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전신이 되는 '안티기독교', 클럽 안티기독교, 개박연 등 여러 온라인 단체가 변신과 이합집산을 하며 반기련(반기독교 시민운동 연합)이 결성되었습니다. 반기련이 결성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15000명의 회원이 결집하였고, 하루에 수십건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건당 수백명의 조회수를 기록합니다.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오프라인 활동도 개최되어 반기련의 역전도 행사(오프)를 거리에서 개최합니다. 오프가 끝나고 나면 뒷풀이를 하여 친목을 다졌습니다. 또 중견회원의 경조사에는 많은 안티들이 모여 단결을 과시하기도 하였습니다. 2005년에 있었던 반기련 중앙사무실의 개소식은 반기련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 행사였습니다. 2007년은 7월에 샘물교회 선교봉사단원 23명이 아프칸 탈레반에게 피랍되어 1달 이상 억류되었다가 2명의 희생자를 내고 풀려난 사건이 일어난 해입니다. 이때 포털의 게시판에는 온갖 악성게시물들이 도배가 되었고 악플이 난무하며 반기독교 정서가 확산되었던 해입니다. 2007년 오프는 반기련의 활동이 전성기에 달했을 때에 개최된 행사입니다. 거의 두달마다 한번씩 개최되었고 30며명 내외의 회원들이 모여 판넬에 반기독교 게시물을 전시하고 관심이 있는 행인에게 설명하는 등의 행사를 하였습니다. 행사가 끝나면 인근 음식점에 모여 '개독박멸'을 외치며 술잔을 부딛치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아래는 2007년 9월 15일 오프행사의 후기입니다. 3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역전도 행사를 벌리고 행사후 뒷풀이를 하던 오프는 이제 추억 속의 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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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비가 많이 온다하여 은근히 걱정을 하였지만, 신실하신 야훼의 도움으로 아니 해병대 출신인 회장님 능력으로 비를 물리치고 활기찬 오프행사는 무사하게 치루어졌다. ^^;; 물론 예정된 집회 장소에서 100m 떨어진 장소로 한 번은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기는 했지만, 아프칸사태로 인하여 사람들의 관심의 집중도가 전보다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늘 지나가는 사람중에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이 번 오프는 그런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숫자가 많았다는 것이었다. 또한 이 번 행사가 특별했다는 것은 기독교인들의 거센 항의와 저항이 다른 행사보다 몇 배 심하였다. 거의 10명 가량 넘게 쉬지 않고 딴지를 걸고 가거나 어떤 이들은 두 세 시간 이상 반기인들과 싸웠다(?)는 것이다. 한 기독교인 아주머니는 야훼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발언에 안티들이 동시에 박장대소 했을 때에는 충격이 컸으리라 본다. 감정이 절제가 안 되어 우리 판넬을 걷어가려다 결국은 제지를 당하고 그것이 억울해 경찰을 불렀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하자 더욱 흥분하는 모습을 보고 또 한 번 웃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그 아주머니가 몰라서 그런 행동을 했을 터인데 도무지를 비롯해서 우리가 그 기독교인을 너무 무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ㅡ.ㅡ;; 원죄가 있다고 우기는 기독 청년, 우리들을 사악한 자라고 흥분하며 말한 나이드신 아주머니를 비롯해서 자신은 사학과를 나왔는데 우리가 가져간 오프 판넬이 거짓이다라고 흥분하던 사람. 그리고 완전히 개독에 흠뻑 젖은 것 같은 한 남자는 가장 바이블 지식은 많이 알고는 있었으나 우리가 늘 듣던 앵무새 논리. 그래도 기독교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도 변함없이. ^^ (도대체 뭐가 죄송하다는 것인지..ㅡ.ㅡ) 그래도 가장 압권은 예쁘장하게 생긴 대학생 같은 여성분이 진지하게 임하면서 무려 한마디님, 제삼자님 마지막 동포님과 함께 거의 두 시간 이상을 이야기 하고 우리가 1차 파장할 때까지 토론을 한 것. 아마 진지하게 믿는 사람일 수록 광신기질이 아니라면, 안티가 될 수 있을 가능성도 있기에 안티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그 어떤 날보다 기독교인의 절대 참여율 속에서 1차 행사는 여전히 무사히 치루어졌다. 이 번 판넬은 낡은 것을 사용했고 선교부분만 새로운 모델용 판넬로 나갔지만, 다음 오프에서는 기존의 판넬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반기련의 오프활동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기를 희망해 본다. 바이블 19금 금서 책자도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제삼자님이 책을 쓰시느라 너무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았으며, 바압님 역시 시간 안에 출판해 주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다. 모두들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시고 동참해 주신것에 감사를 느낀다. 2차와 3차는 반기련회원들과 친목을 다지며, 끈끈한 동지애로 酒님 영접을 하며 보냈다. 항간에는 이 酒님 영접에 반기련 문화를 폄훼하는 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문화는 만들어 갈 줄 알아야지 뭣도 아닌 원칙에 타인의 문화를 비방하면 안 된다. 지나치셔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닌데 자신들의 기준으로 재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것은 개독들이 하는 짓이니 말이다. ^^ 암튼 1차야 회비를 걷어서 내지만, 요즘 2차는 누군가 회비를 내고 가는 바람에 회장님 표현대로 지난 회비도 못 썼다고 하시는데 십시일반이 편하니 다음부터는 한 사람이 회비내고 싸악 사라지지 마시길.. ^^;; 온라인의 의식변화에 반기련이 앞장서기를 바라며, 또한 오프로 인한 동지애와, 새로운 사람들이 반기독교 비판문화에 동참을 넓히기를 바라며 우리는 개 독 박 멸!! 반기련이 아니면 외칠 수 없는 구호. 개 독 박 멸 !! ^^ 참석해주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존칭생략. 이상술,제삼자님 내외분, 그리고 멀리서 미국에서 와주신 아드님. 쭛쯧쯧, 동포, 신중히, 고귀한, 지새는비, 사람답게, 가라그래, 고려인, 써프라이즈, 새롬아빠, 자호, 허리베기 케이원, 열정, 셀마하이닉, 한마디, 권광오, 실로암적존재, 미갓, 거대크로밋,바압,난릉왕,메탈,님의침묵,짜안 도무지. madclown 오프라인 행사의 한 장면. 판넬에 반기독교 게시물을 전시하여 불특정 다수의 행인에게 역전도를 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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