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활동/아프칸 탈레반 인질사태

샘물교회 아프칸 봉사단 출국에서 피랍까지 20일간 상황(뉴시스에서 옮겨온 글)

시골마을 주민 2015. 6. 29. 21:48

2007년 7월 19일에 발생한 샘물교회 아프칸 봉사단원들이 탈레반에게 피랍되었던 사건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수면 아래에 침잠하여 있던 반기독교 정서가 일제히 분출되었는 데 소수의 강성 안티들이 이를 주도하였습니다.

이들은 피랍된 분들의 활동상황과 정보를 탈레반에게 메일로 보내고, 블로그를 만들어 제공하여 탈레반의 태도를 강경화시키고 두분의 안타까운 희생을 초래하게 하였습니다.

또 봉사단에 대한 허위 왜곡 정보를 유포시켜 국내 여론을 악화시키고 악플을 주도하여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뉴시스라는 인터넷 언론매체에서 정리한 샘물교회 봉사단의 출국에서 피랍까지 20일간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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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에서 피랍까지 20일간 상황

뉴시스 | 입력 2007.07.22. 21:55

 

【서울=뉴시스】

아프간 무장 저항세력 탈레반이 한국인 23명을 납치한 뒤 '같은 숫자의 탈레반 죄수와 교환'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시한으로 정한 22일 23시30분이 2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은 분당 샘물교회 신도들인 한국인 23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후 사건 일지.

◇13일

▲분당 샘물교회 신도 20여명 인천공항 통해 출국

◇14일

▲한국인 20여명 아프칸 수도 카불 도착

◇15일~18일

▲한국인 20여명, 현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의료 봉사

◇19일

▲17시 아프간 가즈니 주 카라바그 지역, 수도 카불에서 남쪽으로 175㎞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한국인 23명 피랍.

◇20일

▲12시 로이터통신 "한국인 아프간서 탈레반에 피랍" 보도

▲13시 외교부 "피랍보도 확인 중이며 사실인 듯" 발표.대책본부 및 현지 지휘본부 설치

▲14시 정부, 합동대책본부 회의 소집

▲15시 로이터통신, 탈레반 대변인 발표 인용해 피랍인원 남성 3명, 여성 15명이라고 보도

▲19시 외교부, 한국인 "20여명 피랍" 공식 확인

▲22시 AP통신, 탈레반 "한국군 철수" 요구 및 "인질 18명 살해 위협" 보도

◇21일

▲00시 외교부 "피랍자들 아직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표

▲11시 외교부 당초 철군계획 확인.아프간 여행금지구역 설정

▲14시 노 대통령, CNN과 국내 TV방송사 통해 "피랍자 조속하고 안전한 귀환 촉구"

▲18시 정부 당국자 "아프간 무장단체와 접촉 유지중, 외교부 제1차관 현지 급파" 발표

▲23시 AP통신, 탈레반 대변인 인용해 "23명 한국인 인질과 같은 수의 탈레반 죄수 교환 희망" 보도

▲23시20분 아랍 위성방송 알 자지라, 탈레반 대변인 인용해 "한국군의 철군 시한 현지시간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로 연장" 보도

▲23시48분 로이터.AFP통신, 탈레반 대변인 인용해 "24시간 내 탈레반 죄수 23명을 석방하지 않으면 한국인 인질을 살해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리니치표준시(GMT)로 22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22일 오후 11시30분)을 시한으로 제시.

◇22일

▲10시 정부, 청와대서 백종천 안보실장 주재로 외교통상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 장관급 참석한 가운데 사건 발생 후 3번째 안보정책조정회의 열어 대책 논의.

▲11시 국회 국방위,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한 동의.다산부대를 올해 말 예정대로 철군하기 위해 서류작업 진행중" 발표

▲14시 조중표 외교부 1차관을 대표로 하는 정부 대책반, 아프간 수도 카불 도착.

▲15시 외교부, "무장단체와 접촉 시작...교감이루는 단계" 발표

▲14시 AFP 통신 "납치 한국인 위한 군사작전 시작" 보도

▲17시 외교부, "구출 군사작전은 사실 아니다" 발표

▲21시 외교부, 아프간 비자 발급 중단 발표, "협상 민감한 단계"

표주연기자 pyo000@newsis.com

출처 뉴시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070722215508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