 유관 비중이 37.4%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며 애써 신천지의 감염 책임을 희석시킵니다. 그러나  2월 28일 발표된 정부의 자료는 기티로 분류된 대구의 감염자 591명 대부분이 신천지 관련으로 설명하고 있는 데 극우보수 측은 기타의 대부분이 신천지 관련일 것이라는 정부 자료의 설명을 누락하고 대구지역 감염자수 13141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721명만을 통계에 인용하여 신천지 비율을 고의로 37.4%로 낮춘 것이다.
 3월 6일 정부의 자료는 신천지 관련 비중이 62.3%라고 밝히고 있습니다.정부의 공식자료는 극우보수 측의 신천지 관련 비율 37.4%와 차이가 나며 극우측이 신천지 비율을 고의적으로 축소하려고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래통합당과 극우 보수 측은 코로나 19의 폭발적 증가를 가져오게 한 신천지 측의 원인은 애써 축소하거나 감추며 중국에서 오는 인원을 통제하지 않은 정부에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또한 명칭도 WHO의 공식 명칭이 아닌 우한폐렴, 우한코로나, 심지어는 중국폐렴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관련 3917명 62.3%)
이는 중국에서 유래한 코로나 19로 인한 질병이 잘 통제되다가 신천지에 의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을 신천지에 의한 책임은 덮고 무조건 중국인 입국을 봉쇄하지 않은 문재인 정부에 전가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실시해도 효과가 없는 중국봉쇄많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인이 감염원이라면 중국인이 많이 왕래한 곳이나 중국인 접속자들에게서 폭발적인 감염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중국인이나 중국거주 동포들이 많은 안산, 가리봉동, 대림동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입국하는 제주도에서 초기 감염이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확진된 중국인으로부터 감염자가 퍼져나갔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신천지에 의한 폭발적인 감염이 시작되기 전인 1월 20일부터 31번 확진자가 나오는 2월 18일까지 한달 가까이 질병이 잘 통제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통제되던 질병이 2월 19일 1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들 신규환자 대부분이 대구 경북지역에서 확진되었습니다.

 

21일 74명이 신규확진되었으며 이들 중 44명이 대구 신천지 교회 14명이 청도 대남교회에서 확진된 것으로 대구 신천지 교회가 감염자의 폭발적 증가의 시작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2일에는 19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합니다.  확진자 누계는 346명으로 급증하였습니다.

25일에는 확진자 수가 893명으로 급증합니다.

3일간에 확진자가 550명이나 증가하였으며 신천지 대구교회가 501명, 청도 대남병원이  113명으로 신천지와 대구 대남병원이 감염원의 70% 비중을 차지하며, 2월 19일부터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가 신천지에서 비롯한 것이 분명한데도 극우보수와 미통당은 계속 중국을 봉쇄하지 않은 것에 감염의 책임을 돌리고 신천지를 비호하고 있는 것입디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수출을 하는 곳이 홍콩과 중국입니다.

중국인 입국을 전명 봉쇄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는 한국인의 입국을 통제하거나 입국자를 격리한 나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의 한국인 입국 봉쇄에 대해 우리가 대응조치를 취한 것을 보면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를 할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높아 중국의 경제보복은 우리나라에 사드 이상의 큰 피해를 줄 것입니다.

4.15 총선까지 코로나 19가 완전히 수습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총선때까지 중국을 거론하여 계속 문정부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켜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극우 보수와 미통당의 주장대로 중국인 입국을 전명 봉쇄한다면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될 것이고 이는 경제적 타격을 불러올 것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나라의 위기가 미통당에게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미통당은 경제난으로 악화된 민심을 자극하여 대선에서 승리를 하고자 하는 것입나다.

 

그리고 극우보수의 진정한 속내는 아래의 논설에서 알 수 있다.

고성혁 기자가 한국의 극우를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극우보수의 주장을 이해하는 자료는 될 수있다.

고기자는 신천지에 의한 확산을 알면서도 우한 바이러스의 '슈퍼전파자는 문재인 정권'이라고 주장하며 코로나 19의 확산원인을 현 정권에게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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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우한 바이러스 슈퍼 전파자는 바로 문재인 정권(?)

