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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예수, 단군이 만나다
고은광순의 세상이야기 예수님, 한국 제자들은 왜 지금도 지하철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거요?(단군) 글쎄 말예요. 종교의 자유는 헌법에도 있는 것인데,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고 공갈 협박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지요.(부처) 나도 낯 뜨거워 죽겠어요.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는 건지.(예수) 적극적인 항일운동 차원이 아니라 다만 성서에 따라 종교적 결단을 한 것임에도 건국공로훈장을 주고 국립묘지에 안치한 정부의 태도도 딱하지만 성경 말씀을 준수하겠다는 목사를 벌주었던 자들이 아무런 반성도 없이 60년이 지난 후에 그를 슬그머니 복권시키는 모습 역시 딱하기 그지없다. 기타 종교들의 타락한 모습들도 우리를 안타깝게 하기는 마찬가지다. |
오늘(2015.12.25) 성탄특집으로 주기철목사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KBS 1TV에서 방영되었다.
공영방송인 KBS가 주기철목사 다큐를 방영했다는 것은 주기철목사의 신사참배 강요에 대한 저항과 순교가 기독교라는 종교의 영역을 떠나서 우리나라 역사에서 그 의의가 크고 후세에 길이 선양될 일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신사참배는 일제가 우리민족의 혼을 말살하고 일본신민화를 하려는 의도로 강제로 시행한 제도다.
일제는 우리민족들의 지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회유와 강압으로 신사참배를 강요했다.
이런 압력에 많은 사람들이 굴복한 것도 역사적 사실이다.
끝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옥고를 치르거나 순교한 분들은 대다수가 개신교인들이다.
신사참배는 민족의 얼을 말살당하고 일본화하는 것에 대한 저항이기 때문에 단순한 종교의 신앙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 아닌 일제에 대한 저항이기도 하며 독립운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또한 일제가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정하고 일체의 비판을 용인하지 않고 오직 복종만을 강요하는 천황에 대한 복종거부이며 이는 일제식민통치에 대한 거부인 것이다.
일제는 신사참배 반대자들을 종교영역이 아닌 국체에 대한 부정을 한 자로 다룬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당시 개신교회의 주류가 일제의 강압에 굴종하여 신사참배한 것을 규탄하는 반기독교 활동가들인 기독교 안티들이 역설적으로 신사참배를 끝까지 반대하다가 순교한 주기철 목사를 "독립운동이나 애국을 하다가 목숨을 잃은 것이 아니고 종교의 신념을 지키다가 순교한 것이기 때문에 국립묘지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주기철목사의 국립묘지 퇴출을 주장한 안티기독은 반기련, 종비련, 종감련, 종추련 등 안티기독 단체나 기독교 비판 단체를 출범시킨 이드라는 우리나라 최고의 안티기독이다.
또 그의 주장에 동조하고 힘을 실어준 인물은 호주제 폐지를 실현시키는 데 앞장섰고, 집권여당인 열린 우리당의 당무위원과 윤리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전국구 후보 물망에 올랐던 저명인사인 고은광순 여사이다.
이들 안티들은 한국 개신교회의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이들에게는 전제조건이 있다. 이들의 개신교회에 대한 역사관을 간단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한국 개신교회는 일제에 부일하였고, 신사참배에 솔선수범하여 앞장섰고, 군사독재에 야합했다"라는......
그러기 때문에 개신교회에 존경받을 훌륭한 인물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이른바 "기독교 스타 죽이기"를 한다.
이런 활동의 결과가 주기철 목사의 ' 국립묘지 퇴출', '손양원 목사의 순교에 대한 평가절하', '유관순 열사의 비하' 등이다.
본고에서는 신사참배에 저항하다가 순교한 주기철 목사를 비하하는 이드와 고은광순의 해괴한 주장을 소개한다.
이 자료가 이 자료를 접하는 독자들이 안티기독들의 정체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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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여사의 칼럼의 가치는 엄청나며 고은여사는 아래의 한편의 칼럼으로 일천안티도 하지 못할 일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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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은여사께서 이번에는 시사 여성주간신문 우먼타임즈 313호(2007년 4월 20일)에
“부처, 예수, 단군이 만나다”라는 칼럼을 기고하였다.
