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활동/반기련의 활동

반기련 오프 후기('04년 대전 오프)

시골마을 주민 2010. 6. 16. 00:19

아래는 반기련의 오프 행사 중 가장 성과가 컸다고 자평하는 대전 오프의 결과 보고입니다.

오프는 반기련에서 시행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로 '이러이러한 점이 나쁘니 기독교를 믿지 말라'라는 일종의 전도 행사입니다(안티기독들은 홍보라는 말을 씁니다)

 

기독교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사진이나 자료, 만화 등을 수록한 판넬을 전시하여 행인들이 이를 보게 합니다. 관심이 있는 행인에게는 설명을 해주며 이때에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나 불쾌했던 경험 등을 간증(?)하기도 합니다.

 

2004년 대전 오프는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우선 고수 안티들이 다수 참가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다는 대전에 거주하며 시민 대상 강좌 등에 활동하며 사서(유교의 경전) 번역서를 내기도 한 역량이 있는 안티(한국 기독교 성서포럼 홈피 운영자)인 석0신과

안티들이 선생님으로 호칭하며 큰 스승으로 추앙하는 제삼자 이계석 선생님, 반기련 한마디 회장, 행동하는 안티인 권광오 등 기라성같은 안티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아래에 댓글을 달거나 목록에 있는 안티들의 면면을 보면 산부인과 의사인 동포, 2005년 반기련 사무실 개소식에서 돼지머리 고사를 지낼 때 제문을 작성한 문학비평(후에 종비련으로 옮김), 안티뉴스의 운영자인 신비인, 칼럼을 쓸 정도로 실력가인 인드라, 종교인 세금 부과에 대한 토론회에 출연하였던 광복군, 활동적인 안티 허리베기, 후에 반기련의 서버 운영자였던 유령의 집(유령) 등의 닉이 보입니다.

 

이들 중 신비인과 문학비평, 인드라와 유령은 반기련 내부의 갈등 때문에 반기련을 떠납니다.  

 

제 목   [대전오프후기]대전시민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이 름   권광오   ( 220.♡.206.204 )
조 회   139         [스크랩] [프린트]
다시 감사드립니다.

대전시민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한시간동안 비 맞아 가며 갔다가 왔다가 자리를 못 떠나며
"왜 이런 좋은 일을 이제서 하는거야..."라며 뜨거운 가슴 보여주신
어르신...

석동신님의 말씀을 듣고 사라지셨다가
음료수 잔뜩 사가지고 오셔서 건네 주신 어느 아주머니...

걸인이어도 끝까지 반문해주면서
어느 한 단체서 공급하는 단 한끼 김밥마져 포기해가며
안티에 대해 반문해 주신 관심....

뭘 볼게 있다고 전시된 판넬 12장에 한시간이상을
비 맞으며 쳐다본 한 젊은 친구...

다 쓸 수는 없지만 대전시민의 관심에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우린 정말 장렬한 전사들이였습니다.

쏟아지는 비에도
판넬을 전시하고 개독박멸을 외친 여러 동지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후기임으로 나중에 사진이 올라 오겠지만
있는 순서대로 글 올리겠습니다.

이계석선생님의 지인으로부터 후한 편의를 제공 받으며
비가 오니 길거리오프는 접고
편한 대화나 하시죠...

우린 아니였습니다.
이계석 선생님 저희들 고생은 알지만 자리피자...
우리 동지들 당연하죠.
비가 뭔 대숩니까.
한마디 회장님 우비 쓰고 전시물 꺼내 들어었습니다.
하나 같이 누가 뭐라 안했습니다.

자리 폈습니다.
12장의 판넬 빗속에 펼쳤습니다.

대전역 앞을 지나는 많은 시민들 걸음이 다가왔습니다.
비도 마다하고...

제일 먼저 도착한 평택에서 날라온 나라님...그리고 한마디회장님 인천의 그너머에님
대전오프의 터줏대감 대전의 석동신님 그리고 한기총에서 맹활약 하시는 석동신님의 지인(죄송 존함을...)
그리고 이계석선생님내외 그리고 그 지인 3분 그리고 저 권광오

준비 시작...

