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활동/반기독교 활동에 대한 논의들

"장하다! 반기련이여!"-제삼자(반기련 자게에서)

시골마을 주민 2016. 8. 24. 21:55

아래는 평생을 반기독교 활동에 몸바쳐 온 안티기독들의 큰 스승인 제삼자 선생께서 "'반기련의 힘'에 대한 小考"라는 후배안티의 글에 대한 답글의 형식으로 쓴 글이다.

제삼자 선생은 일찌기 1982년에 반기독교 대중강연을 하고 여러권의 반기독교 서적을 집필하였고

수천건의 게시물과 답글을 올린 안티기독활동의 선구자로 안티기독들에게 선생님으로 추앙을 받는 분이다. 

그러나 선생의 요즈음 심기는 많이 불편할 것으로 생각된다.

안티들끼리의 반목, 강성안티들의 주도권 장악으로(선생도 강성안티다) 허위자료와 막말로 도배된 안티기독의 게시물로 인하여 공감대를 얻지 못하여 시민운동으로 발전을 이루지 못한 점,

선생의 반기독 신조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성경을 청소년들에게 금서로 정하자는 바이블 19금 운동에 대한 서명활동이 10년 가까이 추진되고 있지만 반기련 회원들 절반정도의 호응도 얻지 못할 정도로 부진한 점, 안티기독의 중심단체 역할을 했던 반기련의 퇴조 등은 평생을 안티활동을 한 선생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선생은 80가까운 고령에도 불구하고 동지는 떠나고 깃발만 남다시피한 반기련을 지키며 반기독의 열정을 불태우며 후배안티들을 격려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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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삼자 (121.♡.127.15) 2016-08-24 (수) 06:48
[장하다! 반기련이여!]

한국 사람들 사이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특이한 정서에 정(情)이란 것이 있다. 정(情)이란 오랫동안 지내 오면서 생기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하는 마음이나 친근한 마음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고운 정, 미운 정"이라는 말도 있고, "정은 붙이기도 어렵지만, 떼기는 더욱 어렵다."는 말도 있듯, 정(情)은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서 대단히 의미심장(意味心藏)한 마음 세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한 마디로 간단하게 정의하기가 어려운 것이 정(情)이다. 다른 나라에는 없는 것이어서 그 나라의 언어로 번역하기가 어려운 의미라고도 한다. 
그러나, 정(情)을 보수성이 강한 성품, 길들어서 익숙해진 마음, 집착 등등이 합성된 고정 관념(固定觀念)의 한 가지 형태라고 정의하면 안 될까?

또한, 정(情)을 불교 용어의 습(習)과 일맥 상통하는 말로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인간의 몸과 마음 속에 고착화(固着化)된 습(習=버릇?)을 벗어나는데는 3아승기(지) 겁 동안을 용맹정진(씩씩하고 날래게 정성을 다하여 나아감)을 하더라도 벗어나기가 어렵다고 한다.
3 * 아승기(영원한 시간) * 겁(영원한 시간)이란 3곱하기 영원한 시간 곱하기 영원한 시간을 의미한다. 영원한 시간을 제곱한 다음 또 거기에다 3을 곱한 시간을 말한다. 길고 긴 시간(영원한 시간)을 몇 번이고 강조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습(習=오랜 시간에 걸쳐서 심신에 길이 든 버릇)을 벗어나려는 노력은 길고 긴 시간을 두고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하더라도 그 목적을 이루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뜻이 되겠다. 

예를 들면, 수 백 년 또는 수 천 년에 걸쳐서 세뇌되고 길들여진 <남존 여비(男尊女卑)> 풍조는 좀처럼 깨지지 않는다. 남녀 평등을 실천하려는 운동의 최대 방해꾼은 남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여자들이라는 웃지 못할 말도 있다.
자신들의 품격과 처우를 높여 주겠다는데도 이것이 천만부당(전혀 이치에 맞지 않거나 옳지 않음)하다며 극구 저항하는 사람들이 바로 여자 자신들이다.
예수쟁이! 예수쟁이라는 것도 예수교의 교리(감언이설)로 심신이 세뇌되어 쇠귀신화되었거나 또는 반들반들 길이 들어 습(習)에 푹 절어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따라서, 예수쟁이는 죽기 전에는 그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는 정신 상태에 갇히게 되어 있다. 이 정신 병(상태)이 바로 그 정(情=고착화되어 벗어나기 힘든 버릇 또는 집착)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쟁이들은 이런 자신의 고착화된 정(情)을 굳건한 신앙심으로 착각한다. 착각은 자유라는 우스개 말이 있지 않던가? 예수쟁이들 세계에서는 신앙심(종교)의 자유 = 착각의 자유가 성립되고 있으니 말이다.

