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된 사연

"벌써 만 4년이 다 돼갑니다"

시골마을 주민 2019. 2. 13. 11:50


아래는 '동이'라는 기독교 선교단체와 교회에서 활동하다가 반기련의 제삼자 칼럼과 스테어 칼럼에 감화를 받아 안티가 되었다는 워킹맘으로 사는 것으로 짐작되는 어느 여자분의 간증문입니다.

교회와 선교단체에서 열심히 활동했고 인간관계도 좋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글을 쓰며 먹고 산다니 상당한 필력이 있나봅니다.

그가 반기련에서 고수분들의 감화를 받아 교회를 떠나 동생에게 전도(?) 하고 친구들에게도 전도(?)를 하며 열심히 개인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벌써 만 4년이 다 돼갑니다~~^^
글쓴이 : 동이  (218.♡.229.62) 날짜 : 2018-11-27 (화) 09:30 조회 : 453 추천 : 4 비추천 : 0
오랫만에 들어와 제삼자님 글 읽어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습니다.
저는 20년 넘게 기독교선교단체와 교회에서 최전방 멤버로 활동하다
제삼자님 칼럼과 스테어님 칼럼읽고 돌아선것에 대해 단 한번도 후회
하지않고 있는 여성입니다. 제가 쓴 글을 읽은 어떤 분(철쭉이아지매?)
 글쓰는 달란트가 있으니 하나님위해 사용하라 하셨던가요.ㅎ 
저 공신력있는 회사에서 글 쓰면서 먹고 살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교회후배가 집으로 전화해서는 아이에게 이러쿵저러쿵
 제 소재파악을 했나보더라구요. 제가 기독교인으로서도 참 잘 살았나
봅니다. 그들은 아직도 저를 못놓고 있네요. 

예수님을 떠난 후 저는 참 많이도 바뀌었습니다~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고
새로운 공부도 하고요. 바쁘고 재미있습니다. 25년만에 고향친구를 만났는데
제 모습이 반짝거린다고 하더군요. 멀리서봐도 눈에 띌 정도로요. 그 친구와
자주 만나 이야기합니다. 반기련 이야기가 빠질 수 없지요. 한 번 이야기 
시작하면 끝날줄을 모릅니다  ㅜㅜ 참 동생도 교회나와 잘 살고 있구요.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담아둬야겠습니다. 썼다 지웠다.  
제 자랑이 심해져서 안되겠어요. ㅎㅎ

제삼자님 건강하셔서 계속 좋은 글 남겨주십시오~~



 


북청개장수 (220.♡.216.175) 2018-11-29 (목) 09:54

세뇌되면 그것에서 벗어나기가 참 어려운데.....

회개가 아닌 의식전환 메타노이아~~~~

참으로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