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36년 음력 10월 29일 (서기 2003년 11월 22일)
우리는 이 사회에서 기독교의 해악이 그 극에 달하였음에 고민하고, 분노하면서 기독교 박멸의 기치를 높이 들었습니다. 바로 우리의 안티기독교 활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시민운동 단체인 <반기독교 시민운동 본부>의 출발을 알린 것입니다.
이제 반기독교 운동은 거대한 강물과 같이 도도히 흘러가게 될 것이며. 그리고 그 흐름의 중심에는 우리 클럽안티기독교 카페가 서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시점을 맞이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1. 반기독교 시민운동 본부/클럽안티기독교는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가 더 이상 패악질을 일삼지 못하도록 기독교 박멸에 앞장 설 것입니다.
2. 반기독교 활동은 온,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되, 그 방법은 언제나 비폭력적이며 정당한 수단만을 사용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오직 폭력적인 수단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판단 된다면, 우리는 차라리 반기독교 활동을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3. 반기독교 활동의 주요 수단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홍보활동, 기독교인에 대한 상담, 책 출판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4. 우리는 같은 목적을 가졌다면 비록 방법상의 이견이 있을지라도 우리의 활동에 방해요소만 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사람도 배척하지 않을 것입니다.
5. 기독교와 같은 거대한 세력을 상대로 안티 활동을 선언한 이상, 우리는 더욱 조직화되어야 하고, 더욱 효율적인 활동을 전개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현재의 클안기 운영진이 단호하고 효율적으로 카페 및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의 권한을 위임합니다.
위와 같이 선언하며 오늘 반기독교 시민운동 본부의 발기를 알립니다.
발기인
guru , 이계석 , 엘릭젠더 , 신생왕 ,신비인,
한마디, 러셀, 신의사자, 한잔, K1,
옹기쟁이,눈을뜬자, 대원일, 오브르
손오공, 쥐뿔!, 동포, 공포의 대왕
바압, 러브&팝, 권광오, 백범, 허접안티,
두터운벽, 단군상, 봄돌이, 예진아빠, 앙마의 유혹,우리나라를 살리자
ChaoAhn, 돌돌, 누렁소2, 나라, 자유시대,수연, dick, 참새짹짹
이상 36명
우리 반기독교 시민운동연합이 ‘왜 기독교를 반대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조심스런 걱정이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독교를 반대하는 것이 마치 기독교인을 미워하는 것처럼 호도하는 분들의 편견과 왜곡이,
우리의 본뜻을 변질시키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면서 미리 당부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반기독교 운동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인본주의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폐해가 워낙 심각하니까 또 그 기독교로 인해 알게 모르게 피해를 입는 수많은 이웃과 형제와 가족들을 빼내려는 운동이 반기독교 운동입니다.
또 기독교의 수렁에 빠질 미래의 어떤 선량한 사람들에게 주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기독교 박멸을 기치로 내세우는 안티 기독교 운동은 타인의 신성한 가치를 공격하는 적개심의 발로라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 다시 묻겠습니다.
백 번을 양보해서 우리가 기독교를 반대하고 기독교의 고유한 가치를 공격하는 것이 그렇게 잘못된 일이라면 기독교는 기독교 이외의 모든 종교적인 가치를 공격하면서 적대감을 가지고 심지어 저주하고 악담을 퍼붓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말입니다.
자기를 제외한 모든 이들을 싫어하는 사람하고, 그래서 그런 이유로 그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하고의
차이점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기독교 안티에 국한된다면 기독교는 기독교를 제외하고 무신론을 포함한 세상 모든 종교적인 가치를 안티하는 집단이 아닙니까.
남이 내게 해서 그렇게 싫으면, 그래서 가르쳐서 개선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나도 남이 싫어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만 합니다.
