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기사는 이억주 목사의 '도전 받는 한국의 기독교'로 앞에 연재된 게시물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이억주 목사는 인터넷을 안티기독들이 장악했으며 이들이 어떻게 기독교를 악의적으로 공격하고 활동하고 있는가를 사례를 통해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목사는 기독교가 문화 변혁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안티기독교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을 과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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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받는 한국의 기독교 (下)
2011-05-10 00:49:22 [trackback] |
기독인뉴스 기자 |
![]() 기독교가 비난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터넷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한다. 기독교가 왜 이렇게 공격받고 있는가. 세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기독교세력이 너무 커졌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기독교세력이 너무 커졌으니 2012년에 친북세력에 정권을 넘기자는 말이 있다. 그러한 말들이 인터넷상에서 공공연하게 돌고 있다. 둘째는 기독교에 대한 반감세력이 인터넷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셋째는 신천지 등 이단들과 불교 등 타종교세력이 기독교 비판 기사를 인터넷상에서 무차별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신천지의 ‘천지일보’는 늘 교회를 비난하는 기사를 싣고 있으며 불교 언론은 늘 기독교비판기사를 싣고 있다. 불교 인사로 추정되는 인사가 ‘개종’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불교에서는 1000명의 인터넷 불교포교사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하는 일은 불교 포교와 함께 기독교를 비난하는 기사를 쓰는 것이다. 분석해 보면 정교하고 교묘하게 합리적으로 기독교를 비판한다. 우리 기독교계가 이러한 인터넷 상의 공격에 대해 알아야 하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 인터넷은 커뮤니티다. 젊은이들은 인터넷 없이 못산다. 이러한 인터넷 세상에 대해 교계 어른들이 너무 무지하거나 무관심하다. 현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 최소한 어떻게 인터넷을 사용하여야 하는지 알아야 하고 메일이나 문자를 어떻게 보내는지 쯤은 알고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 기독교가 공격받고 있는 주요 장소가 바로 인터넷에서다. 광우병 사건 촛불집회의 인터넷관련 기사를 분석해 보면 1%의 사람들이 인터넷에 쓴 기사들로 말미암아 그 엉뚱한 기사들이 확대되고 재생산되어 30%의 사람들의 생각을 장악해 버렸다. 3%의 사람들이 쓴 기사들이 확대 재생산되어 50%의 사람들의 마음을 휩쓸어 버렸다. 아프카니스탄 샘물교회 단기선교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된 기사들을 분석해 보니 7명이 한 달 동안 10만건의 기사를 올렸다. 반기독교 세력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친북세력들이 반기독교적이라고 보면 맞는다. 이들은 인터넷을 주요 활동무대로 삼아 기독교를 공격하고 있다. 익명으로는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다. 그렇게 더럽게 폭력적이고 살인적인 언어를 구사하며 기독교를 공격하고 있다. 예를 들면, “김길태도 개독(기독교 비난名)이고 유영철도 개독이다. 강호순도 개독, 조두순도 개독이다. 우리 사회는 개독 때문에 망한다. 이들이 모두 개독이고 사깃꾼인데 그 창설자 예수는 사깃꾼이다.” 등과 같은 기사를 쓰는 것이다. 이러한 익명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실명제를 해야 한다. 예전에 인터넷실명제를 하자고 건의하고 거의 실행이 될 뻔했는데 한나라당이 발을 빼버렸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인터넷을 사용하는가를 조사한 적이 있다. 만 3세 아이까지도 포함해서 3700만이나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렇게 거의 전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세계에서 기독교를 검색하면 모두 기독교를 욕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인터넷은 확대, 재생산하는 곳이다. 최근에 안티기독교세력이 인터넷에서 기독교 바로알리기운동을 하는 목회자들을 악의적으로 비난 하길래 그중 24명을 고발했다. 벌금 2백만원을 내야 하는 판결을 받은 자도 있다. 그 이후부터 잠잠해졌다.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 반기독세력중의 하나인 ‘반기연’(반기독교연합)은 작년에 ‘신은 없다’라고 하는 버스광고를 낸 적이 있다. 