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자료는 월간 목회와 신학 2008년 1월호에 게재된 '반기독교 원인과 대안분석'이라는 특집 자료에 대한 소개입니다.
활동 중인 안티기독교 단체로 소개한 반기련 클안기 디시종갤 등의 회원규모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수백명 정도가 아닌 수천-수만명의 회원규모입니다.
안희환 목사는 안티들이 기독교를 비판하는 영역에 대하여 정확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목회와 신학'에서는 나름 안티의 대두원인에 대한 분석과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확한 분석과 효과적인 대책의 제시에는 미흡하다고 봅니다.
“2008년 반기독교 세력을 극복하라”
월간 ‘목회와 신학’, 반기독교 원인과 대안 분석 [2008-01-04 ]
월간 <목회와 신학>은 신년 특집으로 ‘반기독교 세력’의 출현과 극복 대안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목회와 신학은 반기독교 세력이 ‘지나가는 소나기’가 아닌, ‘얼굴을 때리는 비바람’이라고 표현하며, 인터넷과 여론을 통한 교회가 모독받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서 활동 중인 반기독교 단체로는 클럽안티기독교, 반기련, 디시인사이드의 종교갤러리, 기독교비평, 안티예수, 안티뉴스 등을 꼽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회원 규모는 수백명에 불과하지만, 토론방을 중심으로 최근 게시물은 수백여건에 달하며 꾸준한 활동과 결집력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들 단체들의 활동은 특히 인터넷 세대인 대학 청년부와 중, 고등부 청소년에게 왜곡된 정보로 인해 편견을 조장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목회와 신학은 반기독교 세력의 원인으로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의 ‘기독교를 비판하는 11가지 이유’, 최은 강사(중앙대학교)의 ‘한국영화에 나타난 기독교 이미지 史를 보다’, 라영환 교수(개신대학원대학교)의 ‘반기독교의 사상적 원류’, 김광건 교수(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의 ‘반기독교적 언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나란히 실었다.
안희환 목사는 교회 비판은 주로 도덕적 결함과 구조적 문제, 기독교 역사상의 과실, 기독교의 배타성, 기독교 교리에 대한 비판이 중심이라고 지적했다. 안 교수는 이를 위해 교회의 자정 운동과는 별개로, 기독교인의 인터넷 참여가 활발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독교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기독교인이나 일부 기독 언론 매체의 활동이 안티 문화를 더욱 부채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영환 교수는 최근 반기독교적 문화의 핵심에는 ‘모던’이라는 시대의 속성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근의 반기독교적인 베스트 셀러가 주목받은 이유도 ‘신으로부터의 자유’를 외치는 시대 자체가 가진 속성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이런 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기독교 진리의 탁월함과 도덕적 우월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기독교적 언론을 그 원인으로 지적한 김광건 교수는 일부 언론의 기독교 비판이 정치적 보혁구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기독교를 센세이셔널리즘으로만 다루는 보도 행태나 기독교의 일부 교리만을 문제삼는 일부 언론의 보도 방식도 지적했다. 대안으로 그는 기독교가 주류가 되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비주류 속의 주류’가 되어 소외되고 약한 자들을 이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기독교 세력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문시영 교수(남서울대학교)는 ‘윤리 목회’를 들어, 교회와 목회가 시민 사회보다 월등한 윤리적 무장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상훈 교수(새세대교회윤리연구소)는 비기독교인들의 이해와 수긍을 위해 공동의 언어와 논리로 대화를 통해 호소할 수 있는 ‘공공신학’을 대안으로 밝혔다. 이를 위해 공동의 선을 주요 아젠다로 설정해서 중요한 신학적 테마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장형 교수(백석대학교)는 목사의 ‘직업 윤리’의 정착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고도의 지적 훈련과 공공에 대한 봉사, 직업적 성공을 금전적 보수와 동일하게 취급하지 않는 태도, 업무에 있어 책임감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김형민 교수(호남신학대학교)는 교회의 ‘법 정신의 회복’이 급선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보다 공교하고 체계적인 교회법을 확립하고 이웃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교회 제도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근영 기자 gy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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