그리고 펼치자마자 도착한 전주의 예진아빠, 다함께 회원이자 안티이신 전주의 아랑님,
정말 많이 보고 싶었던 공주에서 두터운벽님
그리고 고속전철로 쏜살같이 달려온 서울의 정수아빠
서울의 큰 모임도 포기하시고 중간에 대전에서 운전대를 돌려
뒤늦게 합류하신 익산의 써버 담당 유령의집님...
속속들이 들이 닥치고

생업 관계로 뒤늦게 밀어 닥친
이상술님 내외분
인천서 냅다 빼신 동포님, K1님, 돌돌님, 광복군님,
그리고 전라도 광주에서 올라오신 북두한주님...
그리고 그 먼데서 빗길을 뚫고 올라오신 부산과 대구의 꽹과리님과 옹기쟁이님.
홀홀 단신으로 제일 마지막으로 호텔에 합류하신 롱기루스님

우린 그게 다였습니다.

23분이였지요.

그냥 가슴 벅찼습니다.
신학적 접근으로 관람하신 개독을 대파하시는 석동신님.
생활과 밀접한 논리적 접근으로 대전역이 떠나갈 듯한 목소리로 개독을 뭉게버리는 예진아빠님...
더 더욱 인상적이였습니다.

이것은 대전역앞 길거리 풍경이였습니다.

그 다음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1. 길거리오프후 호텔에서 임시의장 동포님의 주재아래 23분의 격의 없는 반기련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
2. 익일 또다른 행사...그리고 대전시민 후원자들의 넉넉한 후원금(백만원이 넘는...)
3. 다음엔 여기서 저기서 오프해 달라는 주문...
4. 이젠 차분히 한걸음 한걸음 총 매진하자는 동지 여러분의 힘찬 결의...

가슴벅찬 마음으로 상경했습니다.

고생했다고 몇몇동지들에게 먼길 마다하고 몸소 찾아와 밥 한끼(?) 사주며 격려 주신 마무리 문학비평님...
저희들 오프할때 이 싸이트 지켜 주신 인드라님...

그리고 다 거론 못하지만 몸은 각지에 마음은 대전에 계셨던 여러 동지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 어느 길거리 오프보다 더 장렬한 오프였습니다.
제가 어찌 해야 할일을 찾은 오프였습니다.

다시 한번 대전 시민 여러분의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
.
.

대전 오프의 모든 편의를 제공해 주신 이계석 선생님의 지인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시간 : 2004-06-21 01:04:59
 
