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본 카테고리는 한국 개신교회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에 게시되는 주장은 블로그 운영자의 견해와는 다름이 있음을 천명합니다.
아래는 박봉팔 닷컴에서 옮겨 온 게시물입니다.
이글의 필자인 '밥솥'이라는 분은 기독교가 큰 소리를 치는 이유가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또 한국 기독교가 기복적이고, 기득권층을 배경으로 하고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경기가 끝나고 미국의 영향력이 퇴조하면 한국의 기독교는 영향력을 상하고 쇠퇴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의 필자인 '밥솥'은 한국 개신교회가 친미적이고 한국의 기득권층을 기반으로 하고 대변하고 있다는 개신교회에 대한 비판자들의 전형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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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종교] 대한민국에서 기독교가 큰소리 치는 이유. |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1-07-14 (목) 02:51 조회 : 1398 추천 : 46 비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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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서 대한민국이 미국에 의해 해방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에 의해 해방되고 미국 머슴 노릇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기득권들과 미국의 행님을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체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개신교다.
미국애들 별로 교회 안다니는 것 맞다.
그런데 미국 상류층은 개신교인 집단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 집단에 선을 대려면 머슴국가의 기득권들이야 당연히 기독교를 택해야 하지 않겠나?
재미있는 건 영남의 경우 불교가 압도적이다.
그런데 서울로 올라와서 정착한 영남인들의 경우 기독교 비율이 매우 높다.
이유는 위에 설명한 바 때문이다.
한국 개신교의 특징은 한마디로 졸라 목소리가 크다는 거다. 왜?
위에 언급한 대로 미국 대빵 행님이 개신교니까...
천주교는 좀 경우가 다른데... 조선말 황사영의 백서사건으로 대놓고 매국질하고... 박해도 많이 받고 그래서인지 지금은 천주교가 개신교에 비해 훨씬 영악(?)하게 처신한다.
한마디로 드러나게 욕먹을 짓은 삼가는 편이다.
반면 개신교는 이 세상이 자기들 세상이요 한 마디로 안하무인이다.
‘대통령을 위한 기도 시민연대’(PUP)는 지난 11일 성명을 발표, “여권법 개정안은 종교적 폐쇄성에서 고통당하는 국가들에 복음을 전하는 활동 자체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종교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은 물론 초헌법적인 발상인 만큼 외교통상부는 개정 공시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하며 무기한 금식기도에 들어갔다.
↑한마디로 개지랄들을 떨어요...
씨발놈들 '도전'이라니? 지들이 국가보다 상전이냐?
이런 개싸가지들이 설쳐대는 이유도 위에 언급한 미국과의 관계 때문이고... 사실 현실에서 기독교를 믿으면 유리한 것이 많다.
교회 인맥이 출세에 아주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명박과 소망교회가 지금 너무 티가나서 그렇지, 이게 단지 이명박 정권만의 문제는 아니다.
해방이후 쭉 이어온 현상이다.
문제는 신자유주의 막판의 상황에서 숟가락은 많고 밥그릇은 적은 것이 문제다.
그래서 욕을 먹더라도 노골적으로 같은 교회인맥을 밀어주는 것이 지금 나타나는 현상이다.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지만 대한민국의 개신교는 기복신앙일 뿐이다.
다른 기복신앙 중에서도 미국에 연결된 덕에 특히 약빨이 쎈 신앙이 바로 개신교다.
개신교의 미래는 어찌되려나...
일단 부동산 거품 터지면... 교세가 확 줄을 것이다.
일단 거품이 터져 버리면 아무리 교회에서 기도해도 약빨이 안먹히거덩.
미안하지만 예수님도 부동산은 다시 세우지 못한다.
약빨 안먹히면 사람들이 떠나게 되어 있다.
사실 기복신앙이라면 불교도 기복신앙이고, 유교도 기복신앙이다.
원래 조상님께 제사지내는 목적은 감사한 마음을 성의껏 표현하는 것인데... 사실 제사를 지내며 뭔가를 기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행태다.
하다못해.. 할아부지, 요번 달에는 엄마가 저한테 꼭 새 핸펀 사주게 해주세요.. 이런 식.
문제는 '신' 또는 '신격화' 그 자체가 문제다.
야훼건.. 알라건.. 태상노군이건.. 관세음보살이건...조상신이건...
공자의 가르침이 원래 인본주의 인데.. 성리학에 의해 신앙화되면서 인본주의적 본질은 퇴색하고 계급고착화에 부역했다.
원래 신이란 걸 설정하게 되면 기복으로 흐를 수 밖에 없고, 계급구조 고착화에 부역할 수 밖에 없다. 이건 동서양 공통사항.
내가 여기 초창기에 올린 글들이 경제가 아니라 종교/철학에 관련된 글들이었지 아마...^^
예수가 훌륭한 사람인가?
신본주의자들이 보기에는 그럴 것이다.
그러나 인본주의자들의 시각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아... 용어의 혼란을 피하자.
서양애들이 말하는 인본주의(소위 휴머니즘)은 진정한 인본주의가 아니다.
걔네들이 말하는 건 신본의 틀 안에서 인본주의일 뿐이다.
이미 신을 설정한 상태에선 까불어야 봐야 신본주의로 되돌아갈 뿐이다.
몇년 전에 노빠들이 민주/반민주 구도는 끝났다고 설파하고 다녔다.
그런데 친노/반노 구도도 친유/반유 구도도 길게 가는 것은 아니다.
궁극적으로는 신본 대 인본의 구도로 간다.
뜬구름 잡는 얘기가 아니라 세계경제가 거품이 터지고 궁극적으로 미국이 추락하게 되면 전세계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상태로 진입할 것인데... 거기서 하느님/알라신을 찾느냐 우리 이웃, 우리 국민을 찾느냐에서 희비가 교차할 것이다.
까마득히 먼 미래가 아니라 10~20년 안팍의 문제다.
하버마스기자가 우리도 결국 남미꼴 날 것이라고 가끔 설레발 치던데..신본에 찌들은 남미와 우리는 다르다
결국 미래의 대안은 인본주의 뿐인데... 인본주의가 가장 잘 터잡을 만한 곳이 바로 한반도다.
물론 가장 큰 걸림돌이 기독교이지만 때가 되면 영어열풍과 더불어 자연스레 잦아들 것이다.
그 때가 되면 니편 내편이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나뉠 것이다.
아이고... 이거 쓰다보니 너무 말을 많이 한듯.^^ 여기까지...
뽀나스;
프랜차이즈 사업가 조용기씨의 실체 ㅋㅋ
프랜차이즈 착취구조.. 이 땅에서 몰아내야... 순복음이든 빠리바게트든...
특히 개혁연대가 주목하는 것은 조 목사가 대표이사로 있는 (재)순복음선교회다. 조 목사가 3년 전 교회 담임직을 사퇴하고 이영훈 목사에게 승계해주었지만, 당시 교회와 재단의 모든 재산권을 (재)순복음선교회에 귀속시킨 뒤 대표이사직을 맡아 사실상 교회의 모든 것을 조 목사가 여전히 직접 관장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개혁연대쪽은 “순복음선교회 대표이사직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20개 제자교회, 관련단체들의 재산을 관할하고, 제자교회들 헌금 중 20%를 받도록 돼 있다”면서 “조 목사가 그 자리를 떠나지않는 한 자율적 목회 운영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고, 요직을 차지한 친인척들의 교회 재산 침탈과 이에 따른 각종 의혹들도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10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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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위의 게시글에 대한 댓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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