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독교 안티들이 '개독박멸'의 의지를 표명한 선언문은 많이 발표되었으며 본 블로그에도 몇편 게재되어 있다.
선언문들을 읽어 보면 기독안티들의 기독교에 대한 인식과 기독교를 박멸하여야 한다는 그들나름의 이유, 박멸의 강한 의지와 활동방향 등이 명시되어 있어 안티기독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래는 '사박사'라는 안티가 최치원의 토황소격문을 패러디하여 쓴 "토괴독격문'이다.
비록 최치원의 명문장을 패러디하였지만 사박사는 상당한 필력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의 기독교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편향되어 있으며 확증편향의 오류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의 패러디 글에서 그는 기독교를 박멸하려는 당위성과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돌아온 사박사] 토괴독격문(討怪毒檄文) |
글쓴이 : 사박사 (128.♡.24.145) 날짜 : 2008-02-21 (목) 03:48 조회 : 2044 추천 : 4 비추천 : 0 ![]() ![]() |
안녕하세요, 반기련 회워님들
![]() 자게 데뷔글 [개먹사 대 사박사]에 이어 모처럼 자유 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그 동안 자게에 글 쓸 생각은 아니하고 주로 비회원게시판에서 2MB 당선 이후 창궐하는 찌질이 개독들을 상대하며 소일거리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약속했던 [소설 타뇌복음]도 지금 틈틈이 구상하고 있으나
![]() 전체 분량이 워낙 방대한지라 아직 1장밖에 쓰지 못한 연유로
연재는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그에 앞서 오늘은 무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반기련 회원으로서의
결의도 다질겸 최치원 선생의 명문 토황소격문을 패러디하여 올립니다.
이름하야 토괴독격문 !!!
![]() 워낙 원글이 명문인지라 대충 어설프게 패러디 했음에도
여러 분들의 막혔던 가슴을 시원하게 뚤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만 시작하겠습니다.
![]() ===========================================================
단기 4341년 2월 21일, 반기련 회원 모(某)는 괴독(怪毒)들에게 알리는 바이다.
대개 옳고 바른 길을 정도(正道)라 하고, 위험한 때를 당하여 임기응변으로 모면하는 것을 권도(權道)라 한다.
슬기로운 자는 정도에 입각하여 이치에 순응하므로 성공하고,
어리석은 자는 권도를 함부로 행하다가 이치를 거슬러서 패망하는 것이다.
인간이 한평생을 사는 동안 살고 죽는 것은 예측할 수 없지만,
모든 일에 있어서 양심이 주관하여야 옳고 그름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
지금 나는 반기련의 기치 아래 괴독을 박멸하려는 것이지 너희와 같은 모지리를 상대로 싸우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박멸을 하기에 앞서 한 번 더 은혜로써 회유하여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것인데,
그래도 듣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필력(筆力)으로써 너희가 침탈한 상식과 이성을 수복할 수밖에 없다.
지금 내가 너희를 회유하려는 것이 바로 정도(正道)인 것으로서
너희가 맹신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 진지한 태도로 들어 주기 바란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너희는 본래 먼 중동의 사막지방에서 살아 왔던 하찮은 백성이었다.
무모하게도 갑자기 작당하여 강도가 되고 또 그 기세를 몰아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를 어지럽히고 말았다.
언감생심에 깊숙이 갈무리해 두었던 흉포한 마음을 함부로 드러내어
인간 본연의 상식과 이성을 넘보는 데까지 이르렀다.
무지와 맹신으로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도리를 무참히 짓밟았으니
그 죄가 어찌 가볍다 할 수 있겠는가?
지나온 역사를 헤아려 보건대 로마 시대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
너희 괴독이 활개치며 인간의 존엄을 팽개쳐 버린 시대가 없지는 않았었다.
너희는 모두 수하(手下)에 많은 군대를 거느리거나,
또는 높은 벼슬을 차지하고 있어서 한번 큰소리로 호령하면 수많은 사람이 벼락을 피하여 도망가듯 사라지고,
은근한 소리로 속삭이면 권력에 아부하는 무리가 마치 연기가 바람을 따라 몰려오듯
온통 너희의 주위를 감싸며 몰려들었었다.
그리하여 잠시나마 너희들의 패악질은 성공을 거두는 듯했지만
마침내는 모두 무참히 섬멸당하고 쇠퇴하지 않았느냐?
인간의 이성이 대명천지를 비추고 있는데 어찌 도깨비 같은 요기와 공갈이 횡행할 수 있으며,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데 사이비와 구라가 어찌 목을 온전히 부지할 수 있겠느냐?
다시 말하거니와 너희 괴독은 사막 구석에서 태어난 하찮은 잡신을 숭배하는 자들로 과학을 모욕하고 선량한 양민을 속이는 것으로 능사를 삼으니,
그야말로 천인공노할 악질적인 죄인이 아니고 무엇이냐?
이 세상 사람 중에 너희의 고기를 맛보려고 하지 않는 자가 없을 정도로
원한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너희는 알아야 한다.
너희 때문에 패가망신하여 집도 절도 없이 죽어 땅 속에 묻힌 원귀는
하루 속히 너희가 목 없는 귀신이 되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대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것이 보통이다.
오래전 대한민국에서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너희들을 달래기 위하여 종교의 자유를 헌법으로 허락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도 너희는 만족할 줄 모르고 오히려 못된 독기를 발산하여
가는 곳마다 고성방가로 사람들을 힘들게하고 예불천지라는 공갈로 그들을 협박하여,
결국 종교의 자유라는 숭고한 취지를 훼손하고 말았다.