근자에 이르러 기독교가 원래는 대단한 지혜와 사유의 종교이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게 되면서 현재의 치사스런 모습으로 변질이 된 것처럼 설명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고대 중근동 지방 히브리인들의 의식의 소산물일 뿐이며 또 어느 민족에게나 존재하는
하나의 신화를 마치 실재했던 역사적 사실인 것처럼 내세우는 것이 기독교의 구약입니다.
그런 구약의 족보를 따라 예수의 존재를 믿고 영생과 구원을 그리고 신의 보복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 기독교라고 우리는 판단합니다.
기원전 4000년에 출생한 아담이 지구 최초의 인류라면,
전기, 중기, 후기 구석기를 지나 신석기 혁명이 일어난 지 4000년 뒤에야 최초의 인류가 태어났다고,
목사님의 자제분들이 역사 시간에 주장하고 또 그렇게 시험을 치르는 지 궁금합니다.
신화가 신화의 자리에 있지 않고 역사적인 사실로 인정을 받으려는 것은 억지스런 일이란 겁니다.
이쯤하면 ‘기독교의 신성한 교리와 복음까지 공격을 한다‘라고 이야기하실 분이 있을 겁니다.
아니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이 자리에 꼭 계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기독교가 아닌 타종교 또는 타인의 고유한 가치관을 문화의 다양성과 상대성을 무시하면서,
우상숭배라고 폄하하고 마귀와 사탄이라고 공격하면 그 상대방의 심정이 과연 어떨지
역지사지의 기회를 갖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말 신의 보호를 받고, 기독교 신앙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기독교의 주장과는 다른 의견도 신도들에게 여과 없이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의 선교라는 것도 결국은 다른 이들의 가치체계에 반한 이야기들을 주장하는 것이고,
같은 논리로 기독교와는 다른 주장과 의견도 새겨들으라는 겁니다.
기독교가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교리로 다른 문화와 다른 종교에 대한 멸시와 폄하를 일삼으며,
피해를 주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약소국을 식민지로 삼고 무자비한 경제 침탈을 자행했던 제국주의의 첨병에는 언제나 선교사들이 있었습니다.
십자군 전쟁 학살부터 호주 원주민, 아메리카 원주민 등 수많은 선량한 이들이 기독교의 이름 앞에서 죽었습니다.
박해 받았다고 주장하고 순교했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의 수십 수만 배나 달하는 사람들이,
짐승처럼 죽어갔습니다.
그러한 기독교의 죄악사를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불상을 파괴하고 단군 상을 부수고 장승을 훼손합니다.
부산에 있는 모든 사찰이 무너지라고 수만의 신도가 모여서 통성 기도를 합니다.
타문화에 대한 몰지각한 인식으로 문화의 상대성. 다양성에 대한 존중도 없이 일어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사망 사건이 순교로 미화되는 현실은 이런 기독교의 모순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우리의 주장은 아주 단순합니다.
존중 받기를 원하면 먼저 존중하라는 겁니다.
기독교의 폐해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인구 대비 천만이면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이고 우리가 처한 당면의 현실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기독교가 내세우는 가치가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와 호응관계에 있다고 보십니까.
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입으로는 사랑을 외치면서 뒤로는 물질에 혈안이 되고, 영적인 평화를 내세우지만 단지 겉치레 뿐이고, 결국 물질적인 축복과 기복을 파는 종교업자들이 허구의 천당에 대한 환상과 허구의 지옥에 대한 공포심을 번갈아 자극합니다.
교회는 실로 거대한 기업처럼 돌아갑니다.
천문학적인 숫자의 교회 건축 비용을 충당하려면 교회는 각종 헌금을 나열해서 이윤을 내는 수익 사업이 되고 맙니다.
교회 건물 하나에 수백억이 들었다면 생산적인 사업을 벌이며 상품을 제조. 판매하는 것도 아닌 교회는, 다른 교회와 무한 경쟁으로 돌입해서 수입원이 되는 신도 수의 확장에 목을 맵니다.
