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 비판

고수 안티기독이 부정하는 잘못 된 안티기독교 자료들

시골마을 주민 2017. 6. 30. 21:04

신비인은 합리적 이성적 안티를 주장하는 분이다.

반기련에서 활동했으나 반기련을 떠나서 독자적으로 안티활동을 하고 있다.

신비인은 누차 근거있는 자료로 안티활동을 하자고 주장한다.

새천년 초기 활발했던 반기독교 활동이 지금 위축된 것은 사이버 환경의 변화도 있지만 그동안 안티들이 기독교를 폄하시키고 위축시키기 위해 생산하고 유포했던 수많은 거짓자료들도 한 몫을 했다고 본다. 조작되거나 왜곡 과장된 가짜 자료들은 일시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교회의 위상을 실추시킬 것으로 보지만 이런 가짜들이 계속 반복될 때 대중은 더 이상 안티기독들이 생산 유포하는 자료들을 신뢰하지 않게 된다.

안티들은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신비인은 기독교를 옹호해서가 아니라 거짓자료로 인해 안티기독교의 위상이 실추되고 활동이 공신력을 잃어 위축되는 것을 염려하여 잘못된 자료를 사용하는 것을 엄중 경고했다.

신비인은 대표적인 거짓자료들 - 예수의 불자설, 프랑스 망명설, 영국 재판설 등을 반박하고 있다.

안티기독들이 생산하고 유포한 자료들은 이밖에도 수도 없이 많다.

이제 안티기독은 자신들이 생산한 거짓자료의 독에 스스로가 중독되어 생명력을 잃고 위축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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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가 부정하는 잘못 된 안티 자료들
글쓴이 : 신비인 날짜 : 2010-06-17 (목) 00:36 조회 : 690


게시판에서 반기독 활동을 하다 보면
같은 안티들이 부정확한 자료를 마치 사실인냥 말을 하며
잘못 된 자료로 기독교를 공박하는 경우를 왕왕 보게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행동이 상당히 위험하다 생각을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예수가 불교의 수행자였고 인도 티벳등에서 수행 했다는 이야기와,
죽지 않고 프랑스로 망명해 80살이 넘게 살다 죽었으며
그 후손들이 프랑스에서 유명한 가문을 만들며 살았고
기독교가 번성하며 예수 후손임을 감췄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두 주장은 모두 근거가 명확하지도 않고
문헌학적 고고학적 역사학적 근거도 희박한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여
마치 기독교를 맹신하는 사람들이 자기네 경전에 나와 있으니 맞다고 우기며
역사적 근거도 없는 내용을 사실이라 우기는 것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그럼 이 두가지가 어째서 근거가 없는 일방적인 주장인가를 살펴 보자.
먼저 예수가 불교의 제자였고 인도를 거쳐 티벳에서 공부를 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티벳에 이사란 이름의 예수 기록이 남아 있다는 주장에 대해
한마디로 불교사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주장이라고 보여진다.


티벳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송첸감포왕(581-649) 재위 시기로 7세기경에 해당하며,.
그 불교가 제대로 자리를 잡은 것은 티송데첸왕(742-797) 때로 8세기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예수가 타임머신을 타고 6,700년을 건너 뛰어 가서 배워온 것이 아니라면
이 주장은 전혀 개연성이 없을 뿐 아니라 자기 발등을 찍는 주장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문헌학적 고고학적 근거를 요구하면 티벳 불교가 자료 열람은 하게 해 주었는데,
복사나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게 해 보여 줄 수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티벳 불교는 엄격한 사자 전승 전통을 가지고 있는 종교로써
공개 되는 자료와 그렇지 못한 자료가 철저히 구별 되는 것으로 안다.

그러므로 만약 이게 공개 자료라면 당연히 열람이 가능하므로 본 다른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이 것을 보았다는 사람은 주장을 펼치는 일부 학자에 불과하다.
그리고 만약 공개 자료가 아니라면 외국에서 일부러 찾아 왔다고 해서
그것을 보여 주는 배려를 이 사람에게만 했다는 것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


또 하나의 근거는 신약에 나오는 예수의 가르침중 일부가
여러 불교 경전들과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경전 내용이 같다 해도
예수가 인도에서 수행을 했다는 문헌학적 근거가 없다면 일방적 주장일 뿐이란 것이다.

또 BC 1세기경에 형성 된 밀린다 왕문경이 그리스 왕과 불교 승려의 대화 형식이라는 점이나,
지금의 불상을 이룬 간다라 미술이 그리스 영향임등으로 미루어 볼 때
예수 활동 당시나 경전이 재편집이 되던 AD 4세기경에는 이미
불교나 브라흐만교등의 종교들이 일부 유럽에 전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두 경전의 내용중 일부가 일치한다는 것은 예수가 불교 제자였다기 보다는
예수 당시 또는 경전 편집 학자들이 불교라는 종교를 알고 있어서
그 내용중 일부를 경전에 집어 넣었을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아니라면 당연히 예수가 인도로 갔었다는 근거가 제시 되어야 한다.

