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겨레 신문은 안티기독교 신문인가?<2001년에 올린 자료 >

시골마을 주민 2011. 8. 22. 22:44

한겨레 신문은 기독교에 비판적인 기사를 많이 싣는 언론이다.

비록 인터넷 판에서였고 리포터가 기고한 글에서였지만 필자가 알기로 '개독교'라는 명칭을 가장 먼저 사용한 제도권 언론이 한겨레신문이다. 

한겨레신문은 종교권력이라는 토론마당을 마련하여 주었다.

그러나, 이곳은 주로 안티들이 활동하던 공간이었다.

2002년 대선때는 서프알바라는 안티가 대선관련 토론방에 엄청난 양의 안티기독 관련 게시물을 올려 대박을 터뜨렸으나 한겨레신문은 이를 방치함으로 결과적으로 안티기독의 활동을 도와주었다.

그후 필자의 등록제 등으로 안티성 게시물은 줄었지만 한토마는 종토방은 안티들의 해방구 역할을 오랫동안 수행하였다.

아래는 2001년에 한토마 종교권력 토론방이 온통 안티기독의 해방구가 되어 그들의 선전장이 된 것을 보고 필자가 운영자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기고한 글이다.

그러나, 운영자는 필자의 글에 대하여 모르쇠로 일관하며 종교권력 토론방을 안티들의 선전장으로 방치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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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한겨레 | 종교권력 |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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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58
글쓴이: 000
조회: 4
추천: 0
2001/01/15
한겨레신문은 안티기독교 신문인가?
한겨레 신문에서 성역 깨기를 하여 종교를 비판하는 것을 관심깊게 읽어 보았다. 이 사회에서 성역은 없어야 한다. 물론, 종교계도 성역은 아니다. 현실 사회에서 존재하는 한, 비판 받을 것은 비판 받아야 하고, 만약 법을 어긴 것이 있다면 법적 조처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요즈음 한국의 개신교회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것은 개신교회 자체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초래한 당연한 귀결이기도 하다.
한겨레신문을 창간 이래 애정을 가지고 지켜 본 나는 한겨레 신문이 이 사회의 최후의 성역으로 남아 있던 종교의 문제점을 용감하게 거론하고 나온 것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종교도 비판을

받고, 이것을 겸허히 수용하는 것이 종교 자체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곳 의견란에 올라 온 글들을 보며 나는 한겨레신문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것을

우려한다.
이곳이 또 다른 안티기독교의 사이트가 되어가는 것을 본다.
이곳의 글들이 안티기독교 사이트에 인용되기도 하고, 안티기독교 사이트에 있는 글들이 이곳에

오르기도 하고 있다. 한기총 게시판이 안티사이트로 변했듯이 이곳도 안티사이트로 변하고 있다.
종교를 비판하여 성역과 금기를 깬 기자들이 의도한 것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한국 굴지의 언론인 이상 안티기독교 운동을 주도할 생각은 하지 않았을 줄 안다.

그러나, 이 의견란은 개설한 분들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안티기독교 사이트가 되고 있고,

이것은 결과적으로 한겨레신문이 안티기독교 운동을 주도하는 것이 되어 개신교회와 갈등을 빚을 요인이 있다고 본다.
이 사이트가 개설된 이상 운영자들은 이 사이트를 잘 운영하여 이곳이 편파적인 안티기독교 사이트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전한 종교 비판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 만일 그럴 자신이 없다면 더 이상 이곳이 안티기독교 사이트로 화하기 전에 폐쇄하기를 바란다.
진보넷의 '사발통문'이 처음에는 건전한 진보운동으로 출발하였는 데 간간히 안티기독교적인 의견이 올라오다가 안티기독교사이트화하여 진보 운동의 성격과 달리 변질되자 이 사이트를 차단시킨 사례도 있다.
그렇다면 안티운동과 종교 비판과는 어떻게 다른가? 단순한 비판은 기독교(또는 특정종교)에 대한

애정을 갖고 그 종교가 종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본연의 사명을 다하도록 일깨워주는 것이고

안티운동은 그 종교의 박멸을 목표로 종교의 신성 자체를 부정하고 그 종교의 부정적인 면을 극대화

시키고 일반화시키고 왜곡 과장하며 흠집을 내는 것을 말한다.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여기에 올라오는 글들이 과연 어떤 부류에 속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는 것인가를 잘 판단하여 운영하여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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