신유치료를 빙자한 기독교의 기도원은 하나의 사업 아이템이 된 지 오랩니다.
신도의 머리수를 계산하고 교통편과 입지 조건을 따져 교회가 매매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목사님들이 내세우는 교회의 외적 성장과 교회가 받은 물질적인 축복의 이면에는 이렇게 가난한 신도들의 희생이 배어 있다는 겁니다.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가난한 신도 앞에서 고급차를 굴리는 분은 이미 성직자가 아닙니다.
고린도전서에 나오는 자비량을 실천하지는 못할망정, 신도의 헌금으로 부를 누리고 사치를 행하는 것은 이율배반입니다.
그러면서도 목사님들의 각종 부패상은 이미 위험 수위를 넘고 있습니다.
일부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을 겁니다.
목사가 여신도에게 자고 싶다 pan쓰 내려라하면 내려야 진짜 신도라는 빤s 목사님.
여자가 기저귀를 차고 강대상에 올라온다고 호통을 치며 여성을 비하하는 기저귀 목사님.
미국에서 매D 치료를 받고 오페라 가수와 다시 간통을 한 나b부인 목사님.
여신도와 통정하다가 들이닥친 남편을 피해 에어con 실외기에 매달렸다 추락사한 과로사 목사님.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지워버린다며 자기가 믿는 신의 영역까지 월권한 생명책 담당 목사님 .
하나하나 예를 들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신의 정의를 부르짖고 공의의 신을 이야기하면서 신의 심판을 설교하는 종교 엘리트들의 부패가,
그들보다 더 기독교적인 교육의 기회가 없었던 신도들보다 더 치졸하고 야비하다는 것은 무얼 말하는 것입니까.
이런 이유로 우리는 이미 기독교가 자정능력이 아예 없었거나 상실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스스로를 정화하지 못하면서 타인에게 깨끗해지라고 강요하는 기독교의 모순은 서글픈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어떤 분은 대부분의 교역자는 그렇지 않다고 해명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도 물질적인 축복과 교회의 외적인 성장을 갈망하고 외치는 사람들 아닙니까.
물질적인 축복을 외치면서 사회에 대한 환원이 헌금의 삼.사 프로에 불과하며 자비량을 하지도 않는 대다수 목사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 분들의 기도가 응답을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아니면 신의 물질적인 축복이 목사님들에게 조차 선별적으로 행해지는 것이고 줄을 잘서서 영험한 목사님 앞에 가야만 신도도 아울러 혜택을 받는다는 것인지 우리는 궁금합니다.
본인도 응답을 받지 못한 축복을 신도에게는 나누어줄 수 있는 것처럼 능력을 과시하면 웃긴다는 겁니다.
교회 하나 세우면 먹고 사는 것에 지장이 없다는 것은 신도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세금도 내지 않으면서 주택비에 월급에, 차량 지원에, 교육비 보조를 받고 사례비를 챙깁니다.
천막장이 바울처럼 자비량하지 않으려면 봉사와 베풂도 입에 담지 마시란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천민자본주의가 판을 치고 교회의 외적 성장과 신도의 양적 팽창이 목사의 성공으로 치부되는 현실에서 신도들은 결국 현금 지급기 노릇만 죽어라 하고 있다는 겁니다.
불과 5년 전에 아마도 이런 자정에 대한 논의가 되었던 걸로 기억하고 우리는 최소한의 기대를 가지고 예의 주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달라진 것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기독교에 자정 능력이 과연 있겠냐는 겁니다.
진보를 내세우고, 개혁만 하면 마치 기독교가 가치가 있는 어떤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앞서 설명을 드렸듯이 구약이 일 층이라면 신약은 이 층입니다.
일 층이 허구인데 이 층만 떼어 리모델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고 싶습니다.
텍스트로서의 구약을 허구라고 부정하거나,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지만 수많은 은유와 비유로 점철된
책이라고 주장하는 것인지도 묻고 싶습니다.
