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활동/아프칸 탈레반 인질사태

2006년 8월 정부의 아프칸 행사개최 금지와 주관단체 반발 및 안티기독들의 반응

시골마을 주민 2019. 12. 6. 23:34

2007년 7월 19일 아프칸에 선교봉사활동을 하러 간 분당 S교회 단기팀 23명이 목적지인 칸다하르로 이동 중 아프칸 탈레반에 의하여 피랍되었고 이들 중 2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정부가 탈레반과 협상을 하여 21명이 천신만고 끝에 송환된 피랍사태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때 국내의 사이버 상에서 활동을 하던 반기독교(안티기독교) 세력은 온갖 유언비어와 사건조작과 악플을 쏟아내며 한국교회와 단기팀을 공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발생하기 1년전 국내 I선교단체가 주관하는 아프칸 평화축전이라는 행사가 8월 5일부터 4일간 아프칸 수도 카불 및 몇몇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프칸 이슬람 성직자들의 반발과 테러단체의 위협으로 아프칸 정부와 우리나라 정부는 강제로 행사를 중단시키고 2천명에 가까운 행사참가 인원을 강제 귀국시킵니다.

이에 행사주관단체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크게 반발을 하였고 정부에 대해 항의와 소송을 불사하갰다는 의견까지 개진하게 됩니다.


디씨 종갤과 다음 아고라 등에서 활동하던 안티들 중 민감한 안티들이 이 소식을 접하고 이를 알림과 동시에 악플을 쏟아냅니다.

이때 사건의 전개과정과 쏟아낸 악플은 다음해 발생한 아프칸 탈레반의 분당 S교회 단기팀의 피랍사태때 허위사실과 유언비어의 조작 유포 및 극단적인 악플이 생성유포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종의 예행연습장이 된 것이지요.

지난번 자료에서 행사를 주관했던 I선교단체의 반발(전에 비슷한 행사를 하였지만 아무 일이 없이 현지인들의 호의적인 호응과 지방정부의 협조로 잘 진행되었다는 등)이 단기팀으로 전이되어 경고를 무시하고 아프칸에 입국했다거나 송환거부를 하였다거나 정부에 소송을 불사하겠다거나 하는 등의 유언비어 발생의 진원지가 됩니다.

안티들은 아프칸 평화축전이 정부측 금지로 행사 취소되었을 때의 과정을 2007년 피랍사태로 전이시켜 교묘하게 네티즌을을 속여 공분을 자아내는 공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허위공작은 당장은 다중을 속이고 단기팀을 비난하게 하며 한국 교회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나중에 이것이 밝혀짐으로 안티들의 위상 역시 실추되는 부메랑을 맞게 됩니다.

아래는 디시종갤에서(디시인사이드종교갤럴리)에서 전개되었던 I선교단체 주관 아프칸 평화축전 관련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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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일 아프칸 평화축전 무산과 2007년 단기팀 피랍사태때 큰 활약을 한 안티 마광팔(반기련 종갤 아고라 등에서 활동)이 평화축전 관련 악플을 올림



아프간에 개독 평화 축제한다고 간 우리나라 개독들  
마광팔 2006.08.01 22:10:41








이슬람 국가에다 아직도 교전 중인 아프가니스탄에, 그것도 정부가 그토록 위험하다고 가지마라는데 기어코 아프간에 개독 평화 축제니 뭐니 한다고 간 개독이 130여명인가 그렇다던데 이넘들 설혹 거기서 디져도 자기들은 천국가니 괜찮다고 믿고 가는 게 뻔한데, 이런 넘들이 거기서 소원대로 디져도 안타깝고 슬퍼해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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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한겨레에 보도되었다는 관련 기사

<한겨레 보도>

85일부터 4일간 아프칸 평화 축제 계획


78일 출범식 열림

725일 정부가 아프칸에 입국국을 삼갈 것과 행사 취소를 당부

727일 언론사에 정부가 공문을 보내 국민들에게 위험성을 알려줄 것을 당부

1046개 교회 2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아프칸의 치안 불안으로(전년도에 1600, 2006년도에 1100명 사망) 치안불안으로 출국 자제 강력 촉구


72812시 한겨레 신문이 기사 소개. 정부 담화문도 같이 소개, 운동본부 주장도 소개

운동본부 외교부 언급 테러는 대부분 서구인 노린 것한국 특정종교 4년간 1000명 넘게 활동했으나 피해 전무를 주장하며 행사 강행을 주장. 정부는 종교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

<정부가 담화문 발표> 725(치안불안으로 행사 취소 호소)

2천여명이나 되는 우리국민이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거행되는 행사에 참가할 경우 참가자들의 신변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처할 것임은 자명한 일이라고 판단됩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도 악화되는 국내 치안상황을 감안하여 동 행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당초 약속한 지원의사를 철회하였으며, 만일 평화축제 행사가 개최되는 경우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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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팔 ㅁㄴㅇㄹ 등 악플러들이 인터콥때부터 악플 활동을 하기 시작함.