굳건한 신앙심으로 착각되는 정(情=벗어나기 힘든 좋지 못한 버릇)은 죽어서나 겨우 고칠 수 있는 예수쟁이들의 고질병이라고 단정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예수쟁이의 그 고질적 고약한 질병(굳건한 신앙심)을 고칠 수 있는 약이나 의술은 없기 때문이다. 아멩 할렐루야!
고려 왕조와 조선 왕조는 나라가 창건된 후 500년이 지나자, 나라 전체가 극단적으로 썩어 문드러져서 어떤 분야에도 희망이 전혀 없게 된다. 나라가 세워지고 100년 또는 200년이 지나고 나면, 기득권자들에 의한 부정 부패의 고착화 현상은 어떤 방법으로도 고쳐질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기득권자들은 나라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의 기득권을 양보하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어떤 나라(역사)라도 마침내 흥망 성쇠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범죄 이상의 기득권으로 고착화된 습(習=고약하게 길든 버릇)은 죄의식조차 없기 때문에 개선할 방법도 없다. 
결국, 도탄에 빠진 백성을 살려내는 길은 오직 하나, 썩어 문드러진 나라를 쓰러뜨리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것 뿐이다. 그러나, 진보 성향을 가진 몇 몇 극히 뛰어난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백성들은 나라가 쓰러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소위 충성심 또는 애국심을 발동시키게 되어 있다. 이 충성심( 또는 애국심)도 사실은 정(情=집착)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 여기서부는 너무도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서 수 백 페이지의 책으로 엮더라도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거두절미하고 생략하기로 한다.)

습(習=고착화된 좋지 못한 나쁜 버릇)의 굴레는 3 아승기 겁 동안(영원한 시간)을 용맹 정진을 하더라도 벗어나기가 어렵다고 했다. 마찬 가지로, 사람의 마음과 몸을 옥죄는 인습(전통, 충성심, 정, 길든 버릇, 종교심 등등을 포함해서)의 굴레를 벗어버리는 일도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 걸은 더 나아가서, 특히 예수교의 끈질긴 굴레(세상에서 가장 질기고 못돼먹은 버르장머리)를 벗어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올가미이다. 예수교의 굴레는 죽어서야 겨우 벗어날 수 있는 지옥이라고나 할 수 있을까?
"정(情)은 붙이기도 어렵지만, 떼기는 어욱 어렵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예수쟁이로 둔갑된 종자를 정상으로 돌려 놓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역시, 세상에서 가장 질기고 못돼먹은 버르장머리 습(習=고착화된 집착)은 예수쟁이로 세뇌되어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그 굴레를 벗어나기가 거의 불가능한 예수교를 박멸하려고 모여든 진보 성향의 선각자들의 자발적 집합체가 바로 반기련이다. 그러나,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반기련의 활동을 무모하다고 비난하는 사람이 안팎으로 무수히 많았었다. 
그런 속에서도 반기련은 본연의 목적을 향해서 엄청난 일들을 감행(무모하거나 어렵거나 비난 받을 만하더라도 과감하게 실행함)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결과는 어떤 것일까? 반기련 활동의 타겟(target=목표, 대상, 표적)이 되는 예수교의 현재의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일까? 반기련의 업적은 어느 만한 것일까? 
오늘 날, 예수교를 허구, 모순, 궤변에다 악의 뿌리라고 알게 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직까지도 예수교 속에 남아 있으면서 예수쟁이 노릇을 계속하고 있는 멀대들은 과거의 오랜 시간 동안 길들여진 버릇(習=일종의 정)에 묶여서 그것을 벗어 날 힘이 없는 무리들일 것이다. 

예수교의 그 혹세무민질이 얼마나 길게 지속될 수 있겠는가? 그러나,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바이블이나 찬송가라는 것을 옆구리에 끼고서 자랑스레 활개를 치던 모습을 지금은 한 명도 찾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예수교의 끝이 도래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겉으로 드러내 놓고 예수쟁이 노릇을 하기가 부끄러운 세상이 되었음을 예수쟁이들도 감지하게 된 것이다. 
바이블(여호와 또는 예수의 가르침) 내용도 부끄럽고, 예수교가 저질러 놓은 역사도 부끄럽고, 각 계층의 예수쟁이들의 현재의 모습도 부끄럽고...이미 예수교의 모든 것은 속 빈 강정이 되어 가고 있다.  
죽은 후에나 고쳐질까 말까 한 예수쟁이들에게 쥐구멍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것이 반기련의 활동이다. 이것이 반기련의 업적이 아니고 무엇일까? (여기에다 "ㅎㅎ...아멩 할렐루야!"를 불여 놓은면 안 될까?) 장하다! 반기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