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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예수, 단군이 만나다
고은광순의 세상이야기 예수님, 한국 제자들은 왜 지금도 지하철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거요?(단군) 글쎄 말예요. 종교의 자유는 헌법에도 있는 것인데,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고 공갈 협박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지요.(부처) 나도 낯 뜨거워 죽겠어요.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는 건지.(예수) 적극적인 항일운동 차원이 아니라 다만 성서에 따라 종교적 결단을 한 것임에도 건국공로훈장을 주고 국립묘지에 안치한 정부의 태도도 딱하지만 성경 말씀을 준수하겠다는 목사를 벌주었던 자들이 아무런 반성도 없이 60년이 지난 후에 그를 슬그머니 복권시키는 모습 역시 딱하기 그지없다. 기타 종교들의 타락한 모습들도 우리를 안타깝게 하기는 마찬가지다. |
고은광순여사는 우리나라의 저명인사이며 막강한 사회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 고은여사는 이화여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나중에 한의학을 공부하여 한의사가 된 분으로 개인적으로도 성공을 한 분이다. 여당의 국회의원 후보 물망에까지 올랐고, 집권당의 당무위원과 여성위원을 맡기도 하였다.
한의사로 개인적 안락을 누릴 수 있는 데도 사회문제, 특히 여성문제에 관심을 갖고 여성운동에 몸담아 남성우월의 문화와 제도에 제도에 맞섰다. 수년간 호주제 폐지의 운동을 주도하였다. 그때 쓴 명문이 육탄공세(六彈攻勢)다. 딴지일보에 연재된 6편의 글은 역사에 길이 남을 명문이며 기존의 상식을 깨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명절때 여성들이 명절 준비를 도맡아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문제화시켰다. 호주제 폐지를 주장하였는 데 호주제가 우리나라에만 남아있는 악습이고, 일제의 잔재임을 주장하였다. 부모 성 함께 쓰기에서는 代가 거듭되면 어떻게 성을 표기하느냐는 반문에 姓이란 개인을 표시하는 코드에 불과하기 때문에 부모가 합의하여 누구의 성을 쓰든 선택의 문제라고 하였다. 아버지의 성을 따르던, 어머니의 성을 따르던, 이도저도 싫으면 제 3의 성을 쓰던... 고은여사가 주장하던 것들은 법제화되어 현실화되고 있다. 이미 호주제는 위헌판결이 나서 폐지되었고, 부계의 姓을 의무적으로 따르는 것도 행복추구권을 저해한다고 해서 심판대에 올랐는 데 아마 이것도 여성운동가들의 주장대로 관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은여사는 남성우위의 문화와 제도와 관습을 깨부수는 데 큰 몫을 담당하였다. 고은여사는 기득권을 가지고 억압을 하는 것을 타파하고자 한다. 그런데, 이제 고은여사의 화살은 한국 개신교회를 향하고 있다. 이미 작년 3월말에 “개판치는 목사들 왜 이렇게 많은가?”라는 칼럼을 기고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여기서 여사는 특유의 뚝심과 용기를 발휘하여 6명의 큰목사들과 40명의 작은목사들의 性的 불륜을 꾸짖었다. 언론에도 금기가 있다고 한다. “종교문제는 건드리지 말라”는 것이다. 유시민장관도 몇 년전 기독교를 강하게 비판하는 발언을 하였는 데 장관이 될 때 꼬리를 내리고 반성을 한다고 하였다. 기독교 장로라는 정치인도 절간에 가면 불교를 비판하지 못하고, 불교인인 정치인도 가족 등을 내세워 선거때면 기독교와 줄을 대려고 한다. 그런데, 고은여사는 세계 제일의 교회를 비롯한 신도가 수만 - 수십만이 되는 대형교회의 여섯목사들의 性的 불륜을 재판에 의해 확정된 것도 아닌 것이 많은 데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만을 근거로 단정적으로 비판하는 용기를 보였다. 이는 종교의 눈치를 보는 정치인들보다도 큰 용기라고 할 수 있다. 40명의 작은목사들의 성적 비행을 나열하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들은 도덕적으로 타락한 집단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애를 썼다.. 여섯명의 큰 목사들의 性的 불륜은 2003년 기독교 관련 10대 뉴스라고 진보넷 안티의 주장을 그대로 사실인양 전하였다. 필자는 고은여사의 칼럼의 근거를 찾아보았다. 발품을 꽤 팔고서 고은여사의 칼럼의 근거를 찾아내었다. 서프라이즈 노짱 토론방과 민노총 자유게시판 등에 세칭 진보넷 안티라는 고수 기독교 안티의 글을 그대로 베꼈음을 알 수 있다. 고은여사는 확실히 용기가 있는 분이다. 남의 글을 그대로 옮기면서 자기의 의견인 양 말하고 출처도 밝히지 않는 용기는 대단한 용기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글을 검증도 없이 단정적으로 기독교 10대뉴스라고 옮기고, 이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는 것도 대단한 용기다. 또, 40명의 작은 목사들의 불륜은 서프라이즈 노짱 토론방의 ‘커다란 꿀밤나무’라는 개신교회 목사 성적 불륜을 전문적으로 공개하는 기독교 안티의 글 한편에서 몽땅 옮겨온 것이다. 여기에는 사건이 난지 15년이 된 것도 있는 데 원본 자료대로 발생 연도를 생략하고 옮겨 최신에 발생한 사건으로 보이게 하는 극적 효과도 연출하였다. 고은여사의 칼럼은 발표된지 1년이 넘도록 안티들에게 수도없이 인용되며 그들의 활동에 힘을 보태주었다. 심지어는 고은여사에게 자료를 제공한 안티기독도 다시 고은여사의 자료를 재인용하고 있으니 그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외국에서는 논문의 인용건수를 가지고 논문의 가치를 판단한다고 한다.
