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인물들/고은광순여사

저명 인사의 기독교 안티적 행동(한국 교회 언론회 2007년 논평)

시골마을 주민 2016. 2. 10. 00:07

고은광순 여사는 한의사로 호주제 폐지운동을 주도하여 관철한 페미니스트로 우리나라의 부계 혈통을 중심으로 한 가족제도를 파괴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우려 온 행동하는 페미니스트다.

고은여사는 부계중심의 가족제도를 여성을 억압하는 제도로 파괴해야 할 악습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런 그가 한국 개신교회를 타도 대상으로 삼고 반기독교적인 활동을 전개했던 것이다.


2006년 그가 쓴 "개판치는 목사들 왜 이렇게 많은가?"라는 칼럼은 그의 생각을 유감없이 드러낸 명칼럼이었다.

 http://blog.daum.net/antistudy/445


고은여사는 두명의 안티기독이 쓴 자료를 근거로 칼럼을 썼다.

그는 6명의 큰 목사와 40여명의 작은 목사들의 성적 불륜을 폭로하고 개신교회가 성범죄 집단으로 결론을 내렸는 데 그 칼럼의 근거가 되었다는 "기독교인이 뽑은 10대 뉴스"라는 것은 진보넷 안티(서프알바)가 기독교 10대 뉴스를 패러디하여 임의로 만든 것을 기독교인이 뽑은 10대 뉴스라고 고은여사는 주장한 것이다. http://blog.daum.net/antistudy/447



그리고 그의 칼럼의 오류를 지적하거나 근거를 제시하라는 지적에는 일언반구 해명이나 정정도 하지 않은채 10년이 지나갔다.

그는 이드라는 대한민국 최고 안티가 주장한대로 신사참배 거부로 순교한  주기철목사가 애국자가 아니니 국립묘지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사이버 공간에서 기록은 사라지지 않고 남는다. 고은여사가 쓴 칼럼은 삭제되었지만 그의 문제의 칼럼과 반론 자료는 계속 남아있는 것이다.

필자는 고은여사가 칼럼의 오류에 대한 지적을 몰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은여사는 기독교를 안티하는 것이 그의 페미니즘 운동에 부합하는 것이며 그의 칼럼이 수없이 인용되며 안티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었고 개신교회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데 큰 힘이 되었는 데 오류를 인정할 수 없을 것이다.

아래는 한국 교회 언론회가 고은여사의 기독교 안티적 행동을 지적한 논평이다.


필자가 본 블로그에서 밝힌 고은여사 칼럼의 문제에 대하여 한의사이며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된 정치인이며 집권여당의 윤리위원장을 역임한 인사답게 자신이 쓴 칼럼의 공신력이 있는 객관적 근거 제시와 반론이 있기를 기대한다.

고은여사가 자신이 쓴 칼럼의 근거가 된 공신력이 있는 자료를 제시하여 칼럼의 정확성과 정당성을 입증한다면 필자가 본 블로그의 고은광순 여사 카테고리에 있는 게시물을 모두 삭제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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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인사의 기독교 안티적 행동

지난 4월 30일자 모 여성 주간지에 고은광순 씨가 칼럼을 썼다. 제목은 “부처, 예수, 단군이 만나다”라는 것. 그런데 이 글에서 고은 씨는 한국 기독교계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애국자요, 순교자로 존경하는 주기철 목사에 대하여 평가절하 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고은 씨의 주장은 주기철 목사는 국립묘지에 모셔져야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 첫째는 주기철 목사가 당시 일제 정책에 따라 창씨개명(創氏改名)을 했다는 것이다. 즉 주기철(朱基徹)이라는 이름 대신에 신천기철(新川基徹)이라고 이름을 고쳤다는 주장이다.

또 한 가지는 부산의 초량교회에 부임한 주기철 목사가 전임자(정덕생 목사)처럼 독립자금을 지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은 씨의 이러한 주장은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무책임하게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은 씨가 주장하는 문제를 살펴보면, 그것이 잘못되고 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첫째 주기철 목사가 일제 정책에 따라 창씨개명 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과 전혀 다르다. 주기철 목사는 1938년부터 1944년까지 6년 간 형무소 생활을 했다. 그 이유는 애국사상 고취와 3․1운동 참여, 그리고 일제의 강제 신사참배에 순교할 때까지 반대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기철 목사가 창씨개명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당시 사실과도 다를 뿐만 아니라, 주기철 목사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나아가 기독교계를 능멸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주기철 목사가 ‘신천’이라는 성씨를 썼다는 것은, 일제에 의하여 주 목사 집안에 억지로 내려진 명칭의 문제일 뿐, 주기철 목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다.