전세기 세금 순교바람 죽었으면 좋겠다 등 악플이 이때부터 시작됨

 

82일 아프간한인 현지공항서 대거 입국금지 [연합뉴스 2006-08-02 00:30]

   "현지 경찰에 구타 당했다" 주장..외교부 "구타는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홍제성 기자 = 한국인 35명이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입국이 금지됐다.

 

83일 아프칸에서 이슬람 성직자 500여명이 입국한 기독교 신자들 추방 시위가 종갤에 뜸


200682() 23:41 뉴시스 아프간인 "기독교인, 고국으로 추방을"

마자르이샤리프(아프가니스탄)=로이터/뉴시스


수백 명의 아프가니스탄 성직자들이 2일 아프간 북부도시 마자르이샤리프에 소재한 고대 이슬람 사원에서 자국을 방문한 수십 명의 한국 기독교인들을 추방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82일 한국인 30여명이 입국 과정에서 아프칸 경찰에게 구타당했다고 함.

주최측은 주장, 외교통상부는 부인


83일 아프가니스탄 2006 평화행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행사를 준비 중인 한국인들이 안전 문제의 경고를 무시하고 현지로 향한 데다,

아프간 정부는 이들을 모두 추방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중동선교 단체들도 우려.

그러나 행사 주관단체는 집회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정부와 교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1500여명의 한국인들이 현지에 있는 것으로 전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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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200683() 14:08 YTN 아프간 "한국인 1000명 추방" [앵커멘트] 아프가니스탄 2006 평화행사와 관련해 아프가니스탄에 입국한 한국 개신교신자 천여명이 곧 추방될 것으 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국제부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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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 세금 이야기 등이 나옴

 

84


[오마이뉴스 김태경 기자] 아시아협력기구(IACD) 주최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었던 '평화축제'가 결국 취소되었으나 현지에 아직 남아있는 1200여명의 한국인(아프간 경찰 추산, 주최측 주장 1400)의 귀국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인도에 대기 중인 일행이 정부가 아프칸 비행기 탑승을 거부하자 정부 상대 소송을 건다고 .

 

정부에서 행사참가자 귀국을 위해 군용기 또는 전세기를 투입할 것을 고려하며 결국 세금이 투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함.

 

정부당국자들은 이들이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행사 참가를 강행해서 생긴 결과라고 함.

 

<의견 첨가>

세금 투입, 정부상대 소송, 정부의 만류에도 출국 등이 오마이뉴스 기사에 나옴.

안티들은 이 기사를 근거로 가짜뉴스를 만든 것임

댓글에 그냥 죽게 해라. 순교해라. 세금투입 반대 등의 악플이 올라옴

 

기사 소개 게시물에 다 쏴죽여야 한다 등의 악플이 기사에 붙임 의견으로 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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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06년 8월 3일 - 4일 아프칸 평화축전 관련 게시물 (디씨종갤) - 주로 안티들이 작성한 악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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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사례


  • 하사신(59.10)

    난 우리나라 수재민들이나 도와주러갔음해.. 비행기값만 더해줘도 얼마나 감사할까..

    2006.08.01 22:20:40
  • 우주선코(125.177)

    거기서 뒈지면 정부에 손해배상금 물어내라고 억 소송 걸겠다

    2006.08.02 01:59:15

아프간 성직자 500"한국 기독교인들, 고국으로 추방하라"


아프간 성직자 500"한국 기독교인들, 고국으로 추방하라"

평소패션 2006.08.03 04:33:32


아프간인 "기독교인, 고국으로 추방을" 마자르이샤리프(아프가니스탄)=로이터/뉴시스

수백 명의 아프가니스탄 성직자들이 2일 아프간 북부도시 마자르이샤리프에 소재한 고대 이슬람 사원에서 자국을 방문한 수십 명의 한국 기독교인들을 추방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성직자들은 한국 기독교인들이 아프간에 기독교를 확산시키려 한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이날 시위를 기획한 세이드 하이더 하시미는 "한국 기독교인들은 이 곳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들은 기독교를 설파하기 위해 이 곳에 왔다""아프간 정부는 이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이슬람 성직자는 한국 기독교인들을 자국으로 보내지 않으면 '나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며 아프간 정부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시위에는 약 500명의 이슬람 성직자들이 참가했다.