   
권광오 :: 동포님! 원숙한 회의 진행 감사드립니다.
글구 호텔내에서 모든 안주... 님이 다 시켰다메... 미오~~~~
글구 그 안주 외부에서 퍼 날르느라 고생한 나라.... 고생했다.
04-06-21 01:17 
220.♡.206.204
권광오 :: 욕쟁이! 권광오.
주정뱅이! 권광오.라고 알고 있는
롱기루스님.... 저 많이 변했죠?
ㅋㅋㅋ
지도 변해야지...^^
04-06-21 01:19 
220.♡.206.204
jiroopark 대서양 :: ㅎㅎ 일가지 않고 기다린 보람이 충분하네요...^^
권광오님께서 감동적이었다고 말씀하실만 합니다...
비에 아랑곳 하지 않고 관심을 보여주신 대전시민분들을 보시면서
많은 희망과 감동을 받으셨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비를 맞으며 훌륭하게 행사 잘 마무리 해주신 안티동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좋은 밤 되세요...^^
04-06-21 01:21
68.♡.159.120
권광오 :: 날아 갈 듯한 이 기분...
나만일까?????
아닐껄~~~~^^
이제 권광오도 엉금엉금 기는 모습에서
걸음마 하는 모습에 들떴습니다.
다... 어느 한분이라도 제게 많은 것을 깨워쳐 주셨슴을...
감사드립니다.
04-06-21 01:23 
220.♡.206.204
^&*^ :: 대한 안티 만세! 04-06-21 01:23 
210.♡.118.203
권광오 :: 유령의집님! 잘 들어 거셨습니까.
논눼 참 우껴...
써버와 싸이트 예쁘게 실속있게 맹글라구
그 연세에
우리한테 아뭇소리 안하고 혼자 다 작업 하시다니...
옹기쟁이님이 허탈해 했짠우....
미오 죽겠어....
.
.
.
옹졸한 저 권광오!
큰형님의 큰 생각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글구 감사드리고요.
04-06-21 01:33 
220.♡.206.204
권광오 :: 꽹과리님!
미오 오랫동안 묵혀 온 약술 나만 준데메...
23명이 나눠 먹으니 난 한잔 밖에 못 마셨잖우...
^^
딱 한잔이지만 맛 있었쑤...
동지분들 그거 원래 다 내꺼였어.
담에 저 보시면 딱 쐬주 4잔은 사줘야 되요.
4잔 이상은 사절함.
저 마음 단단히 묵었거든요.^^
04-06-21 01:45 
220.♡.206.204
권광오 :: 자야 되는디...
설레는 가슴에 PC방을 못 떠나네요.
그래도 잠 청해야지...
쌀~넘!
04-06-21 01:47 
220.♡.206.204
sinbyin 신비인 :: 먼저 참여하지 못한데 대하여 동지 여러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제 사정을 아시는지라 가자고 해주시지 않아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비도 오고 바람도 심했는데 너무 너무 고생들 많으셧습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전국화 되는 우리 반기독교 함성이 언젠가는 이 땅에서 기독교를 추방하는 새아침을 열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 동지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04-06-21 02:04
211.♡.166.25
반아편 :: 실감나네요. 부끄럽습니다. 장하십니다.
빨리 대한민국에 개독들 사라졌으면!!!
04-06-21 03:28
217.♡.108.69
대서양 :: ㅎㅎ 글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권광오님의 UP된 기분...^^
좋은 꿈 꾸시고 계실것 같습니다...ㅎㅎ
04-06-21 08:39 
68.♡.159.120
아랑 :: 아랑입니다. 무계획으로 상경(?)하여 긴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저로서는 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함이 아쉬울 뿐이었고, 많은 힘이 되지 못함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이 나라를 사랑하며 이 민족을 사랑합니다.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참석하신 선배안티님들, 그리고 참석치 못하셨다하더라도 같은 뜻을 지닌 열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04-06-21 09:27
211.♡.140.123
msy6709 文學批評 :: 짝짝짝!!! 대전오프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신 동지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비록 직접 참여하진 못했지만 항상 마음과 뜻은 같이 한다는 것입니다.
더욱더 어깨가 무거워지고 한편으론 우리가 해야할 당위성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모두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04-06-21 09:42
220.♡.181.171
=_= :: 뭉클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04-06-21 09:55 
202.♡.83.6
김만해 :: 비오는 날에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제 자신이 참 부끄럽습니다....!!!! 시간과 여건이 되는데로 참석하겠습니다...!!! 다신한번 말씀드리지만.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04-06-21 11:12
211.♡.149.10
카츠모토 :: 모두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티의 피어나는 불꽃과 더불어 개독의 꺼지는 불씨가 머지않은것 같습니다...
04-06-21 18:30 
211.♡.38.168
pegegododo 허리베기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몸이 가지못해서..눈물이 납니다..하지만..맘은..언제나..여러부들과 함께함을..잊지마세요..참석하지 못해서..죄송..밤농사 잘되면..한가마..기부하고 싶습니다.. 04-06-22 00:47
218.♡.89.114

총게시물 12건 / 새글보기
   
5268   6월 대전오프라인 활동 및 워크샵 공지 [10]  hanin 꽹과리 04-06-06 297
8689   구약성서는 창작인가? 표절인가? [3] dick1 dick 04-08-20 89
7349       위선과 가식을 조장하는 종교 [8] skk6963 동포 04-07-26 57
6581       원죄론에 대해서... 바이블은 표절 [1] skk6963 동포 04-07-14 51
6358   sskq야, 읽어보고 기독교가 참 종교인지 간략하게 report 제출 하거… [3] skk6963 동포 04-07-10 74
  [대전오프후기]대전시민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17]  권광오 04-06-21 139
5130   자아..접수 받습니다^^ [21]  dithqkqh 예진아빠 04-06-15 174
4581   들소 씨 보시오. [3] skk6963 동포 04-06-01 56
3688   액스바이블은 쓰레기... [4]  shiva66 인드라 04-05-13 114
3204       ▶ 여호와는 유일신이 아니었다? ...나그네님 참고바랍니다..^^ [11] shiva66 인드라 04-05-03 48
2322          멍청아, 니 머리통으로 이해가 가겠냐마는 다시 한번 올려주마... 동포 04-04-07 26
2305       답변.... [5] 동포 04-04-07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