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그래 오후 4:00 도착. <마아님. 기록원님. 비회원'그래가라'님>동승.
무시무시헌 유령님. 차나한잔하세요님. 드러머님. 드러머님 친구. 솔바람2님. 최강한국님.님의침묵님. 코코님. 바압님. 흑미님. 지새는비님. 께서는 이미 도착해 계셨고.
그 뒤에,
일체유심조님. 허리베기님. 괴강성님 부인. 삼별초님. 박달재님. 고추와된장님. 석기시대님.
한마디회장님. 제삼자선생님. 선생님 부인. 동포님. 동포님 친척동생. 동포님 아드님. 권광오님.
도무지님. 나는조선의선비다님. 석동신님. 창훈님. 막까님. 태극기님. 민둥산님. 자반고등어님.
셀마헤이엑님. 예진아빠님. 예진아빠 아드님. 실로암적존재님. 실로암적존재님 부인과 따님들.
바베큐 도착.
정원 옆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허기를 달래기 전 일단은 권광오님의 선창으로 '개독박멸'을 외치고 식사 개시. 식사와 간단한 음주로 분위기가 고조되어 간단한 인사말과 그 뒤의 가무[歌舞].
준비한 바베큐가 부족해 삼겹살 추가 주문. 야외에서의 삼겹살 회동. 그 때가 21:00..
야외에서의 삼겹살 회동이 있은 지 1시간 정도. 22:00 경에 본격적인 세미나를 위해 대강당으로 전원 집합.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세미나를 동포님의 사회로 시작이 됩니다.
먼저,
제삼자 선생님의 반기독 역사와 반기독의 당위, 그리고 반기련의 미래에 대한 우려,
그리고 바람직한 반기련의 형태등에 대해서 약 40분 여에 걸쳐 발표를 해 주셨습니다.
제가 보기엔 발표의 핵심은 '성공한 반기련과 실패한 반기련의 정의'에 대한 고민.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에 대한 생각과 판단은 참석한 회원 개인에 맡기고 논하지 않기로 합니다.
다만, 우리가 한 번쯤은 심각하게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는 점. 거기까지 입니다.
이어,
서버 관리를 맡고 계시는 유령님의 '반기련 사이트의 유용한 이용 법'을 설명해 주셨는데, 그 내용을 잠깐 들어 보면,사이트 곳곳에 아주 유용한 기능들이 많으니 잘 이용들 하시고,
아직은 광랜이 깔리지 않아 속도가 좀 느리니, 조금만 참으시라. 이번 년도 안으로 광랜이 들어올 예정이니..덧붙여 우리 사이트는 웬만 한 포털 사이트 보다도 기능이 뛰어나다.
그 대목에서 회원 분들의 우뢰같은 박수가 터졌습니다. 어깨가 으쓱해 지며..
마지막으로,
동포님의 '의학에 관한 허와 실'이라는 주제로 자연 분만과 제왕절개의 차이,
그리고 그에 따른 득과 실. 또 우리가 알고 있는 보편적 상식의 시시비비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발표를 하셨는데, 그에 따른 답은 경청을 하신 회원님 각자의 몫으로 남겨 두고 다만, 그런 발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동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세미나에 이은,
회원의 자기소개. 그 시간은 참으로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반기련의 어엿한
맴버임을 공표하고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로 인해서 더욱 더 가까워지는 동지애를 느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자! 멀리 제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그 먼 강원도에서 털털 거리며!
수술로 허약하신 몸을 이끄시고! 바쁜 가정일을 모조리 뒤로 미루고!
어려운 가운데 업무를 단축해 가며! 배추가 시들든 뒤로 미루어 놓고!
그러면서,
반기련 모임에 참석을 하는 그 이유. 그 이유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볼 때입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서 애쓰신 많은 분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득이 참석을 못하신 회원 분들께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재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자! 사랑하는 회원 분들..이제.
다시 한 번 크게 외치며 마무리 합시다.
"개 독 박 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