200여명의 한국 기독교인들은 시위가 열린 마자르이샤리프에서 '평화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앞서 이들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한국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교리를 설파하러 아프간에 온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프간인들에게 컴퓨터 기술과 언어를 가르치고, 교육 및 건강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곧 한국 기독교인 약 500명이 추가로 아프간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자르이샤리프 시관계자는 한국인들이 기독교를 설파하는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수천 명의 아프간인들은 지난 2월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 사형선거가 내려졌던 자국민 한 명이 석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송주영기자 song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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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코(125.177)

개독들 하고싶은 거 못하게하면 종교탄압.

2006.08.03 05:16:58

 

(220.122)

왜 세계 만방에 퍼져서 나라 망신을 시키냐....아니 나라망신해도 좋으니까 전부 해외로 꺼져버려!

2006.08.03 05:23:10

 

zzz(211.238)

제발 아프칸에서 포교활동하다 테러당해서 뒈졌으면 좋겠다... 개독교들은 역시나 무개념이다.. 제발 뒈져라...

2006.08.03 06: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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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의 보도 기사 - 정부의 행사철회 요청과 주최측의 반론


기독교단체 2000아프간방문 평화축제’ ‘종교탄압논란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44938.html#csidx24ce105bc20dd78bc4d20527970471c

          

외교부 작년만 1600명 숨져치안 극도로 불안 출국 자제요청

도움을 기다리는 가난한 나라에서의 아름다운 봉사활동인가, 테러위험국가로의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국가의 경고를 무릅쓴 종교단체의 막무가내식 행사강행인가?”

 

오는 85일부터 4일간 기독교단체들이 연합해서 아프가니스탄 현지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문화사업, 선교활동을 벌일 예정인 아프가니스탄 평화축제를 놓고 정부와 행사주체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7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열린마당에서는 아프가니스탄 평화축제출범식이 열려, 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의 치안상황에 대한 우려를 들어 이 행사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외교부 작년 1600, 올해 1100명 숨진 아프간 치안 악화출국 자제



 

아프간2006운동본부’(http://www.afghan2006.net·운동본부)는 정부에서 철회를 요청한 아프가니스탄 2006 평화축제 행사를 강행키로 했다. 정부 각 부처는 25일 합동담화문을 발표해, 이 행사의 취소와 아프가니스탄으로의 여행을 삼갈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한 상태다. 외교통상부는 27일 각 언론사에 협조공문을 보내 아프가니스탄의 악화되고 있는 국내 치안상태를 보도해 국민들에게 위험성을 사전에 널리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 정윤식 서기관은 운동본부는 1046개의 교회가 연합된 개신교단체로 약 2천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아프가니스탄은 지난해 테러와 군사작전으로 16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금년엔 4월에서 6월 사이에만 1100명이 사망하는 등 극도의 치안불안 상황을 보이고 있으므로 출국을 절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윤 서기관은 종교탄압논란에 대해서는 애초에 문화행사를 하겠다고 통보를 해왔는데 나중에 행사 취소와 출국자제를 요청했더니 갑자기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본부 외교부 언급 테러는 대부분 서구인 노린 것

한국 특정종교 4년간 1000명 넘게 활동했으나 피해 전무

 


  외교통상부의 행사 철회 요청에 대해 운동본부쪽은 홈페이지에 반박글을 올려 정부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운동본부는 외통부가 지난 수년 동안 아프가니스탄 안전문제의 사례로 제시한 내용이 사실을 과장·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동본부는 “외교부가 제시한 테러 내용들 가운데 약 50%는 외국인 금품을 노린 단순강도이며, 약 30%는 특정 서구인을 노린 목표테러이고, 나머지는 서구단체나 기관에 대한 목표테러”라며 “지난 4년간 특정종교를 가진 한국인 1000명 이상이 매년 아프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단 1명의 한국인 인명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안정성을 확신했다.


