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수능을 끝낸 고등학교 학생이 반기련의 노선에 대한 질문을 한 것에 대해 안티들이 답변한 것입니다.
이 학생은 자신이 미션스쿨에 다니고 있으며 예배시간에 무조건 참가하는 데 대해 반감을 가졌다.
그는 기독교의 독단성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안티들 역시 기독교인을 무조건 배격하지 말고 그들의 믿음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의견에 대해 안티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기독교는 무조건 박멸해야 할 종교임을 주장합니다.
심지어는 어린 학생을 자신들의 의견과 다르다고 하여 위장 기독교인으로 몰아붙이기 까지 합니다.
토론에 참여한 한명의 기독교인이 있었는 데 그에게는 악플을 퍼붓습니다.
이 토론과정을 잘 읽어보면 안티들이 가지고 있는 기독교에 대한 정서와 이들이 목표로하고 추구하는 것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HOME > 토론방 > 자유게시판
제목 : 반기련이 진정 추구하는 것에 대해 논의해 보고 싶습니다.
글쓴이 : Need (121.♡.27.155) 날짜 : 08-11-15 00:27 조회 : 461 추천 : 1
트랙백 주소 : http://www.antichrist.or.kr/bbs/tb.php/free_board3/120791
안녕하세요. 반기련에서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조는 고등학교 3학년이구요, 수능이 끝나고 여유가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반기련에 가입하게된 계기는 지금 학교로 전학오기 전 다니던 미션스쿨이
너무너무 싫어서였 습니다.
저는 지금 고3이구요, 그 미션스쿨에서는 1학년 때 전학을 왔습니다.
그 학교에서는 주 2시간 무조건 참석해야 하는 예배시간, 교리시간이 있었고
선생님과 학생들도 거의 기독교인 이었습니다. 교리시간 담당목사는 우리에게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강요했고, 이스라엘인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무력으로 몰아내고
그 땅을 차지한 것이 "신의 약속" 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니었던 저는 그런 목사와 기독교에 강한 반감을 느꼈고, 어쩌다가 반기련을 알게 되 어가입했습니다.
여기 올라온 기독교인의 독단성에 대한 글을 읽고 동질감을 느꼈고, 한동안 반기련에 자주 접속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예전 생각이 나서 반기련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전의 기독교에 대한
분노가 조금 가라앉고 이제는 조금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기독교와 반기련을 바라보게 되고 나니, 반기련이 진정 추구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듭니다.
많은 반기련 회원분들은 기독교인들의 "예수천당 불신지옥"같은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면모가 싫어서 반기련에 가입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찰을 없애버리자는 운동,
지하철에서 하는 전도,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종교를 강요하는 것,
제사를 거부하는 것, 목사들의 부정부패와 탐욕, 등 여러가지 기독교인들의 썩은 부분은
분명 도려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라는 종교 자체를 부정하고 종교 자체를
박멸하자는 운동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가 기독교 종교 자체를 부정하는 것에 반대하는 이유는, 종교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그들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종교를 강요하거나, 자신들의 종교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데에서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그들이 자신 말고
타인의 성향이나, 믿음이나, 의견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 아닙니까?
그런데 반기련의 회원분들이 타인이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싫어하면서 자신이 타인의 종교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경을 믿지 않습니다만 성경을 믿는 사람들은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을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저는 신을 믿지 않지만, 신을 믿는 사람들은 신이 실제한다고 믿을 권리가 있습니다. 제가 신이나 성경을 믿지 않을 권리가 있는 것처럼요.
도려내야 할, 지양해야 할 것들은 일부 기독교인들의 폐해이지 결코 종교 자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라고 말한 이유는 일부 선한 기독교인들의 모습까지 모욕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기독교 단체에서 선을 행하는 경우도 많지요. 월드비전처럼요. -저도 이티오피아의 한 아이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반기련 회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그럼 좋은밤되세요!
================================================
냥이 (124.♡.21.220) 08-11-15 01:07 제 개인적 생각을 좀 쉽게 간단히 적어보면 ... 그 자체가 인간에게 바람직한 도덕과 윤리를 제공하지 못한 교리와 기도교의 구조적 결함은 전혀 돌아볼줄 모르며
무엇보다 기독교는 인류악이고 인류에게 매우 위험하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근거는 역사적 으로 기독교가 저질러온 행악들은 늘 대규모 적이었고 어김 없이
인간의 정신을 억압하고 파괴하고 인간의 가치를 폄하한데서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독교 성경과 교리가 이것을 정당화 해 줬고요.
예를들면 전쟁 인종차별 성차별 환경파괴 소외 등 등 .. 모든면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무관한것이 없습니다.