이해관계나 시대 의식의 흐름에 따라 바이블의 해석도 변질된 것입니다.
소비자의 의식 변화나 욕구에 따라 소비자 혹은 공급자가 생산품의 특성과 형질을 변화시키게 되는 것은 자연스런 것입니다.
진보를 주장하는 분들은 결국 종교 서비스업인 기독교의 특성과 형질을 일부분 바꿔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소비자 혹은 공급자의 역할을 하려는 분들입니다.
오물 속의 팝콘도 세척만하면 먹을 수 있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허구로서의 기독교의 본질이 변하지 않는 한, 있지도 않는 천당과 지옥과 영생과 구원을 그대로 판매하는 한 기독교는 그냥 기독교일 뿐입니다.
진보 기독교를 주장하는 분들의 오류는 간단합니다.
일사불란한 해석의 지휘 체계 아래 현재의 기독교가 묶여 있다고 보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러한 출발선상에서 보기 때문에 바른 해석을 들고 나오는 거겠지요.
기독교 개혁이니 변혁이니 허울 좋은 소리를 늘어놓는 분들은 다 이에 해당합니다.
‘해석이나 시스템만 바꾸고 개량하면 더 나아질 것이다’가 그들의 주장입니다.
정명석이의 제이엠스교가 개혁하고, 일본의 남묘호랭개교가 진보하면,
또는 문선명의 통일교가 변혁을 꾀하며 이에 성공하면, 기독교인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전히 우상숭배교 미신이며 타파해야만 할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실 겁니까.
아니면 새로운 가치가 있는 참종교라고 생각하실 겁니까.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구약이라는 허구의 신화를 역사적 사실처럼 과장하는 기독교를 우리는 같은 선상에서 본다는 것입니다.
아주 억지스럽고 유치한 예를 들겠습니다.
심청전을 경전으로 삼고 용왕교가 득세한다고 칩시다.
심청이의 효심이야 고금을 통 털어 새삼 들추고 자시고 할 것도 없지만,
제세구민의 용왕교로서 고작 제 아비 하나의 눈만 홀랑 뜨게 만든 텍스트의 해석 방법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바르게 해석하면 용왕교가 달라집니까?
심청전이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허구의 이야기를 사실처럼 그럴듯하게 재생하는 것이,
용왕교의 본질이라면 아무리 좋은 이야기가 써있어도 혹세무민의 지름길을 걸어온 것일 뿐입니다.
어차피 없는 용왕을 팔아서 생계유지와 입신양명을 꿈꾸는 자들이 무당들이라면, 또 용왕 교라면,
용왕교만이 진리고 용왕만이 구세주라고 믿으며 헛된 비용을 지불하고 착취당하는 사람들에게,
‘용왕은 없다, 심청전은 허구로 가득한 소설이다‘라고 해야 당연한 거란 말입니다.
엄격히 말해서 자본주의 측면에서 기독교를 규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이란 겁니다.
팔만여 개의 개교회 기독교 목사님들은 엄밀히 말하면 종교서비스업 종사자들입니다.
그들에게 기독교의 변혁과 개혁을 아무리 외쳐도 대답없는 메아리일 겁니다.
그들에게 기독교는 현실적인 생계의 방편이고 개인적인 성공의 수단일 뿐입니다.
우리는 기독교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나선 겁니다.
더 이상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헛된 교리에 빠져, 가정 이웃 그리고 형제와 불화하고,
인생을 낭비하는 분들이 있으면 안 되겠다는 겁니다.
기독교라는 거대한 착취의 구조망에서 선량한 이웃들이 피해를 입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크리스천투데이의 김 대원 기자는
이번 토론회를 두고 11월 8일자 상보에 다음과 같은 교계 일각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종교 소멸 적 시각을 가진 이들과의 대화에서 건설적인 토론이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라고 말입니다.