고은여사의 칼럼의 가치는 엄청나며 고은여사는 위의 한편의 칼럼으로 일천안티도 하지 못할 일을 한 것이다. =============================================================== 그 고은여사께서 이번에는 시사 여성주간신문 우먼타임즈 313호(4월 20일)에 “부처, 예수, 단군이 만나다”라는 칼럼을 기고하였다.
그런데, 내용은 주기철목사를 평가절하하는 내용이다. 주기철목사는 개신교회에서 순교자로 추앙을 받는 분이다. 그런데, 고은여사께서는 주기철목사가 국립묘지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하였다. 까닭은 마산에서 목회할 때 전임자가 안희재 선생이 독립운동자금을 보내는 것에 협력을 하였는 데 주기철목사가 이를 중단시켰고, 창씨개명을 하였다는 것이다. 창씨개명은 분명 떳떳한 행동은 아니다. 강압에 의해 당시 사회활동을 하던 대부분의 조선인이 창씨개명을 하였다. 성을 가는 것을 가장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우리민족이 친일파의 극소수를 제외하면 자발적으로 창씨개명을 할 리도 없는데 고은여사는 이를 매국행위로 매도하고 있다. 홍순창선생님이라는 독립유공자분이 계시다. 선생님은 국민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1944년인가 일제의 통치가 막바지에 이른 시절 제자들에게 몰래 우리 역사를 가르치다가 적발되어 옥고를 치르다가 해방이 되어 출옥하셨다. 선생님은 그후에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임을 하고, 고향에서 과수를 가꾸며 사시다가 작고하셨는 데 교사였던 선생은 어쩔 수 없이 신사참배도 하였고, 창씨개명도 하였을 것이고 일본말로 수업을 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그 선생님은 독립유공자로 서훈되었다. 아마 선생이나 유족이 원하였다면 국립묘지 독립유공자 묘역에 잠들어 계실 것이다. 고은광순의 논리대로라면 홍순창선생의 경우도 서훈을 취소하고 국립묘지에서 이장을 해야 할 것이다. 주기철목사의 순교는 종교의 행위지 애국행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는 것이 부당하다는 논리다. 물론, 이 논리에는 모순이 있다. 신사참배 반대가 단순히 종교행위라면 기독교 안티들이 신사참배를 한 기독교인을(대부분 강압에 의해서 했지만) 매도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신사참배를 한 것을 일제에 굴종하고 민족을 배신한 행위로 매도한다면, 반대를 한 것은 일제에 저항한 애국적 행동이 아닌가? 필자는 여기서 신사참배의 성격에 대하여 논하지는 않겠다. 다만 고은여사의 이번 주기철목사 격하 칼럼도 그 근거를 제시한 분이 ‘이드’라는 우리나라 최고의 안티분이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이드’님은 서울공대를 졸업한 안티로 최근 ‘예수평전’이라는 책을 내었고, 종비련 대표로 활동을 하는 분이다. 이드님은 안티기독교 카페인 안티바이블의 운영자이기도 하며, 한때 반기련에 수백편에 이르는 ‘손오공 칼럼’을 게재하였던 분이기도 하다. 이 ‘이드’의 수준을 능가할 기독안티는 대한민국에 없다고 필자는 단언한다. 고은여사께서는 이드가 ‘개신교의 얼굴마담 비판’이라는 곳에 게재하였던 "주기철 목사는 왜 창씨개명을 했을까?"를 근거로 그의 칼럼을 작성하였다. 고은여사의 우먼타임즈 313호(4월 20일)의 칼럼은 최고수 안티기독 ‘이드’의 주장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고은여사는 이제 타파해야 할 기득권 세력으로 개신교회를 선택하였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는 인터넷에 깔려 있는 안티기독의 자료다. 고은여사는 이들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복창하는 안티기독의 충실한 대변인이고 나팔수인 것이다. 아래에 고은여사의 우먼타임즈 313호(4월 20일)의 칼럼과 이드의 “쭈기철 목사는 왜 창씨개명을 하였을까? - 新川基徹'는 누구일까?”라는 글을 게재한다. 독자들은 고은여사으 칼럼이 이드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1. 고은광순 여사의 칼럼
2. 이드 “주기철 목사는 왜 창씨개명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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