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서프알바가 한겨레 신문 토론방(한토마)에서 여러 ID를 사용한 멀티닉으로 안티기독 자료로 접속하게 하는 게시물을 도배질하여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접속하였습니다.
보다 못한 필자는 한겨레신문 게시판에 서신을 보냅니다.
그리고 임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임한 원로분을 통해 게시판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하루에도 수천건씩 올라오는 게시물을 소수의 인원으로 관리하는 데 대한 한계성과
한겨레 신문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명분으로 악성 게시물이나 악플 단속에 소홀하였고
추측이지만 안티기독의 반기독교 활동에 묵시적 동조를 하여 그의 활동을 방치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필자의 아래와 같은 요청에도 회신도 없었고 개선된 점도 없었습니다.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 필자 등록 등으로 게시자 추적이 가능하게 제도를 개선하였습니다.
신상이 추적될 가능성이 생기자 서프알바는 조회수 대박을 기록하는 한토마를 미련없이 떠나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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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게시판 관리자분께
업무에 바쁘시리라 믿습니다.
한겨레신문은 1988년 민주화의 열기 속에서 과거 동아일보 등에서 언론의 자유를 위해 투쟁하시다가 해직이 된 올곧은 기자분들이 주축이 되어서 국민주를 모아 창간한 신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창간호부터 3년간을 구독하다가 외지에 나가 근무할 때 한때 신문구독을 중단하였다가 최근 다시 한겨레신문을 보는 한겨레신문의 독자입니다.
한겨레신문은 특히 토론란이 활성화되어 있어 어느 신문보다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유로운 글쓰기를 악용하여 특정한 목적을 가진 글로 도배를 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는 “같은 내용의 글을 반복해서 올리는 도배와 음란사이트 광고, 지역감정 유발, 심한 욕설을 일삼는 회원은 회원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라는 토론방의 취지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저는 몇 달 전부터 한겨레 신문에 올라오는 개신교회 관련 폭로성 글에 관심을 가지고 추적하였습니다.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여 보았습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는 분은 분명 개신교회의 위상을 깎아 내릴 목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분은 수십군데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는 데 몇 년째 이런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종교쟁점 토론란에도 재작년에 글을 많이 올린 일이 있습니다.
저는 개신교회 신자의 한 사람으로 오늘날 교회가 공신력을 잃은 데 대하여 마음 아프게 생각하며
그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일부 일탈된 교역자나 신자의 잘못을 비호하거나 은폐할 생각은 없습니다.
실정법에 어긋난다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하겠지요.
그러나 그 일부의 잘못을 전체로 일반화시키고, 이미 뉴스앤조이나 새벽이슬 등의 교회 개혁운동을 하는 인터넷 사이트나 교계 신문 등 교계언론이나 일반 신문에 보도된 기사와 교회사 등에서 언급된 자료를 가지고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는 미끼성 제목을 붙여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폭로전을 하는 것에 동조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이런 폭로운동의 장에 한겨레신문의 토론방이 이용되었다는 데 심히 유감을 표명합니다.
2000년 7월 김태혁이라는 하니 리포터가 비록 온라인상에서지만 제도권 언론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개독교’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종교권력 토론방에서였는 데 물론 일탈된 기독교를 지칭한 용어이기는 하였지만
안티기독교 운동을 하는 분들이 쓰는 용어를 제도권 언론에서 사용한 첫 케이스이며
이곳 토론방에는 지금 한겨레신문 게시판을 도배하는 분이 많은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그동안 망서렸던 이유 중 하나는 한겨레신문이 한국 개신교회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정인이 특정목적을 가지고 하루에도 많은 날은 수십번씩 토론방을 온통 폭로성 글로 도배질을 하는 데도 실명인증제를 실시하면서 이런 글을 금지한다는 한겨레신문에서 이들을 방치하고 있는 데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가지고 그 대책을 호소합니다.
선의로 해석한다면 이들이 계속 아이디를 바꾸어 가면서 들어오기 때문에 담당자가 일일이 점검할 수 없어서 생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만 비약한다면 한겨레신문의 방침이 개신교회에 대하여 비우호적이어서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을 방조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자료를 교계 언론이나 교단 등에 모두 배포할까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만 제가 한겨레신문에 대하여 애정을 갖고 있고 이웃에 존경하는 원로 언론인이신 윤활식 선생님이 살고 계시고 이분이 한겨레신문에서 봉직하셨었기 때문에 일단은 이들의 활동을 신문사에 알려 대책을 세워달라고 호소를 합니다.
한겨레신문 토론방을 도배질하는 분들은 틀림없이 배후에 반기독교 집단이 조종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교회개혁운동자로 위장을 하고 있지만 관리자께서 이들이 올린 자료를 보신다면 결코 개혁운동을 하는 분들이 아닌 전문 폭로꾼들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이들은 해외 IP를 사용하여 한겨레신문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올린 글에 IP도 같이 제시된 경우가 많으니 이들의 존재를 추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당부를 드립니다. 이들의 글이 더 이상 토론방을 도배질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여 주십시오.
한겨레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3년 1월 15일
이하 필자의 인적사항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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