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의견의 차이가 있게 되고 상호간의 갈등이 있게 됩니다.
특히 이념을 가지고 모인 집단에서는 가치관과 노선의 차이로 갈등이 있게 마련입니다.
반기련도 반기독교 활동을 목적으로 모였지만 그 구성원들의 성분이 다양한만큼 의견의 차이는 있게 마련입니다.
반기련의 창립 10여년간에 많은 회원들이 갈등 끝에 탈퇴하였습니다.
그러나, 탈퇴한 이들이 기독교로 회심하거나 안티생활을 청산하거나 하기 위한 경우는 드뭅니다.
안티기독의 정체성은 버리지 않지만 회원들간의 갈등이나 반기련 노선이 자신과 맞지 않기 때문에 탈퇴하게 됩니다.
아래는 gdrw라는 안티가 반기련을 탈퇴하며 올린 글입니다.
그는 진정한 승리는 상대방을 감복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상대방을 감복시키지 못하는 이성적인 승리는 진정한 승리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반기련의 변화를 주문합니다.
그는 반기련의 주류 회원들이 기독교를 비하시켜 기독교인들의 반감을 고조시키며 자신들이 이성적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을 이성적으로 깨우쳐 주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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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련을 탈퇴하며.... |
| 글쓴이 : gdrw (121.♡.210.2) 날짜 : 2007-08-30 (목) 16:55 조회 : 2284 추천 : 0 비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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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낮추고 지성과 이성을 겸비하여야 상대를 이긴다. 반기련 은 그 목적하는 바를 이루기를 간전한 마음으로 기원한다. 적을 이길수 있는 비결은 적에게서 찾아야한다. 아무런 대책 없이 상대를 무너뜨리면 또다른 상대가 힘을 얻는다. 반기련 부수려고 오는 이들을 무조건 깨부수는 것이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고 그들을 진정으로 감복 시키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종교라는 틀에 얽매이면 누구도 그 틀을 벗어나기 힘든다. 진정으로 양심의 소리를 듣는자 만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만이 바른길을 갈수 있다. 자기 옪음을 위해 남에게 상저를 입히는 종교인들은 분명 어리석다. 어제부로 반기련을 탈퇴했다. 그나마 행운인 것은 인사글이라도 남길수 있는 비회원 자게판이 있어서이다. 그러고 보면 난 참 행운아다. 눈물 겹도록 고마웠던 당신들 ... 언젠가는 당신들과 함께 쓴소주 한잔 나누고 싶다. 이제 까지 남을 위해 살려고 죽을 힘을 다하며 살았지만 이젠 내 가정내 자녀를 위해 내 본연의 자리로 돌아간다.. 본의 아니게 행여 마음 상처 입힌 분들 있었다면 용서를 빈다. 기독교의 힘은 상징성에서 나온다. 동질감 ..... 그엄청난 힘을 깨뜨리는 지혜로운 반기련이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본다. 이성적으로 상대를 이길수는 있어도 상대를 감복 시키지 못한다면 언젠가는 그상대의 발앞에 무릎을 꿇게된다. 반기련이 소기의 목적을 이루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기독인들 중에도 당신들이 함부로 재단해서는 안될 만큼 너무도 훌륭한 사람들도 정말 많다. 그들에게 상처입은 반기련의 눈에 그들이 어떻게 보일지도 알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아무렇게나 재단하지 말아달라. 그들은 자신들이 이용당하는 줄 모르고 있을뿐이다. 세상에 무식한 사람과 미친 사람과 자기만 옳다는 사람을 이길수 있는 것은 없다. 진정한 승리자는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고 남을 감복시키는 사람이다..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남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를 입히는 나뿐인 사람이 되기보단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남도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내 일을 해야겠다. 지금 어떤 사람의 말대로 내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내 본연의 자리로 돌아간다. 반기련 건투를 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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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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