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들의 갈등

2007년 반기련 서버 해킹사건의 전말

시골마을 주민 2012. 12. 23. 00:03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갈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심지어는 가족간에도 갈등은 있습니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조절하며 극복하여 나가느냐에 따라 그 공동체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도 있고 해체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안티기독들이 모인 사이버 공동체도 각기 다른 성향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갈등이 없을 수 없습니다.

어느 종교든 우리나라에 들어 오면 분열을 하였듯이, 기독교를 안티한다는 안티기독 단체도 활동이 시작된 이래 많은 이합집산을 거듭했습니다.

이러는 동안에 서로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져서 서로를 사갈(蛇蝎)시 하고 다시는 상종못할 사이가 되기도 합니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여러 안티기독교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각 사이트 간에 또는 사이트 내에서도 이들은 '개독박멸'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갈등을 하면서 '개독박멸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반기독교 운동을 하는 온라인 공동체들 중에 여러 의견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를 거론한다면 반기련(반기독교 시민운동 연합)이 될 것입니다.

이곳도 회원간의 갈등으로 많은 회원들이 떠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의견과 성향이 다른 회원들을 내쫓던 주류측 안티가 갈등 끝에 탈퇴를 하고 남은 회원과 숙적이 되어 어제까지의 동지가 서로 육두문자를 날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단체를 운영하다 보면 의견이 상충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하지 못할 때 감정이 누적되고 임계점에 달하면 폭발하게 됩니다.

 

반기련에서 1차 폭발은 2005년 10월 영자의 난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안티인 이들을 비롯하여 문학비평, 러셀, 옹기 등 쟁쟁한 안티들이 종비련을 창설해 분리해 나간 것입니다.

 

2차 폭발은 2년후인 2007년 서버 관리자인 유령이 해킹 사건을 일으키고 반기련을 떠난 것입니다.

이때 반기련 사이트가 접속이 되지 않아 임시 사이트를 만들었고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되어 사태를 수습했습니다.

아래는 2007년 서버 관리자 유령이 자신이 운영하던 반기련 서버를 해킹한 사건에 대한 전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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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련 해킹해

 

글쓴이 : 꾸역꾸역  (61.♡.44.17) 날짜 : 2007-08-18 (토) 10:16 조회 : 629 추천 : 0 비추천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