운동본부는 또한 아프간 정부 당국과의 협조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행사와 관련해 아프간 내 군벌들과의 합의를 마치고, 2006년 1월 및 2월초에 3차례 걸쳐 아프가니스탄 장차관 명의의 환영공문을 받았다”며 “지난 3월초까지는 아프간 당국이 앞장서서 숙박시설 예약, 장소 선정, 안전대책 마련 등 현지 행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정부 호소 불구, 행사 책임자 전원 이미 ‘관광비자’로 출국


정부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운동본부쪽은 행사 책임자 전원이 이미 출국한 상태다. 자원봉사자 신미희씨는 “행사 관계자들은 이미 다 출국했으며, 사무실엔 자원봉사자들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치안상황의 악화로 단체 비자발급이 중단되자, 개인용 관광비자를 받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자제 요청으로 추진도 곡절을 겪었다. 처음 행사를 기획했던 인터콥(대표: 최바울 선교사)은 직접적 개입을 삼가고 아시아협력기구(IACD)가 책임진행을 맡고 있는 상태다. 인터콥 국제부의 김진혜씨는 “애초에 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했으나 정부의 반대가 심하여 바뀌었다”며 “행사 관계자들은 모두 출국한 상태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개인 자격으로 2000여명이 아프가니스탄 방문비자를 얻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입국 한국인이 운동본부쪽 주장대로 2000여명에 이를 수 있다는 얘기다.


운동본부 “기독교단체의 해외봉사활동 봉쇄는 종교탄압”


운동본부는 외교통상부의 행사 자제 요청에 대해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기독교NGO의 해외봉사활동 및 평화행사를 원천봉쇄하는 것은 일종의 종교탄압 행위”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종교인들의 희생적인 평화 봉사행위는 어떠한 이유에서도 국가정부에 의해 원천봉쇄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 평화행사에는 재미교포(미국시민) 3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지만, 미국 정부는 이에 전혀 반대하지 않고 협조적임에도 유독 우리 정부만이 계속 적극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쪽은 ‘아프가니스탄 평화축제’는 오는 8월 5~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비롯한 주요 5개 도시에서 개최되어 태권도·사물놀이 공연, 아프간 현지 전통공연, 스포츠대회, 영화축제 등과 함께 교육봉사활동과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단체의 성격이나 성명을 보면 이 행사의 목적은 ‘문화’라기보다 ‘선교활동’에 있음이 드러난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평화축제에 반대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통해 “예수님도 강하게 거부하고 핍박하는 환경 가운데로 성육신하셨다” 행사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또한 “미국인 선교사들의 사역에 힘입어 최근 1년 동안 500여명의 이라크인이 개종하고, 이라크 북부 지역 중심으로 예배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는 이들 선교활동을 우려하지만 제한하지 않는데, 한국 정부는 원천 봉쇄하고 있다”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한겨레〉온라인뉴스팀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아래는 정부 각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담화문이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44938.html#csidx5b0ac7fbbd85dc28cee3cd58eb1b5fd


[정부합동 담화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

탈레반과의 내전과 과격 이슬람세력의 테러활동으로 날로 치안이 악화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여행제한지역)에서 8.5~7간 우리 국민 2,000여명이 참석하는 “2006 아프간 평화축제”라는 대규모행사가 국내 민간단체에 의해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부는 우리나라의 민간단체가 해외에서 열악한 여건을 감내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바람직한 일이라 보고 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 한 해만해도 테러와 군사작전 등으로 인해 1,6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금년에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동안에만 1,100여명이 사망하는 등 현지 치안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불안한 정세하에서 현지체류 외국인에 대한 표적 테러와 무차별 공격행위가 빈발하고 있으며, 우리기업의 건설현장이 무장단체의 로켓포에 피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마당에 2천여명이나 되는 우리국민이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거행되는 행사에 참가할 경우 참가자들의 신변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처할 것임은 자명한 일이라고 판단됩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도 악화되는 국내 치안상황을 감안하여 동 행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당초 약속한 지원의사를 철회하였으며, 만일 평화축제 행사가 개최되는 경우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습니다.


이와 같은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기본입장에 따라 우리 정부로서도 동 행사에 참가하는 우리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매우 제한적인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 정부는 해외여행을 하는 일반 국민들에게 가급적 충분한 영사보호?지원활동을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국민이 특별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아프가니스탄 등과 같이 치안이 매우 불안한 위험국가에 입국하려는 경우, 예방적 재외국민보호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제한이 필요함에도 이를 뒷받침 할 만한 마땅한 법적 수단이 없어, 당사자들이 스스로 위험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여름철을 이용하여 해외봉사활동 등을 목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하려는 청년·대학생 등을 포함한 우리국민들에게 아프가니스탄 내 치안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개개인의 신변위협 상황을 감안하여 당분간 이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아프간 2006 평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주관단체 관계자들에게 동 행사 강행 시 초래될 국민안전에 대한 위협을 감안, 이번 행사를 취소할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7월 25일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44938.html#csidxf01c93806a6a6318943f605450d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