이런 주장들은 예수의 12세부터 29세까지의 기록이 없다는데에서 착안이 된 것이다.
하지만 근거가 없다면 그 내용은 알 수 없다로 남겨 두는 것이 학문적 입장이라고 안다.
더구나 예수가 활동을 한 것이 30세 이후이므로 이전의 예수는 그저 평범한 삶을 살았기에
그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에 불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역시 주목해 볼 문제이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하는 다소 유치한 행동중 하나가
다른 종교를 폄하하면 자신들 종교가 우월해질 것이라는 착각을 하는 것이며,
실재로 게시판에서도 이런 생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게시판등에서 이런 식으로 활동하며 안티를 자처하는 자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을 안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의 바램처럼 다른 종교 폄하가 자신들의 종교를 높여 주지도 못하거니와
이런 사람들은 자기 종교 기 살리려는 것이 목적이지 순수한 마음으로 기독교를 반대하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예수가 프랑스로 망명을 해 80세가 넘도록 살았다는 주장을 살펴 보자.
이 주장을 요약해 보면 예수는 당시 십자가에 달려 처형 된 것이 아니고
뇌물을 먹은 빌라도의 비호 하에 쑈를 하고 해외로 달아 나
프랑스에 가서 아내인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을 해 자녀를 낳고 살다가
80세가 넘어 죽었고 그 무덤도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에 대한 기록이 한 프랑스 사원에 남아 있었으며
그 곳의 신부가 이것을 팔아 큰 부를 얻게 되었는데
그 내용을 취재하던 기자에 의해 그 사실이 밝혀졌고
취재 과정에서 예수의 진짜 무덤도 발견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가 화제가 된 것은 영국 BBS에서 이 내용을 다큐멘터리로 방영을 했고
그 다큐를 제작한 두 기자가 공저로 "성혈과 성배"라는 책을 출간하면서였다.
그리고 이 내용은 잘 알려진 덴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 역시 주장만 난무할 뿐 근거는 눈꼽만치도 없다.

이 주장에 의하면 이 내용을 놓고 영국 법정에서 재판이 있었는데,
판사가 근거 자료들로 보아 예수 망명이 맞다라고 판결 할 수 밖에 없다고 했고
이 판결에 분노한 신부가 그 자리에서 옷을 찟고
수녀들이 통곡을 했다라는 내용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안다.

만약 위의 주장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가정을 할 경우
당연히 그 신부가 팔았다는 기록의 일부 아니 사본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주장에 의하면 바티칸이 막대한 돈을 들여 기록들을 모두 수거해 갔다라고 말을 하는데
그럼 바티칸이 그랬다라는 증언이라도 제시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백번 천번 양보해 모두 뺏겨 보여 줄 수 없다란 말을 받아 들인다 해도
이들 주장대로면 최소한 영국 법정에서 있었던 재판 기록은 남아 있을 것이 아닌가?
헨리 7세 이후 바티칸과 담 쌓은 영국 법정의 기록까지 어떻게 했다라고 말하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좋다 법정 기록까지도 어떻게 공개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치자
그럼 이런 센세이션한 재판이 있었다면 영국 언론은 물론이고,
유럽 언론 나아가 세계 언론이 이 사건을 주목 했을 것인데
왜 이 사건에 대한 기사가 단 한줄도 없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혹자는 그럼 사실도 아닌 것을 영국 공영 방송이 내보냈느냐고 물을지 모른다.
그러나 방송에서 나오는 다큐멘터리라고 해서 모두 사실만을 바탕으로 하는건 아니며
귀신이니 유령이니 뱀파이어니 같은 것들을 추적하는 내용의
사람들이 호기심을 보일만한 흥미 위주의 다큐멘터리들도 다수 제작 되고 있다.

더구나 위의 다큐를 방영 했던 BBS는 노아 방주의 실존을 취재하는 다큐를 내 보내며
마치 아라랏 산에 지금도 방주의 잔해가 있을 것이라는 결론의 다큐도 내 보낸 적이 있었는데
위의 예수 망명설을 유명 방송사의 다큐란 점을 들어 사실이라 주장하는 사람은
노아 방주 역시 패러디 신화가 아닌 사실이라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예수 무덤 이야기는 더욱 황당무개 하다.
예수 무덤이라고 주장 되는 근거는 묘비에 있는 예수라는 이름과
그 가족중 마리아 요셉과 같은 이름이 있다는 것인데
이 이름들은 모두 흔하디 흔한 이름이었으며
그것이 우연히 겹쳤다고 해서 예수 무덤이란 근거는 되지 못한다.

당시 흔하던 이름들이 모두 있는 가족 무덤이라고 해서 그것이 진짜 예수 무덤이라 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떤 사람의 부친 함자가 000이고 조부님 함자가 XXX인데,
한 가족 묘지에 그 이름이 모두 있다면
그 사람은 살아 있어도 거기 묻혀 있는 것이 되는가?

만약 그 무덤이 진짜로 예수의 무덤이 맞다고 주장을 할 것이라면
그 묘비를 방사성 동위 원소 측정해 연대를 밝혀 낸다던지
아니면 그 무덤이 예수의 진짜 무덤이 맞다라는 기록을 제시 한다던지


우리가 기독교를 반박할 때 사용하는 근거 제시를 얼마든지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는가?

이렇게 근거도 부족한 자료로 기독교를 공박한다면 맹신으로 우기는 기독교인들과 뭐가 다르며
상대가 자료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요구 했을 때 제시하지 못함으로써
안티 기독교인들도 결국 엉터리 자료로 우기기나 한다는 매도를 싸잡아 당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질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안티가 반드시 검증 된 객관적 근거에 의거 광신을 비판해야 함은
그것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올바른 비판이 될 수 있으며
그러한 비판을 통해서만 인간을 잘못 된 길로 미혹하여
특정 종교 내지는 그 종교로 생활하는 자들을 무너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스타가 되어 보려는 일부 언론인의 흥미 위주의 소설이나.
특정 종교의 자기 미화에 부화뇌동하여 근거 없는 자료로 공박함으로써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비판까지 싸잡아 매도가 될 수도 있는
위험한 거짓 자료들을 철저히 배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 된다.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로항장곡)
오동은 천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