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표면적인 활동을 하지 않지만 한때 반기련의 서버 관리자를 하며 활발한 인티기독 활동을 한 '유령'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연령은 60대 중반쯤인 데 반기련 안티들에게 숙부라는 호칭으로 불리워진 핵심인물이었습니다.
반기련 내부 갈등으로 2007년 5월 경 자신이 운영하던 서버를 해킹하고 반기련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한 주 정도 반기련의 서버는 혼란이 왔고 임시로 사이트를 개설하고 백업시켜 두었던 자료를 가지고 새롭게 홈피를 꾸미는 등 소동을 벌리고 반기련 사이트가 정상화되었습니다.
이 유령이라는 안티가 안티가 된 사연을 올린 것을 스크랩하였던 것이 있어 올립니다.
그가 안티가 된 동기에는 그의 아내가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령의 아내가 과연 올바른 신앙인인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교회에서 유령의 아내와 같은 분이 대우를 받고 있다면 이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이원론적인 관점에서 가정을 경시하는 믿음의 태도는 바르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내 가정을 중시하는 것이 바른 신앙생활과 사회생활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내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 인간을 사랑하는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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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왜? 기독교 안티를 합니까?---누리마루님께 유령의 실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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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독교 안티를 합니까?
바이블의 모순, 웃고 넘어 갈 수도 있습니다. 지난 시절 셀 수 없는 기독교의 만행, 눈감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현재만이라도 풍지평파를 만들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토요일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일요일에 교회가야 한다고 토요일 밤에 집으로 돌아 가야합니까? 갔습니다. 근처에 교회가 없는 것도 아닌데, 근처 교회의 야훼는 못생겼나요? 아니면, 영발이 부족하여 근처 교회에 가면 못 알아보나요? 자신의 친정 아버지 생신이 일요일인데, 토요일 밤에 갔다가 새벽기도 가야한다며 새벽 3시에 혼자 차 몰고 가야합니까? 걸어서 5분 거리 안에 10여 개의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들의 야훼와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야훼는 다른가요? 추석이나 조상의 제삿날에 제사에 참여하거나 젯상에 절을 하라고는 하지도 않습니다. 바쁜 제삿날에 제사음식이니 못 먹는다고 따로 밥을 해먹으며 분란을 만들어야만 합니까? 9시에 퇴근하면, 식탁에 밥상을 차려 놓고 자고 있습니다. 왜? 그 시간에 자고 있을까요? 새벽기도에 가기 위해서 일찍 잔답니다. 새벽 4시에 갔다가 6시 와서 밥을 해서 혼자 먹고 또 잡니다. 사이비 기독교나 이단 아니냐고요? "대한예수교장로회" 내가 볼 때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가 이단이고 사이비이지만 자신들은 모두 정통이라고 우기더군요. 25년이 좀 넘은 것 같네요. 결혼해서 처음에는 교회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에,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을 따라서 교회에 간다기에 그러라고 했죠. 그 때만해도 저는 교회에 대해서 몰랐으니........ 그렇게 얼마쯤 지나더니 수요일 밤에도 가더군요. 이 때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하고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사무실에서 집에 전화를 하니 전화를 받지 않더군요. 그러기를 여러 번, 왜 그런가 했더니, 낮에도 교회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느라고 그랬던 것입니다. 그러더니 이제 새벽에 슬그머니 사라지더라구요. 어딜 갔었냐고 물으니 새벽기도에 간답니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고 생각되어 극구 말려 봤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처음 교회에 발을 디딜 때부터 막았어야 하는데, 기독교라는 종교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나로서는 좋게만 생각하고 묵인했던 것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이죠. 설득을 하다하다 안돼서 같이 교회를 다녀 보기도 했습니다. 초등학생만한 사고력을 가지고 있어도 비웃음이 나올 것 같은 황당한 설교를 들으며 "아멘" "할렐루야"를 연발하는 그들 속에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교회에 다니는 것을 때려치우고 다시 설득을 해봤지만, 내 말은 메아리도 없는 외침으로 끝나고 말더군요. 그래서 폭력도 행사해보고 별 짓을 다해봤습니다. 폭력을 행사했더니, 야훼가 자신의 믿음을 시험한다 하고, 폭행을 당한 자신을 사탄의 유혹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야훼의 종으로 생각하며,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결국, 제가 졌습니다. 20년 정도를 기독교라는 종교 때문에 싸우며 내 인생 자체가 엉망이 돼 버렸죠. 제가 모든 것을 포기한 것은 5년쯤 된 것 같네요. 하루 종일 교회에 살던, 기도원에 가서 몇 날을 지내고 오던, 이젠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다. 금년 들어서 7월 16일 오늘까지 같이 밥상에 앉아서 밥을 먹은 일도 없고, 같이 잠자리에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혼도 생각해봤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이 커서 이해할 때까지 참자하고 참았죠.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난 뒤에는 대학교에 들어 갈 때까지만 참자하고 지내다 보니 작은 아이가 올해 대학 4학년 졸업반이 되고, 내 인생이 모두 사라져 버렸네요. 가끔 게시판에 올라 오는 글을 보면 "제 처는 분별력도 있고, 냉철해서 깊이 빠질 것 같지 않으니, 교회 다니는 것을 두고 보겠다"는 취지의 글들을 많이 봅니다. 과연 그럴까요?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단언하고 싶습니다. 제 경우와 같은 경우는 특수한 경우 라구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는 웃습니다. 제가 아는 한 부부중 한쪽이 교회에 다니는 경우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저와 똑같은 상황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 기독교 안티를 하냐고요? 저와 같이 비극적인 삶을 사는 사람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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