자신의 종교 이외에는 모두 우상이고 사탄이며 마귀로 치부하면서,
심지어 사찰이 무너지라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군집한 수만의 군중이 통성 기도를 하는 ‘종교 소멸적 ’ 시각이 건설적인지 엄숙하게 되물으면서 발제를 마칩니다.
아래는 반기련의 한마디 회장이 2005년 6월 20일에 정치웹진 PPAN과 인터뷰한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
인터뷰한 여자 아나운서의 말이 방송 상태가 나빠 옮기지 못하고 한마디 회장의 회견 내용만 옮겼는 데 받아 적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있거나 내용의 탈락이 있을 수 있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 정확한 내용을 알려준다면 정정을 하겠습니다.
반기련이 비록 주류 언론은 아니지만 공중파를 타고 방영되는 매체와 인터뷰를 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반기련은 우리나라 최대의 안티기독 운동의 본산이 되었으며 매스컴의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반기련의 위상이 높아지는 효과와 더불어 반기련 구성원들이 실명화되고 일반에게 알려지는 데 대한 대책이 요구되기도 한다.
<문> 반기련에서 하는 일
반기독교 운동이 시작된 것 기독교인들이 토론방에 들어와 전도활동을 하자 짜증난 이용자들이 기독교인들과 설전을 벌리다가 시작 PC통신에서 시작. 온라인에서 시작하여 오프라인으로 확장하였다. 온라인을 통하여 기독교의 모순, 타종교에 대한 공격, 예를 들면 불상의 훼손, 사찰의 방화 등을 한 사진, 일반 주민들과 교회 건립에 대한 충돌 등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활동상황을 알리고 있으며 서적 출판사업을 하려고 한다. “우리는 왜 기독교를 반대하는가”라는 책을 출판하였다. 온라인상에 올라온 회원들의 좋은 글을 모아 출판. 기존의 안티기독교와 관련된 서적이 있다. 미국에 계신 회원- 안티활동을 한지 20년 가까이 되는 데 그분이 기존에 써놓은 책을 출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안티활동을 하는 이유는 기독교가 교리상의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배타성에 의해 다른 종교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불교를 공격하고 다른 중소 종교를 공격하는 것이다. 기독교만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종교라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생겨난 것인데 사람을 배제한 신본주의기 때문이다. 불상을 파괴하고 사찰에 불을 지르는 것은 일부 기독교인의 문제인데 이를 기독교 전체로 싸잡아 왜 불교를 공격하는가를 말하는 기독교인에게 역으로 물어 본다. 신문지상에 불교인이 십자가를 부수었다는 것을 들은 일이 있는가? 교회당을
공격한 일이 있는가 이런 일이 없다. 종교를 선택해서 다른 종교를갖게 된 것인데 유독 기독교에서만 타종교에 대한 공격이 일어난다는 것은 교리가 잘못된 것이다.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민족사의 왜곡이다. 예를 들면 단군신화 부정의 문제다. 기독교에서는 공과를 만들어 단군신화가 거짓이라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화내에는 역사성과 교훈도 설화적인 요소도 포함되고 있는 데 그렇게 말한다면 바이블도 마찬가지다.
유태인들의 그 당시 사회현상, 일부 역사적 문제, 신화적인 요소도 담고 있는 데 자기의 것은 역사적이고 진실이고 남의 신화는 거짓이다 허황된 얘기다. 민족문화도 우상이라는 이름으로 파괴하고 있다. 기독교가 미국에서 건너 오다 보니까 무조건적인 승리주의가 문제가 되고 있다. 다른 하나는 미신적 요소다. 처음에 기독교가 우리나라의 미신을 몰아냈다고 자랑스럽게 떠벌렸는 데 실제적으로는 토속미신을 몰아내고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는 다른 미신을 불러들였다. 교회서 행해지고 있는 안수기도 등도 미신적인 행위다.