기록상 주기철 목사에게 창씨개명이 된 성명이 사용되었다고 하여도, 이는 본인의 자발적 의사와는 무관한 것이며, 고은 씨가 의도적으로 이를 문제 삼는다면, 이는 일제의 침략행위를 정당화시켜주는 꼴이 된다.

둘째는 주기철 목사가 ‘독립운동 자금을 즉시 중지시켰다’는 표현은 마치 주 목사가 독립운동을 방해라도 한 듯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으나, 주기철 목사는 정․교의 분리를 원했던 것이지, 개인적인 독립운동에 대한 반대나 방해를 하자는 것이 아니었다.

고은 씨는 왜 이런 주장들을 갑자기 하고 있는가? 그녀의 그 동안의 행태를 보면 알 수 있다. 고은 씨는 지난 해 3월에도 모 인터넷 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개판치는 목사들 왜 이렇게 많은가?’라는 글을 올려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런데 당시에 고은 씨의 글을 보면,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은 씨는 이 글에서 4~50명의 목사를 등장시키면서 그들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 글대로 라고 한다면 한국 대부분의 목사가 도덕적으로 개판(?)친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그러나 글의 구성과 내용을 보면, 본인이 확인한 것이 아니고 인터넷상에 전문 기독교 안티가 올린 두 편의 글에서 내용을 짜깁기하여 이를 반복한 것으로 기독교계를 비난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15년 전에 일어난 사건도 마치 최근에 되어 진 것처럼 서술하여 목사들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아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또 목사들의 도덕적 문제가 포함된 2003년 기독교계 ‘10대 뉴스’라는 근거 없는 자료를 인용하여 네티즌들을 현혹시킨다. 이 칼럼은 그 후 수도 없이 기독교 안티들에게 인용되어 인터넷상을 떠돌며 한국교회 지도자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아가는 역할을 하였다.

사실 확인이나 근거에 의하여 글을 쓰는 것은 고은광순 씨와 같이 사회적 비중이 큰 인사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고은광순 씨는 누구인가? 그녀는 서울의 명문 모 여대를 중퇴하고, 지방대학에서 한의학을 공부한 후, 한의사 이며 원장으로, 현 집권당의 당무위원과 여성위원을 맡고 있고, 정당의 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후보에 거명되기도 한 사회지도층 인사이다.

그런데 책임감과 진정성 있는 발언을 통하여 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할 위치에 있으면서, 전문 안티들이 한국교회의 위상을 실추시키기 위하여 유포시키고 있는 자료를 그대로 베껴서 쓴, 스스로 개판(!)치는 글로 한국교회 전체를 불륜집단으로 싸잡아 공격하는 것은, 우리 사회를 회화화 시키는 가벼운 행위라고 보인다.

고은 씨가 주기철 목사에 관한 글을 쓰면서, 목숨을 내던져 가며 일제의 혼을 강요하는 신사참배에 저항한 것을, 애국적인 행동과 무관한 종교적 신념에 의한 것이라고 격하하는 것은, 기독교 안티들의 주장을 되풀이하여 복창하고 있는 것이다.

고은 씨가 주기철 목사를 격하하는 글에서 주장한 내용은 지난 2005년에 필명 ‘이드’라는 사람이 쓴 글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드’는 안티기독교의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반기련에 기독안티적인 글을 수년간 써왔고, 종교비판실천연대에서는 대표를 맡아 종교인소득세 납세 운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종교법인법 제정을 위한 시민연대’를 구성하여 실제적으로 이 단체를 이끌고 있다.

그런데 그 ‘이드’가 2년 전에 한국교회의 역사적 인물을 격하시키기 위해 쓴, 주기철 목사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글을 인용하여, 무책임하게 기독교 비난에 나선 고은광순 씨는 자중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주기철 목사의 명예를 훼손시킨 것에 대하여 국민들과 유가족에게 깊이 사과해야 한다.

고은광순 씨나 ‘이드’와 같은 이들은 사회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다. 종교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비판하되, 균형감각을 가진 사고와 사실에 근거하여 비판을 하라. 기독교를 소멸시키겠다는 의도에 따라 활동하는 기독교 안티들의 검증되지도 않은 자료를 가지고, 작의적으로 기독교 비하를 일삼는 것은 우리 사회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