곧 너희는 과분하게도 대한민국의 대권마저 장악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다른 종교들을 탄압하기 시작했고,
마침내는 괴독당을 창당하여 의회마저 장악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말았다.
결국 너희는 은혜를 원수로 갚아 백 번 죽어 마땅한 대역죄를 저지른 것이다.
그러고도 네 어찌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는단 말이냐?
너희가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려는 것인지 나는 도대체 알지 못하겠다.
도덕경(道德經)에 이르기를,
"갑자기 부는 회오리 바람은 한나절을 지탱하지 못하고, 쏟아지는 폭우는 하루를 계속하지 못한다." 하였다.
천지에 있어서도 갑작스럽게 일어난 변화는 이와 같이 오래가지 못하는 법인데 하물며 사람의 일이겠는가?
춘추전(春秋傳)에는 이르기를,
"하늘이 착하지 못한 자를 돕는 것은 좋은 조짐이 아니라 그 흉악함을 기르게 하여 더 큰 벌을 내리려고 하는 것이다." 하였다.
지금 너희의 흉포함이 쌓이고 쌓여 온 천지에 가득 찼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 속에서 스스로 안주하고 반성할 줄 모르니,
이는 마치 제비가 초막 위에 집을 지어 놓고도 만족해 하는 것과 같고,
물고기가 솥 안에서도 즐거워하며 헤엄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눈앞에 닥친 삶겨 죽을 운명을 생각지 못하고 말이다.
나는 지금 현명하고 신기스러운 글로써 온 반기독교 세력을 규합하니
용맹스런 네티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고,
반괴독에 신명을 다하는 반기련 회원들이 소나기처럼 몰려온다.
냉철한 이성으로 한기총에서 불어오는 막무가내식 바람을 잠재우고,
법과 사회적 규범을 앞세워 순대볶음을 비롯한 재벌교회의 막가파식 풍랑을 막으려고 한다.
쯧삼님과 미갓님 같은 회원은 괴독을 박멸하는데 용맹하고,
한마디 회장님은 귀신도 두려워할 만한 위엄을 가졌다.
온 세상을 널리 살펴보고 만릿길을 거침없이 횡행함에
너희와 같은 좀도둑은 마치 활활 타는 용광로 속에 기러기 털을 넣는 것과 같고,
높이 솟은 태산 밑에 참새알이 깔린 것과 같아 형체도 없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다만 인간을 인간으로서 사랑하는 우리 회장님의 인자한 뜻을 받들어
엄한 법을 적용하지 않고 덕으로써 포용하려고 하는 것뿐이다.
회장님께서는 반기련에 영을 내려,
"괴독을 박멸하고자 하는 자는 개인적인 감정을 버리고,
무지하여 방향을 잃은 자를 깨우치는 데 힘써야 한다." 하셨다.
나는 이 격문을 보내 너희의 눈앞에 닥친 위급한 상황을 한 번 더 알려 주는 것이니,
너희는 고집을 버리고 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그리하여 허물을 알고 그것을 고치면,
나는 회장님께 주달하여 너희들에게 인간성을 회복할 기회를 주어 대대로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
그러면 재산을 송두리째 먹사들에게 빼앗겨 패가망신하는 횡액을 면할 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으로부터 신의를 얻어 영원히 우뚝하게 빛날 수 있지 않겠느냐?
덧붙여 말하건대 맹신의 그늘 아래서 알게 된 벗들과의 신의를 생각지 말 것이며,
오직 인간성 회복의 대의를 생각하도록 하라.
이는 반기련의 하찮은 일개 회원의 말이 아니라 진실로 온 국민과 민족의 염원이니라.
너희는 너희의 생각을 일찍이 결정하여 반기련에게 알려 주고 쓸데없이 의심하거나 주저하지 말기를 바란다.
괴독으로 점철된 지나온 삶을 한 순간에 부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안다.
허나 조금만 눈을 뜨고 합리적으로 사고하려고 노력한다면
괴독교리의 허상이 대명천지에 명명백백해 질 것이다.
용서와 이해를 베푼다고 해 놓고 지나온 괴독 인생에 대한 더이상의 비판과 원망을 내세우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헛된 욕망에 이끌려 함부로 날뛰고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이는 마치 지네가 수레바퀴에 저항하는 형상이고,
세상의 변화를 모른 채 옛 것만 고집하는 수주대토(守株待兎)의 우(愚)를 범하는 것이다.
마침내 곰을 잡고 표범을 쫓는 우리 반기련이 몰아친다면
큰소리만 치던 괴독 오합지졸(嗚合之卒)들은 사방으로 흩어져서 도망칠 것이요,
너희의 몸은 도끼에 묻은 기름이 될 것이며,
너희의 뼈는 전차에 치여 부서진 가루가 될 것이다.
게다가 너희의 무지한 맹신이 너희의 처자식 마저도 헤어나올 수 없는 깊은 나락에 밀어 넣고 있음을 명심할 지어다.
이러한 때를 당한 뒤에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을 터이니,
너희는 지금 너희의 진퇴를 깊이 헤아려 결정하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앞날을 점쳐 보건대
너희가 민족 고유의 전통을 말살한 죄로 멸망하게 되는 것보다야
서로 화합하고 합십하여 민족과 함께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
내가 다만 바라는 바는 사나이다운 기개로 과단성 있게 맹신과 무지로 점철된 지난 날의 어리석음을 깨닫는 것이니,
어리석은 자의 집념에 얽매여 우물쭈물하지 말기를 간곡히 바란다.
반기련 회원 모(某)는 괴독들에게 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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