그런 어떤 부정적인 행위를 하지 않고 자신만 조용히 믿고 있는 기독교인도 있다. 교회나 기독교 내에서 사회적인 부정적인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이들도 방관자라는 말이다. 본인이 직접 다니면서 타종교를 공격하거나 단군상을 부수지는 않았지만 이런 행위가 일어났을 때 공동체라는 형제자매라고 하는 이들도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것이다.
이름도 모르는 많은 문제를 가진 종교들이 있지만 그 종교들은 사람들의 인식 자체를 잘 모른다. 기독교는 기성종교이고 상당한 신도를 확보하고 있고 사회적으로 권력화되어 있는 데 기독교라는 집단에서 문제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마 반기련의 극단성을 아나운서가 묻는 것으로 보인다>
저희가 자유게시판 위주의 사이트는 아니다. 반기련에는 게시판 등 50여개가 된다. 그중 문제가 되는 것은 자유게시판인데, 자유게시판에서는 사실 욕설도 나오고 문제가 있는 부분도 일부 보이기는 하는 데, 이는 어느 사이트든 인터넷이라는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정부 사이트, 신문사의 게시판 등에도 욕설이 나오기도 한다. 관리자들도 이를 모두 검토할 수 없다. 살펴보고 욕설이 나오거나 하면 삭제를 하지만 즉시즉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인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토론을 하고 있고, 좋은 방향으로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데, 장기적으로 우리 사이트에서 과격하게 쓰는 분들을 알아보면 기독교에게 피해를 당한 분들이 많다. 이를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가족이 해체되거나, 교회를 다니다가 그만 두었는 데 교회에서 계속 나오라고 강요하거나 여신도들이 와서 신랑이 너 때문에 교회에 안나온다고 폭행한 사례도 있다.
기독교의 배타성이 가장 문제다. 배타성을 기독교가 버려야 하는 데 저희는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기독교가 배타성을 버린다면 지금 기독교와는 다른 종교일 것이다. 기독교를 개선한다는 것은 기독교가 할 일이다. 반기련은 종교단체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인데 개선시킨다는 것은 이치에 맞는 일이 아니다.
기독교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교리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데 근본적인 기독교의 개혁의 주최는 기독교다. 기독교가 변하지 않는다면 일반인들이 배타적인 데 물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 기독교가 변하기를 바라면서, 일반인들에게는 종교가 다 좋은 것을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우리를 사탄의 무리라고 얘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독교 관련 방송에서 취재를 한 적은 있는 데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편집을 하기 때문에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고 생방송에는 응할 의향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우리가 지적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목사들이나 기독교인들이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부정할 수 없는 문제들이다. 이미 공론화되었거나 언론에 오르내린 문제기 때문에 부정하지 못하고 반기련측에서 침소봉대하고 있다.
최종적인 목표는 일부 과격한 회원들 사이에는 기독교 박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는 사람에 대한 안티, 기독교인 개인에 대한 안티가 아니고 기독교라는 종교에 대한 안티다. 궁극적인 목표는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기독교가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기독교가 좋겠거니 하고 생각하는 환상을 깨고 기독교의 확산을 막는 것이 목표다. 반기련을 전국적으로 조직화하는 것이 목표이고 출판사업과 보급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고, 목사들이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것을 법적 투쟁을 앞으로의 방향으로 잡고 있다.
요즈음 일반인들에게 안티라는 것이 부정적으로 비추어지고 있는 데 이런 이유는 개인에 대한 안티 예를 들면 연예인 등에 대한 안티를 하다가 보니까 인식이 나빠졌는 데 우리는 어느 특정인을 공격하자는 안티가 아니다. 안티문화가 시작된 것은 안티의 대상이 되는 상대방이 이미 많은 잘못을 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안티를 나쁘다고 하기보다는 안티가 생긴 근본원인을 생각하여 보아야 한다.