고성혁 미래한국 전문기자

승인 2020.03.12 09:36

 

대한민국이 패닉에 빠졌다.

중국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대구 신천지교회 신자들이 슈퍼 전파자로 지목받고 있다.

 31일 시점 하루만 해도 586명이 추가 감염으로 확인되고 총 3736명 확진으로 판명되었다.

경제는 사실상 마비 상태다.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문재인 정권에 있다.

이는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메르스 사태 당시인 2015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발언에 근거한다.

 

이어서 고기자는 신천지에 의한 확산도 중국에서 비롯한 것이리고 강변하고 있다.

 

신천지 신자도 역시 중국으로부터 감염된 것

  

신천지교회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포교활동이 왕성하다.

이와 같은 기사를 볼 때 중국내 신천지교회 신도와 국내 신천지교회와의 접촉은 당연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조선족 중 일부는 신천지교회 신도다.

20일자 CBS 노컷뉴스는 국내 조선족 신천지 신도와의 인터뷰 기사를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조선족 중에 약 5000명이 신천지 신도이고 중국까지 합하면 무려 7만 명 정도 된

다는 것이다.

법무부 출입국 현황에 따르면 201912월 시범 국내 체류 중인 중국인은 110만여 명이고 그중 조선족

701098(63%)이다.

과연 이들에 대한 관리 감독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아이러니한 것은 오히려 중국이 한국내 조선족 중국 입국을 우려한다는 것이다.

신천지와 관련 없는 국내 확진자는 대부분 중국과 관련 있다.

따라서 신천지 신도이든 그렇지 않든 우한폐렴 바이러스는 중국발 감염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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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고기자의 이러한 추론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이나 중국거주 조선족 동포에 의한 대량 감염의 증거는 없다.

한국 거주 중국인이나 조선족 동포들이나 춘절때 한국을 다녀간 중국인으로부터 대량 확산의 증거는 없고 신천지에 의한 확산이 분명한데도 고기자는 신천지기 져야 할 책임까지도  중국인 입국을 봉쇄하지 않은 정부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진심을 드러내고 있다.

방역외에도 정치적인 목적이 있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중의 대립구도에서 확실하게 미국편에 서라는 것이다.

극우 보수와 미통당은 이번 전염병 확산을 계기로 혐중 정서를 확산시키고 친일 친미 보수의 노선을 분명히 하려는 것이다.

 

"사실 중국인 입국통제는 첫번째는 방역 차원과 두번째는 중국과 멀리한다는 제스처를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에 보여 줘야 하는 2가지 목적이 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한국도 중국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극우 보수들은 반중 혐중 정서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하고 선동을 하기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명령을 내려 국내거주 조선족 동포들이 단기간 거주하여도 지방선거에 참정권을 준다고 가짜뉴스를 반포하였다.

또 차이나 게이트라는 조선족 동포가 컴퓨터를 이용하여 국내 정치공작을 한다고 하는 가짜뉴스를 유포하였다.

마스크가 물량부족으로 요일별 배급제가 실시되자 사회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예행연습을 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기도 하였다.

마스크의 중복구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약국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는 것을 가지고 자료가 중국기업 화웨이에 넘어가서 중국이 총선에 개입하게 한다는 주장을 하며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지 말라고 선동하였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우리나를 중국의 속국으로 넘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코로나 19가 밸생하기 전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을 해체하여 북한에 넘기고 있다는 주장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한국 극우보수들은(극우 보수 중심세력의 상당수는 유감스럽게 극우 성향의 기독교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끊임없이 전쟁임박과 북한에 대한 공포, 혐중정서를 확산시키고 세뇌시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미통당은 이러한 극우보수에 의존하여 자신들의 빼았긴 정권을 되찾기 위하여 반중정서를 극대화하고 문정권에게 타격을 가하려는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질병을 이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질병의 확산을 오직 문재인 정권이 중국인을 봉쇄하지 않은 것에 집중시키기 위하여 미통당은 신천지에 의한 확산책임을 거론하지 않고 오히려 이들을 비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코로나 바이러스에 색깔을 입혀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