전 세상에 인간과 생명보다 고귀한 가치를 가질수 있는것은 없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허상에 고개 조아리고 같은 인간 생명을 위협하는 현실적 세력이 존재 한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그들은 더불어 살수 없는 교리로 무장 되어 있는데???
물론 기독교인들은 기독교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문제라고 피해가려 하지만
전에도 지금도 기독교는 인간과 생명을 좀먹는짖을 멈춰본적이 없습니다.
2천년동안 그랬는데 그것이 앞으로 고쳐 진다고 볼수도 없고요.
고치려면 성경이나 예수를 버려야 하는데 그들은 그럴수 없지요.
그러니 우리는 어찌해야 하지요????
한국인 (121.♡.146.119) |
08-11-15 01:35 | |
"그러나 기독교 라는 종교 자체를 부정하고 종교 자체를 박멸하자는 운동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 ||
|
08-11-15 01:39 | |
제가 반기련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 저와 같은 생각이신 분이 반기련에서 얼마의 비중을 차지 하고 계실지는 모르지만 지나가다 한 마디 합니다. 게다가 그들 스스로 맹신이라는 그들만의 권위를 기준으로 내세워 이 역겨운 문제를 개선 하고 해결 하고자 하는 노력 조차 거부합니다. 이 처럼 엄연히 존재하고 심각하기까지한 문제에 대해 그들 스스로 개선을 거부한다면 당연히 박멸이 되야지 어쩌겠습니까. 아주 질 나쁜 범죄자에 대해서 공권력에 신고하고 처벌을 요구한다고 해서 그것을 배타적이라느니 독선적인 행동이라고는 할 수는 없는 겁니다. 해로운 해충을 박멸 해야한다고 캠페인을 벌이는데 누군가가 그 캠페인을 보고 '해충에 대한 배타'라고 비난 한다면 그 말에 동의 하시겠습니까? 근거도 없는 이유로 해로울 수 밖에 없다는 실질적이고 명백한 이유로 반대하는 것은 배타적이며 독선적인 것이 아닙니다. '배타적인 것'과 '배타적인 것을 거부하는 것'은 구별 되야 합니다. 개毒이 아니어도 선한 사람은 선하고 개毒이어도 악한 사람은 악하며 선과 악의 윤리적 기준제시도 개毒보다 훨씬 덜 배타적이고 맹신적인 종교나 심지어 우리가 일반적으로 공유하는 윤리와 교육의 결과로 충분히 대체 가능 합니다. | ||
joyfulwd (121.♡.85.98) |
08-11-15 01:41 | |
고등학교 졸업반학생의 생각하는수준이 매우높군요 | ||
|
|
08-11-15 01:47 |
"기독교인들은 그문제들을 해결할려고하며 개선할의지를갖고있습니다. " | ||
|
|
08-11-15 06:45 |
그레이브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
|
|
08-11-15 06:44 |
故 joyfulwd님의 명복을 빕니다. 조의금은 가치조차 없어서 한푼도 못드리니, 그리 아시기 바랍니다. | ||
|
|
08-11-15 07:13 |
한심하고 편협한 서구미신종교의 맹신자밖엔 못되면서 그래서 이곳 안티들이 먼저 그런 착각(서구미신 기독교에 가식과 거짓과 미신성 등등...)을 일깨워주는 것이란 말이요. | ||
|
|
08-11-15 07:21 |
지금 여기서 이럴 때가 아니지 않는가요 ? | ||
|
|
08-11-15 08:09 |
어이 아저씨~ | ||
|
|
08-11-15 21:56 |
어이 욕먹는거 즐기는 변태 마조히스트야 | ||
|
|
08-11-16 05:59 |
기독교에 대해서 무조건 적대적으로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말은 공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5년새에 이디오피아 사정이 5년내에 완전히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 ||
|
한국인 (121.♡.146.119) |
08-11-15 01:47 | |
개독들 살살 여기에 꼬이기 시작하네.. 함보자.. 언넘이 또 헷소리를 하는지... | ||
장천 (122.♡.107.20) |
08-11-15 03:04 | |
개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한, | ||
|
08-11-15 03:42 | |
님의 마음이 내키는대로 안티하시길 바랍니다. ^^ | ||
지국호 (122.♡.206.80) |
08-11-15 05:43 | |
개인적으로 생각이 다소 다를 수도 있습니다.
