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초기 많은 안티기독교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클럽 안티기독교(클안기), 안티예수, 십자가 불꺼, 검은십자가, 한국기독교 성서포럼
안티기독교(http://members.tripod.lycos.co.kr/nirvana10/), 개박연(개독교박멸을 위한 안티연대),
등입니다.
이들은 서로 연대하여 활동을 하기도 하고, 안티기독들은 이곳저곳 사이트를 넘나들며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클럽안티기독교가 모체가 되어 출범한 반기련(반기독교 시민운동 연합)은 반기독교 시민단체를 표방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였는 데 초기 안티기독교, 개박연, 클럽안티기독교 등이 산파역을 하였습니다.
아래에 소개할 안티예수 사이트는 재미교포라고 주장하는 미타라는 안티가 개설한 안티기독교 사이트입니다.
미타는 라이코스에 개설된 안티기독교에서도 맹활약을 하였습니다.
몇년 후 개인사정을 이유로 스스로 운영하던 사이트를 폐쇄하고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아래는 안티 예수 사이트((http://www.antiyesu.org/) 개설의 취지문입니다.
다른 안티사이트 운영자들이 그러하듯 미타 역시 기독교의 배타성 독선을 안티의 명분으로 삼습니다.
당시 많은 안티들이 주장하듯 기독교를 보편성을 상실한 외래종교로 간주하고 반민족적 종교로 낙인을 찍습니다.
또한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엉터리이며 오류 투성이고 반인륜적인 가르침을 주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미타 역시 모든 안티들이 그러하듯 이천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연구되고 검증된 기독교의 진리와 역사를 단순명료하게 부정하는 용감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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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예수) 싸이트 설립 취지문
안녕하십니까?
이곳 관리자, 미신타파! 로 알려진 한 재미교포 입니다.
이곳 싸이트를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모로 유익한 싸이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본싸이트는, 기독교라는 것을 주제로 기독교에 대하여, 진실된 토론을 하는 곳입니다.
기독교, 특히 폐쇄적인 우리나라의 기독교인들은 말을 정직하게 못합니다.
안믿는 사람들까지도, 기독교라는 주제에 대하여 솔찍한 의견을 털어 놓는 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생각해 봅시다.
종교라는 것은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중대사 입니다.
누구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저역시 종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왔으며,
나는 어떤 종교를 택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어려서부터 해왔읍니다.
여러가지 생각해 보다가, 나 나름대로 결론에 도달했읍니다.
저는 무교인이 편하고, 만에 하나 나중에라도, 종교를 가진다면, 유교를 택하겠다고...
그런데, 기독교라는 배타적이며, 독단적이고, 반민족적이기 까지한 종교를 믿는 우리 사랑하는 이웃과 동포들을 보면, 정말 서글픈 마음을 감출수가 없읍니다.
그들이 모여서 바이블 공부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보십시요.
이상한 괴론을 마치 "성스러운" 듯이 토론하는것은 우숩기 까지 하며,
이스라엘 역사라면, 누가 누구를 낳는것까지, 외우려고 합니다.
그들은 더이상 한국인임을 포기한 사람들 같이 보입니다.
게다가, 그들이 바이블만 뒤적거렸지, 진짜로 바이블을 제대로 읽어는 봤는지, 의심스럽기 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이지력이 있는 사람이 오류투성이에다가 패륜적인 가르침을 전파하는 바이블을 읽고,
기독교를 믿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독교인의 특징중 하나가, 단순히, 에수라는 사람이 "사랑"을 표방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에수에게 대입 해 버립니다.
바이블에서 나온 에수는 무시해 버리고, 목사나 전도사, 혹은 신자에게 귓동냥 한것으로,
에수가 어떤 사람이라고 좋게좋게 대충 판단해 버립니다.
바이블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에수가 자기희생은 커녕, 착하고 순하지도 아니하며, 오히려, 패륜적이며, 일개 사기꾼이며, 그의 가르침 이라는 것 또한 인륜배반적이며, 순 엉터리에다가, 좀 괜찮다고 생각되는 글귀마저, 자신 스스로는 실천 안하는 자임을 단번에 알수 있는 것을 왜 그렇게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살까요?
기독교라는 종교에서 "사랑" 이 제일이라고 하던데, 그 "사랑"은 정직 함 위에서 세워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정직함 위에서 세워져야 하는 그 "사랑"이, 어찌 오류투성이인 바이블과 기독교 교리위에서 세워질수 있을까요? 정직하지 않은 기반에서 세워진 "사랑"은 위선이 아닐까요?
우리 한번 가슴에 손을 언고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이 솔찍히 맘을 털어 놓고, 이야기 할수 있는곳...
때때로, 화도 나고, 웃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서로 인생에 대해서 배우는 그런 곳으로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종교라는 이름하에,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는 그런 시기는 지났읍니다.
2001년 12월 24일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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