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활동/반기독교 활동에 대한 논의들

안티가 알아야 할 동성애에 대한 진실

시골마을 주민 2017. 10. 1. 04:20

성소수자 문제(동성애)는 지금 뜨거운 쟁점이 되어 있습니다.

금지된, 언급해서는 안될 영역에서 오랫동안 수면아래로 잠복해 있던 동성애 문제는 어느때인가부터 수면위로 떠올라 쟁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홍석천씨의 커밍아웃이 변곡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금지된 잘못된 사랑으로 간주되던 동성애 문제가 문화의 다양성의 한 형태, 소수자의 인권, 소수자의 권리, 차별금지 등의 외피를 입고 논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동성결혼 합법화가 추진되고 있고, 학교에서 동성애가 교육되고 있고, 동성애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학생인권조례 등이 시행되고 있는 지자체가 있는 등 성소수자 권리 보장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에게 고무적인 소식은 미국, 영국 등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미군에서는 군대내에서도 동성애가 합법적으로 보장되는 등 외부 환경이 동성애 문제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홍석천씨의 커밍아웃 이후 트랜스젠도 하모씨가 인기 연예인으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공중파 방송에서 동성애 문제 토론이 전개되는 등 동성애에 대한 토론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몇년전부터는 서울 도심의 大路에서 퀴어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등 동성애자들이 동성애 합법화를 위한 노력도 가열차게 전개되어 왔습니다.


방송 드라마 등에서 동성애를 아름답게 묘사하다가 반발을 당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문화계의 흐름이 동성애에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지요.

학생인권조례나 지자체의 인권 조례 등(인권조례가 시행되는 지자체에서)에서 성소수자 권리 보장이 명문화되는 등 성소수자의 권리 신장을 위한 행정기관의 동성애 친화적인 정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성소수자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이 추진되어 왔습니다.

원내 정당으로는 지금은 해산된 민주노동당에서 성소수자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이 당 차원에서 입안되었습니다. 주로 진보정당과 진보적인 정치인들이 성소수자 권리보장을 주장하며 정책에 반영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같은 지자체 장들이 성소수자들을 배려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동성애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심상정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표를 의식해서 동성애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나 뒤에 말을 바꾼 경우도 있는 등 정치인들은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 양쪽 눈치를 살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동성애를 허용하고 동성결혼이나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진보의 표상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고, 소수자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며 이를 반대하는 것은 혐오요 인권탄압이라는 도식이 먹혀들어가고 있습니다.


동성애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동성애에 대해 정서적 거부감을 가지고 있을 뿐 결집된 목소리를 거의 내지 않고 있습니다.

동성애 반대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앞장서는 것은 보수 개신교회입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동성애 반대 집회는 개신교회를 중심으로 다른 동성애 반대 단체가 연대하여 추진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독교를 반대하는 안티기독들은 동성애 지지를 외칠 것으로 예상할 것입니다.

그런데 개신교회가 반대하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안티들의 움직임은 활발하지 않습니다.

개별적으로 개신교회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데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있지만 결집된 목소리를 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일부 동성애자들이 더러 안티기독교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하고, 안티기독교 쪽에서 활동을 하지만 안티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지는 못합니다.


왜 안티기독들이 개신교회가 반대하는 동성애 문제에 대해 지지의 목소리를 집단적으로 내지 않을까요?

가장 큰 원인은 다수의 안티들도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원인은 안티기독들의 활동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반기련 등 반기독교 단체의 활동이 추동력을 잃고 간판을 지키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겨우 간판만 지키고 있는 형편에 다수 안티들이 정서적 거부감을 갖고 있는 동성애 문제에 개신교회가 반대하니까 우리는 지지한다는 식으로 지지활동을 위해 결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동성애자들 중에는 소수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개신교회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지만 다수는 개신교회와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충돌은 더 큰 반발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동성애 문제는 피할 수 없는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고, 새 헌법에 동성애자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조항을 넣으려고 시도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또한 헌법 개정에 동성애 친화적인 내용이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는 개신교회 중심의 동성애 반대 움직임도 활발하여지고 있습니다.

개신교회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안티기독들은 동성애에 대해 결집된 지지를 하고 있지 못합니다.

일부 동성애자들이 개신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고, 안티기독 쪽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지만 안티기독들 다수가 동성애에 대한 정서적 거부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결집된 지지를 끌어 내고 있지 못합니다. 또한 안티기독교의 단체들은 최근들어 활동이 저조하여져서 사회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낼 형편이 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으로 안티 다수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동성애 문제에 개입할 추동력이 없는 상태입니다.


아래는 몇년전 동성애 문제에 대해 ravencrow 라는 중견 안티가 반기련에 올린 글을 다른 안티가 인용한 자료입니다.

 ravencrow 는 동성애 반대 중심에 창조과학회가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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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가 알아야 할 동성애 반대의 진실: 창조과학회
글쓴이 : ravencrow  (98.♡.38.188) 날짜 : 2015-06-11 (목) 06:48 조회 : 1200 추천 : 2 비추천 : 0
뭐 단순하고 명확하고 사실적인 증거를 봅시다.





여기서 문제, 여기 등장하는 교수 길모씨는 동명삼인일까요? ㅋ

그럼 달리 말해서 지금 동성애 반대를 한답시고 하는짓의 정체는?

아주 완벽하게 검증된 구라입니다.

왜? 출처가 창조과학회 입니다. ㅉㅉㅉ

이 이상 말이 필요 없죠.



아마 제가 예전에 쓴 글 보시고 의아한 분들이 있었을 겁니다.

아니 왜 개독들이 동성애자를 까는데 교진추 문제가 나오고 세컨 라운드라고 하나? 하고요.

왜 패턴이 똑같을까요?

바로 교진추 사태와 이번의 퀴어축제 반대의 원인근거가 같아서요.

물론 출처는? "비신뢰성의 표본, 창조과학회" 입니다. ㅉㅉㅉ



개인적으로, 회원님들 개개인들이 퀴어축제를 찬성하건 반대하건 그건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허나 반대논리가 바로 메이드 인 창조과학회 라는 점은 모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안티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런 관계로...

굳이 성소수자들을 옹호하지 않아도 창조과학회라는 사이비 돌팔이들이 어떤 것들인지 해악을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옥과 사망을 내게 논한다면 내가 너희에게 지옥과 사망을 주마.



무기력 (220.♡.8.234) 2015-06-15 (월) 16:29
문제는 설혹 동성애가 합법화 되더라고 저놈은 또 변신을 할 것입니다. 설혹 예수가 외계인인 것 밝혀지더라도 , 저놈은 또 변신할 겁니다.  예수가 없다는 것이 밝혀져도 , 저놈들은 또 변신할 겁니다. 그래서 영원히 살겁니다.  죽이는 길은 딱 하나, 자금줄 끊는 겁니다.

돈줄 끊으면 그때는 죽습니다.  어떤 논리든 어떤 진리든 그놈들 못죽입니다. 딱 하나 돈.  




"안티가 알아야 할 동성애 반대의 진실 -나다 블로그"에서 재인용

http://blog.naver.com/nada5582/220394908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