| ||
김재호 (58.♡.152.192) |
08-11-15 06:43 | |
Need님과 다른 분들의 의견에 대해서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개신교인의 100%가 예외없이 타락하고 퇴폐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개신교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그런데, 개신교인들 중 상당수가 님이 학창시절에 무척 고생하게 되는 요인을 만들어내고 이에 적극적으로 동조한 사람들이거든요. 이보다 더 심하면, 사람들을 홀려서 재산과 사고능력을 완죤히 착취하는 일도 빈번하고요. 그런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 반기련의 목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 ||
|
김재호 (58.♡.152.192) |
08-11-15 06:56 | |
물론 반기련의 과격한 요소를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모든 단체가 100% 자신의 마음대로 딱딱 맞출 수는 없지요. 단체 뿐 아니라, 인생도 마찬가지랍니다. | ||
|
08-11-15 08:12 | |
전 개독이냐 반개독이냐의 논의를 떠나 | ||
Kar98k (121.♡.122.72) |
08-11-15 10:37 | |
사람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개독은 반 민주적이고 반 민족적이고 친일 매국, 반공 도라이, 온갖 부정부패한 집단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저들을 청산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 ||
|
08-11-15 11:52 | |
인간구제는 불가능하다 - 공자..근데 공자가 정말 이런말 했는가요??? | ||
|
|
08-11-15 13:07 | |
고3 학생답지않게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질문을 아주 잘 하셨네요 | ||
|
|
08-11-15 15:19 |
Need 님 //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것 앞으로 사회생활하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 ||
농투산 (118.♡.10.44) |
08-11-15 20:42 | |
아가야, 여기는 논의하는 곳이 아니고 개독 잡는 곳 이다. | ||
|
무대뽀정신 (66.♡.49.200) |
08-11-16 04:53 | |
저는 미국서 내후년이면 약학박과과정 수료하는 사람입니다. <한국> 기독교를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을 강조한 이유는 외국 기독교와 한국 기독교는 가는 방향이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는 것을 많이 보셨을 테지요. 하지만 실상 미국 내에서 실제 미국인(60%이상 백인)이 매주 교회 꼬박꼬박 가면서 교회가 없으면 못사는 듯이 반응하는 사람은 몇 안됩니다. 미국 교회 자체가 우리나라 교회처럼 *강압적*으로 (우리나라 교회는 일요일에 교회 안나오면 집에다가 편지씁니다.) 사람들을 끌어들이려는 분위기 자체가 없습니다. 하지만 유독 한국교회만 유독 교인들을 회원으로 취급해서 안나오면 강압적으로 몰아가죠. 집으로까지 찾아와서 교회로 끌어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이런 한국 교회의 대형화와 교인관리가 헌금수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자명한 것이죠. 미국에 유학온 경우고(의사, 변호사, 사업가자제들..), 한국서 진짜 공부잘해서 미국에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 다니는 경우는 10중 하나도 안된다고 봅니다. 박사, 석사등의 고학력을 위한 유학을 제외하고 10중 1~2명은 목사 자제입니다. 물론 이 통계가 완전 정확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강남서 유학원에서 일한 경력도 있고 해서 대충은 경향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교회의 헌금이 어디로 가는지가 또 나타납니다. 매년, 그냥 미국 대학교의 경우 international student의 수업료와 생활비를 포함한 비용은 $1 = 1000원 이라고 할때 아무리 못잡아도 3천만원 이상은 됩니다. 지금은 더 되겠죠. 목사들은 세금도 없으니 헌금은 고스란히 수입이 되고 일단 교회 건물 늘려서 장사 잘 된다 싶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자신들에게 쓰는 거죠. 하지만 그 것을 운영하는 주체가 인간이기 떄문에 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오래된 단일 민족으로, 좁은 영토에서 모여살다보니 주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쉽게 받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하면 다 따라서 확하다가 또 금방 식어가는 소위 "냄비문화"라는 안 좋은 말도 가끔 듣게 되죠. 거기에 예로부터 내려온 중국 사대주의에 기초해서 지금은 백인 우월주의가 기세를 내고 있죠. (이태원에서 한국여자들이 백인남자가 접근하면 쉽게 몸을 내준다거나, 어학원에서 백인강사를 선호하는 것을 보면 쉽게 알수 있죠.) 기독교라는게 교리가 타종교 배타적인데다가 한국의 이러한 문화까지 겹쳐져서 교회를 가면 왠지 고상하고 문화적인 사람이 되고 아니면 몰상식하고 남이 되는 한국 기독교의 잘못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
'안티기독교의 목표와 노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독이 절대악 일수 밖에 없는 이유" - 반기련 회원 페레스트로이카 (0) | 2012.02.27 |
---|---|
안티기독들에게는 가토릭도 박멸의 대상 (0) | 2012.02.27 |
종비련 운영진과 필자와 종비련 노선에 대한 논쟁(2006년) (0) | 2012.02.23 |
안티기독교의 첫 오프행사에서 결의문(2003) (0) | 2012.02.22 |
개독쓰레기들은 반드시 참살해야 합니다.. -어느 초발심 안티의 어록 (0) | 2011.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