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상에서 안티기독교 활동이 시작된지 20년이 넘었다.
네띠앙 포털과 한토마와 진보넷 민노총 등 언론매체와 잔보단체의 게시판에서 안티들의 활동이 활성화되고 클안기와 반기련 등 안티기독교 사이트가 개설되는 등 인터넷을 통해 반기독교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한지도 15년이 넘었다.
안티기독교 활동이 시작되어 강산이 두번도 더 바뀌는 세월이 흘러가며 안티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초창기 안티들 중 안티 현장을 떠난 자들이 많다.
안티들 역시 세월을 이길 수는 없으니 나이를 먹게 되고, 대학시절 시작한 안티 활동이 군입대나 취업, 결혼 등을 하게 되어 사회인이 되니 활동을 접은 경우도 많다.
'안티예수' 사이트를 운영했던 안티는 결혼을 하며 안티활동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했다.
또, 안티들 사이의 갈등으로 상처를 입고 물러난 경우도 있다.
2005년 영자의 난이라는 반기련의 분규때 종비련으로 갈라갔던 안티들이 다시 내분이 일어 종추련으로 일부가 이탈하여 가자 종비련에 잔류해 있던 안티들은 활동 추동력을 잃고 홈피를 폐쇄하고 표면적 활동을 중단했다.
서버관리자였던 유령 역시 반기련에서 숙부로 추앙을 받았으나 내부 갈등으로 자신이 운영하던 서버를 다운시키고 안티계의 일선에서 물러났다.
디스플러스, 서프알바(진보넷 안티),
빛고을, 거울, 이0봉 박사 등 안티활동 초기 노장에 속하던 안티들 역시 내부갈등이나 연로함 등으로 안티계 일선에서 물러났다.
가장 知的인 안티인 스테어는 2005년 41세의 나이에 급서를 함으로, 들*이라는 반기련 소속 안티는 진화론 문제로 인한 교과부의 행정처리에 불만을 토로하며 투신으로 생을 마감하는 등 한 개인의 작고로 안티계와 결별한 경우도 있다.
안티기독계의 큰스승으로 추앙을 받는 제삼자 선생님, 사천왕 등은 고령의 연세에도 쉬임없은 활동을 하고 있다. 쯧3, 동포, 사천왕, 신비인, 단군의 자손, 디시종갤의 ㅁㄴㅇㄹ, 반기련의 한마디 회장, 단군의 자손, 다음 아고라의 파주댁 등과 같이 꾸준하게 안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한때 활발한 안티활동을 가열차게 전개했던 서프알바(진보넷 안티), 권*오, 블루문, 예수귀신, 아기사자, 커다란 꿀밤나무, 불거토피아의 짜장배달, 성서포럼의 석*신 등과 같이 최근들어 안티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었거나 중단상태에 있는 안티들도 있다.
온라인상에서 안티활동도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변화를 하고 있다.
안티기독교 활동 초기에는 강경안티와 온건안티가 섞여 있었지만 내부 논쟁 끝에 강경안티들이 주도권을 장악하며 온건 안티들은 반기련 등 안티사이트에서 밀려났다.
강경안티들이 안티계의 활동을 주도하여 나가게 된다.
페이스북, 유튜브, 트윗 등 새로운 SNS의 등장으로 인한 환경 변화로 안티사이트나, 포털, 카페 등에서 활동하던 안티들의 활동은 2007-2008년을 정점으로 양적인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한 질적인 면에서도 칼럼을 집필할 정도로 역량이 있는 안티들 다수가 반기련의 내부 갈등 등으로 떠났다. 이로 인해서 대부분의 안티 사이트나 카페 등에는 강경그룹만이 남아 게시글의 수준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비속어와 욕설과 비난, 폭력적인 언어표현이 난무하며 시민운동을 표방하던 초기의 의도는 사라지고 동호회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이버 상에서 안티기독교 활동이 전개된지 20년이 지나는 동안 주변환경도 많이 변했다.
안티활동 초기에는 그동안 축적되었었지만 오프라인 매체의 한계로 말미암아 일회성 보도로 지나갔던 기독교 인사들의 비행이 자료의 축적과 의도적인 반복적인 유포와 확산으로 뉴스성이 가미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최근들어 한국 개신교회에 비우호적인 비판의식이 확산되며 언론매체 등에서 기독교인 관련 비리를 보도하게 됨으로 인해서 안티기독들의 폭로활동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또 개신교회에 비판적인 사회인사(때로는 저명인사를 포함)들과 언론매체들이 기독교 비판의 수위를 높히면서 안티기독교가 지향하는 활동의 상당부분을 담당함으로 인해서 안티들의 활동 공간을 좁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반복되는 허위 사실의 왜곡과 날조, 엉터리 자료의 유포 등도 안티의 공신력을 실추시키고 있어 안티기독교 활동을 위축시키는 부메랑 효과를 초래하고 있다.
"예수가 불제자였다거나, 십자가에서 죽지 않고 살아서 프랑스로 망명하여 후손을 남기고 죽었으며 이것이 영국의 재판에서 사실로 판명되었다던가,예수가 로마군인 판델라의 사생아라던가 하는 허위 사실과 조로아스터교와 이집트 바빌론 신화의 복제라는 등의 왜곡된 자료가 지속적으로 유포됨으로 인해서 기독교 근간흔들기가 공신력을 잃게 되었다.