반기연은 기독교 없는 대한민국, 기독교 없는 천국 등을 구호삼아 반기독교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회원이 1만5 천명이 넘었었지만 최근에는 감소되었다. ‘안티바이블’이라는 단체는 19세 이하 청소년에게 성경을 읽지 못하게 하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이 캠페인은 실패로 끝나 버렸다. 옛날에는 무슨 문제가 있으면 백과사전을 보라고 했지만 요즈음은 네이버에 물어보라고 한다. 네이버 검색을 하면 모든 것이 검색되는 세상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일주일간 접속하는 통계를 보니 네이버는 2600만, 다음(DAUM)이 2200만, 야후가 400만 정도이다. 일주일에 이들 세 포털사이트에 접속하는 이들이 5천만이 넘는다는 것이다. 기독사이트인 갓피플에는 10만 정도가 접속할 뿐이다. 더욱이 이들 검색포털사이트에 접속해서 머무는 시간은 50배가 더 많다. 전국에 6만교회가 있다. 목회자가 주일 하루 5번을 설교한다고 하면 30만번 정도 횟수가 된다. 그런데, 저녁 8시나 9시 뉴스에서 기독교를 비판하는 기사가 나오면, 그 영향력과 인터넷상에서 주 5천만 명이 그 기사를 접하게 되니 게임이 되지 않는다. 사도바울이 사탄 마귀를 공중권세 잡은 자로 얘기했는데 방송과 인터넷 미디어가 바로 그러한 공중권세 잡은 자 의 실상을 언급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요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4백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이 SNS는 실시간으로 모든 컨텐츠를 확대하고 재생산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기독교와 교회를 비판하는 세력이 생겨나는 배후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내적 문제가 있고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기도 하며 정치적 문제로 생겨나기도 한다. 또한 친북사상을 가진 자들과 타종교세력 때문에 생겨나기도 한다. 근간의 기독교 비판세력은 한국교회의 내적 문제에 대해 물고 늘어지고 있다.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더욱 고심해야 할 부분이다. 기독교가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거나 대응하지 못할 때 반기독 세력화되어 기독교를 공격하고 비판하기도 한다. 앞에서 다루었다. 정치적인 문제란 주류세력이 크리스천이 많을 때 상대적으로 야당이나 반기독 세력화되는 정치세력이 기독교를 공격하는 것이다. 친북사상을 가진 자들은 근본적으로 기독교계가 북한과 관련해서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기에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이다. 타종교와 관련해서는 불교에 대해서는 앞에서 언급했으니 이슬람권에 대해 얘기해 보자. 근래에 수쿠크법에 대해 기독교계를 비판하고 있다. 교계에서 수쿠크법에 대해 적절하게 잘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비난하고 있다. 미국의 칼럼니스트 프랭크 J 개프니는 ‘이슬람채권은 트로이목마다’라고 하면서 미국인의 이슬람 금융 위험성을 대변하고 있다. 이슬람채권이라는 명목 하에 세계를 이슬람화 하려는 핵심 전략을 잘 간파한 말이다. 문화는 자꾸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문화의 기능과 역할을 도구삼아 지혜롭게 문화를 변혁시켜야 한다. 기독교는 언제나 어디서나 공격을 받게 마련이다. 초대교회도 비난을 받았다. 예수의 살과 피를 먹는 이단집단이라고 공격을 받았다. 이는 잘못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한국교회가 받는 요즘의 공격은 차원이 다르다.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는 목회자의 책임이라고 봐야 한다. 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목회자들이 있다. 목회자들이 장로들을 비판하는데 장로들의 문제도 목회자의 책임이다. 그 장로들을 누가 안수했는가. 담임목사가 안수하지 않았는가. 그러니 책임이 있다. 기독교는 對언론대책위원회를 세워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일군들을 키우고 양성해야 한다. 오늘날의 도전받는 한국기독교에 대해 범기독교적으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인물을 예비하시고 일하게 하신다. 한국교회가 거룩과 진실, 명예를 회복하는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끝>
※ 이억주목사는 현재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칼빈대학교 교수, 예원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출처 : 기독인 뉴스 http://jesustv.co.kr/bbs/board.php?bo_table=b01&wr_id=37&sca=이억주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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