<마지막에 화면에 자막으로 뜨는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욕설에 그치는 비판으로는 무엇도 바꿀 수 없다. 때문에 정확한 자료와 냉철한 비판으로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 안티가 존재해야 할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아래는 반기련 게시판에 나온 회견에 대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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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반기련의 기본적인 입장정리->박멸과 신에 대한 관념적 부분 |
글쓴이 : ravencrow (211.♡.15.244) 날짜 : 06-03-25 16:39 조회 : 127 |
반기련의 기본적인 입장을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만일 이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읽어 보시면 아마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1. 기독교에 대한 대응입장 반기련의 기본적인 입장은 기독교에 대한 적대적 인식의 동조입니다. 즉,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비우호적 시각을 전제로 한 것으로 이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이 있을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비판적 시각이라 보는 것이 맞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다른 분들이 착각을 하는데, 개혁론에 대한 부분은 이와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위의 적대적 인식의 동조라는 부분을 생각해 보신다면 충분히 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반기련은 개혁론이나 종교개혁 지지단체가 아니라, 상반된 입장에 있는 단체이며, 기독교 외적인 입장에서 기독교를 비판하는 시각을 가진 단체라는 소리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기독교인도 아닌데, 어떻게 기독교를 비판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분들, 당연히 있습니다. 이는 마치 소비자 단체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대략 이해가 쉬우실 것입니다. 소비자 단체가, 그 회사 소속이 아니지만, 그 회사 제품의 물건의 하자, 혹은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과 같은 각도에서 볼수 있는 것이지요. 위에 적은 이유에 근거하여, 반기련의 입장중에는 기독교 박멸이라는 논제가 적용될수 있습니다만, 그것이 전부라고 보기 보담은 가장 큰 범위의 포용성이며, 박멸까지 생각할수 있다는 관점적인 표현임을 말할수 있습니다. 즉, 박멸론자 포용 가능이란 것이고, 박멸론도 반기독교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될수 있으나, 반기련의 카테고리는 개혁론보다 좀더 하드한 부분부터 박멸론까지 포용하는 것이라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2. 신관에 대한 부분 반기련은 구성원 개개인에 대한 신앙적인 부분에 대해 간섭하지 않는 주의입니다. 불자인 동지도 있고, 무속인도 있을수 있으며, 또한 역술인도 있을수 있고, 도관을 쓴 안티도 있을수 있으며, 원불교도도 있을수 있습니다. 즉, 종교 무용론이나 무신론은 반기련이 내세울수 있는 기독교의 대안 중 하나입니다. 반기련은 기독교만 안티하는 곳이지, 종교 자체를 무용론을 들어 비판하는 단체는 아닙니다. 누차 이런 문제들 때문에 경고가 나가곤 하는데, 그렇다고 타 종교에 대한 포교를 이곳에서 하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반기련의 신관에 대한 입장은 기독교를 제외한 나머지 종교에 대해서는 중립입니다. 대표적인 반기련의 유신론자는 운영자인 저부터 들어서 생각해 볼수 있을 것입니다. 즉, 유신론이라고 해서 대놓고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중립적인 입장을 지니고 있을 뿐이고, 기독교에 대해서는 적대적입니다. 이에 대해 형평성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진대, 이것은 반기련의 특성상, 기독교를 비판하고 기독교에 대응하기 위한 모임과 연대란 점을 생각해 볼때 당연한 것입니다. 즉, 기독교에 대한 적대적/비우호적/비판적 시각을 전제로 하였기 때문에, 이곳은 기독교에 대한 우호적 관점을 사절하는 것일뿐, 그렇다고 해서 종교 무용론을 주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활동이 왕성한 무신론이나 종교 무용론 안티들 때문에 오해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반기련의 문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you're inside my evil dream my friend... |
<사진 자료1> 반기독교 선언문이 발표된 2003년 10월 3일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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