이는 예수가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주장과 상치되어 상호모순이 되기도 한다.
2007년 탈레반이 샘물교회 봉사단을 인질 납치를 했을 때 안티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봉사단원들이 정부의 만류를 뿌리치고 출국했으며 귀환 비행기 탑승을 거절하고 이동을 강행하다가 피랍되었다고 하는 유언비어를 유포시켰다.
또, 피랍자의 이슬람권 관광 사진이 있는 미니홈피를 뒤져서 이슬람을 자극하는 설명을 붙여서 메일을 보내고, 블로글 만들어 게시하는 등 인질에게 불리한 행동을 해서 인질 중 두명이 살해당하게 하는 동기를 제공하였다.
기독교에 불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우해 조회수를 조작하여 베스트로 악플을 올리게 공작하고 인질의 송환 협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피랍 인질들이 살해되었으면 좋겠다고 악플을 올리는 등 도저히 인본주의를 표방한다는 안티로서는 못할 행동을 자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은 일시적으로 반기독교적인 여론을 확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지만 궁극적으로는 안티기독교 활동이 폭력적이고 저질인 정크문화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치명적인 역효과를 초래하였다.
또한 한국 개신교회의 역사 흔들기도 매국노 이완용이 기독교인이라던가 33인 중 기독교 인사 전부가 해외로 망명한 한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변절하였다던가 하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김임규 교수가 쓴 논문을 왜곡하여 임진왜란의 침략군 선봉인 코니시를 미화하였다고 주장하며 장로였던 김교수를 목사로 조작하고 2004년에 작고한 분이 2010년 순복음 교회에서 이순신 장군을 불신자로 비하하고 코니시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이에 대적한 것이 잘못되었다고 설교하였다는 등 날조된 거짓말을 다반사로 함으로 안티의 위상을 실추시켰으며 이것 역시 부메랑이 되고 있다.
사이코 범죄인들 대부분이 기독교인이라는 허위 왜곡자료도 안티들의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조두순 사건에서 범행장소가 교회화장실이었던 것에 착안하여 조두순이 목사라고 주장하고 그가 시무하는 교회 교인이 등장하기까지 하였다. 어렸을 때 기독교 신앙을 재판정에서 십자가를 꺾고 포기하고 범행당시에는 불자가 된 유영철을 기독교인아라고 우기고, 정성현에게 살해당한 두 여자 어린이가 교회 예배에 출석하고 실종된 것을 가지고 범인이 주일학교 선생이라고 했다가 교회 오빠라고 하는 등 정성현과 기독교를 얽어 넣으려고 안깐힘을 썼다.
이러한 헛발질 역시 안티기독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안티활동에 대한 비판을 고조시키고 결과적으로 안티활동을 위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최근 수년전부터 포털의 토론방이나 안티사이트 카페 등을 보면 권리침해로 인한 신고로 게시중단이 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안티들의 폭로활동으로 명예가 실추되었다고 느끼는 기독교계의 지도급 인사들이 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면서 안티들은 명예훼손으로 인한 법적 제재의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다. 일부 안티들이 이러한 행태에 대하여 반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법적 책임을 면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온라인 환경의 변화로 상당수 안티들은 폭로활동을 할 때에 보도 기사에 링크를 걸거나 인용 근거를 밝힘으로 법적 제재를 피하려고 노력하며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어떤 노장 안티 한분은 수시로 닉을 바꾸어 가며 변함없는 반기독교 의지를 불태우고 있기도 한다.
그러나 법적 책임을 느끼게 되면서 자연히 자기검열로 인한 수위조절이 있게 되고 이는 극한의 폭력적인 언어와 비속어 욕설 무책임한 허위 날조와 폭로활동에 제동이 걸리게 되어 안티활동에 흥미를 상실하게 되어 활동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상당수 안티들은 미디어 다음 등의 기독교 관련 기사에 악플을 닮으로 안티활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접속수의 제한, 일회성 일과성의 한계 등으로 포털의 게시판이나 안티 사이트 카페 등에서와 같은 폭로 효과를 거두는 데는 한계가 있다.
사이버상의 안티활동이 하향세를 타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티활동이 감소하였다고 볼 수는 없다.
풍선효과에 의해 이들은 다른 어느곳으로 활동무대를 옮겼다고 할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SNS로 이동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네이트의 토크온 등과 같은 새로운 활동의 장으로 옮겨간 경우도 있겠지만 이러한 공간은 포털의 토론방이나 안티사이트 카페 등과 같이 익명성이 보장되는 데 한계가 있고, 알릴 수 있는 게시물의 분량의 한계 등이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상에서 안티활동의 양적 감소가 있다고 해서 반기독교 활동이 위축된 것은 아니고 오히려 광범위하게 확산되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기독교에 비판적이고 비우호적인 분위기가 확산됨으로 인하여 안티활동의 필요성이 줄어든 것과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느끼는 피해당사자가 권리침해 신고와 법적 조처를 취함으로 이를 의식한 자기검열의 강화 등이 사이버 상에서 안티기독교 활동의 양적 감소를 가져 오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반기독교 활동은 사회분위기와 매체 환경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여 갈 것이다.
또 한국 개신교회도 반기독교 활동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여 가고 있음으로 인해 이에 대응하는 활동역시 강화되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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