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9일에 아프칸 탈레반이 분당 S교회 단기 선교봉사팀을 납치하여 발생한 인질 피랍사태는 국내외적으로 일파만파의 파동을 일으켰습니다.
새천년 초기부터 활성화된 인터넷은 실시간의 정보 공유와 신속한 전파 정보의 저장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한 매체입니다.
그런데 각 포털의 토론방이나 사이트 등은 반기독교 정서를 가진 네티즌들이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사건이 발생하자 신속하게 S교회 단기팀을 향하여 온갖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또한 한국 개신교회에 대한 온갖 비난과 악담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유행하던 사이월드 미니홈피를 뒤져서 피랍자의 신상공개는 물론 전에 아프칸을 여행하며 올린 활동자료를 찾아내어 불리한 부분을 편집하고 영어로 번역하여 탈레반 홈피나 알자지라 등에 보내고 심지어는 탈레반에게 이메일까지 보냄으로 피랍자들의 신변에 위협을 가하고
정부의 인질구조 협상을 어렵게 했습니다.
피랍부터 피랍자가 석방되어 귀환하고 그 여진이 가라앉기까지 이 사건은 두달간 온라인을 뜨검게 달구었습니다.
그런데 네티즌들에게 피랍사건에서 납치를 한 탈레반이 아닌 피해자인 단기팀에 대하여 분노하는 마음을 갖게 한 것은 악성 루머였습니다.
필자는 이 거짓으로 작성된 악성 게시물이 유언비어가 되어 네티즌들을 자극하여 피랍자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켰다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법원에서 근무한다는 jckim 이라는 네티즌도 같은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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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날조된 주장에 놀아나는 어리석은 자들 [6]
그러나 저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인터넷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길게 추적할 것도 없이 이는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바로 이 아래 제가 퍼온 글의 내용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법원에 몇년간 근무하면서 배운 점이 있습니다.
불행히도 이번 악플 대소동이 이런 허위 날조된 주장에 따라 온 국민들이 휘둘린 것임을 알고서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이 과정에서 허위 날조된 허황된 주장은 아주 확실한 사실, 진실로 둔갑하였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또 혹시 샘물교회 봉사단이 어떤 잘못을 했더라도, 심지어 어떤 흉악한 범죄자가 죽임을 당하게 되었더라도, 죽음 앞에서 생명을 가진 인간은 엄숙하게 애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언급하지만 아래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는 허위 날조된 주장에 불과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제게 그 증거를 대라고 하기보다 아래 글이 먼저 였으니 그 글의 근거를 확인(외교부에 전화하든지 등등)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일 것입니다.
참고로 퍼온 글 다음에, 이승규 기자가 자기 이름을 걸고 쓴 기사를 퍼와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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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당당뉴스에서 퍼온 글을 올립니다.)
아래의 글은 미국 동부지역에 있는 "진실과 믿음" 이라는 사이트에 올라온 글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 샘물교회의 아프가니스탄 단기선교 사건
글쓴이 : 어찌, 날짜 : 07-07-23 16:30 조회 : 91 추천 : 0
-샘물교회 사건 정리
1.3월 분당 샘물교회 총 3회이상의 봉사활동&선교활동 명목으로 아프가니스탄행 계획세움
2.외교부에서 아프가니스탄행에 대한 샘물교회에 우려와 경고
(-준전쟁지역 위험도 3번째해당으로 경고)
(-정부, 30 여 차례 이상 아프간 출국 만류)
3.하지만 무시 계획대로 이행할 예정이라 밝힘
4.첫번째 비행티켓을 강제취소
5.샘물교회에서는 비행티켓 강제취소에 대한 분노로 나라를 상대로 소송까지 걸겠다고 나섰?
6.결국 두번째 티켓은 취소 못하고 경고만 발행
7.출국 서남아시아 다른 나라 3개국을 돌아서 아프카니스탄 입성
8.출국 사실을 안 외교부는 전용비행기를 보내 돌아오길 간곡히 부탁함
9.그러나 거부
10.외교부 또 다시 경고
11.샘물교회측 유서까지 미리 남길테니 걱정말라 외교부 간섭에 대한 불쾌 표시
12.결국 아프가니스탄 저항세력 탈레반에 납치됨
13.탈레반의 아마디 "독일 및 한국 20여명 납치중 AP통신에 알림"
14.독일 사실여부 알수없다. 결정 보류
15.독일 한명 사살, 나머지 위협중
16. 샘물교회 피랍자 가족 '즉각 철군'요구
<정부의 대책을 믿을 수 없다>며 군 철수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내고,
외교통상부에 이 같은 뜻을 전하기 위해 <항의 방문>함.
피랍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피랍문제에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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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코멘트 : 퍼온 글의 맨 밑의 정부관련 사실 주장이 전연 사실과 다른 것을 알 수 있지요. 중간의 사건정리라는 것도 이번 샘물교회 사건관련이 아니라 2006년 인터콥 사건 관련 내용입니다. 그것을 갖다 붙인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샘물교회 봉사단에 관련하여서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이하 이승규 기자의 기사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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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프간 납치 사태, 오해와 진실
근거 없는 뜬소문, 너무 많아…지난해 아프간 평화축제와 혼돈하는 경우도 있어
아프가니스탄에서 샘물교회 청년 23명이 납치된 지 11일 째다. 그 와중에 고 배형규 목사는 희생됐다.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납치된 청년들의 가족은 날마다 피 말리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이번 사태에 관한 출처불명이 소문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수많은 말들이 있지만, 그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몇 가지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자.
1. 위험한 곳에 가지 말라고 했는데, 갔다?
인터넷에 오른 의견 중 가장 많다. 정부에서 위험하니까 가지 말라고, 그렇게 말렸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파키스탄에서 육로로 아프가니스탄에 입국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이 경로는 통행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이었다.
인터넷신문 <프리존뉴스>와 인터뷰를 한 외교통상부 공보팀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외여행과 관련해 출국을 금지하는 어떤 법적 장치도 없었다"고 말했다.
2. 아프가니스탄에 보내주지 않으면, 정부를 고소한다?
이것 역시 사실과 다르다. 이런 주장과 관련, 샘물교회 관계자는 "정부를 고소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샘물교회 단기봉사팀은 정부를 고소하고 말고가 없었다. 현지로 가는 것과 관련, 정부와 전혀 갈등을 빚지 않았기 때문이다.
3. 외교부가 전세기를 보내, 단기봉사팀을 데리고 오려고 했다?
이것 역시, 지난해 인터콥이 강행하려고 했던 평화축제와 관련이 있다.
4. 유서를 쓰고 갔다?
이것은 확실히 확인 되지 않은 뜬소문이다. 현지에서 숨진 배형규 목사가 유서를 쓰고 갔다는 보도가 있었다. 배 목사는 자신이 죽은 뒤 시신을 병원에 기증한다는 내용을 적고 갔다. 다른 팀원이 유서를 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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