그런데, 내용은 주기철목사를 평가절하하는 내용이다.
주기철목사는 개신교회에서 순교자로 추앙을 받는 분이다.
그런데, 고은여사께서는 주기철목사가 국립묘지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하였다.
까닭은 마산에서 목회할 때 전임자가 안희재 선생이 독립운동자금을 보내는 것에 협력을 하였는 데 주기철목사가 이를 중단시켰고, 창씨개명을 하였다는 것이다.
창씨개명은 분명 떳떳한 행동은 아니다. 강압에 의해 당시 사회활동을 하던 대부분의 조선인이 창씨개명을 하였다. 성을 가는 것을 가장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우리민족이 친일파의 극소수를 제외하면 자발적으로 창씨개명을 할 리도 없는데 고은여사는 이를 매국행위로 매도하고 있다.
홍순창선생님이라는 독립유공자분이 계시다. 선생님은 국민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1944년인가 일제의 통치가 막바지에 이른 시절 제자들에게 몰래 우리 역사를 가르치다가 적발되어 옥고를 치르다가 해방이 되어 출옥하셨다. 선생님은 그후에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임을 하고, 고향에서 과수를 가꾸며 사시다가 작고하셨는 데 교사였던 선생은 어쩔 수 없이 신사참배도 하였고, 창씨개명도 하였을 것이고 일본말로 수업을 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그 선생님은 독립유공자로 서훈되었다. 아마 선생이나 유족이 원하였다면 국립묘지 독립유공자 묘역에 잠들어 계실 것이다. 고은광순의 논리대로라면 홍순창선생의 경우도 서훈을 취소하고 국립묘지에서 이장을 해야 할 것이다.
주기철목사의 순교는 종교의 행위지 애국행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는 것이 부당하다는 논리다.
물론, 이 논리에는 모순이 있다. 신사참배 반대가 단순히 종교행위라면 기독교 안티들이 신사참배를 한 기독교인을(대부분 강압에 의해서 했지만) 매도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신사참배를 한 것을 일제에 굴종하고 민족을 배신한 행위로 매도한다면, 반대를 한 것은 일제에 저항한 애국적 행동이 아닌가?
필자는 여기서 신사참배의 성격에 대하여 논하지는 않겠다.
다만 고은여사의 이번 주기철목사 격하 칼럼도 그 근거를 제시한 분이 ‘이드’라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독 안티분이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이드’님은 서울공대를 졸업한 안티로 최근 ‘예수평전’이라는 책을 내었고, 종비련 대표로 활동을 하는 분이다.
고은여사께서는 이드가 ‘개신교의 얼굴마담 비판’이라는 곳에 게재하였던
"주기철 목사는 왜 창씨개명을 했을까?"를 근거로 그의 칼럼을 작성하였다.
고은여사의 우먼타임즈 313호(4월 20일)의 칼럼은 최고수 안티기독 ‘이드’의 주장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고은여사는 이제 타파해야 할 기득권 세력으로 개신교회를 선택하였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는 인터넷에 깔려 있는 안티기독의 자료다.
고은여사는 이들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복창하는 안티기독의 충실한 대변인이고 나팔수인 것이다.
아래에 고은여사의 우먼타임즈 313호(4월 20일)의 칼럼과 이드의 “쭈기철 목사는 왜 창씨개명을 하였을까? - 新川基徹'는 누구일까?”라는 글을 게재한다. 독자들은 고은여사의 칼럼이 이드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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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은광순 여사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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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3호] 2007-04-20 |
2. 이드 "주기철 목사는 왜 창씨개명을 했을까? <반기련 칼럼에서>
| 무소유 | 05-05-23 13:55 | |
| 오.. 손오공님 멋집니다... | ||
| 김봉달 | 05-05-23 13:54 | |
| 그 목사 지금쯤 자기 가지고 노는 이 작태를 보면 먹사 때려치우겠다고 했겠죠. | ||
| 동포 | 05-05-23 13:32 | |
| 몇년전 어느 기사에서 주기철 목사의 며느리가 다 밝히지 못한 얘기가 있다고 운을 띄웠었는데 이거였었는지 모르겠군요.... | ||
| 동포 | 05-05-23 1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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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노벨상 1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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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기독들은 기독교가 신사참배를 하는 등 친일행위를 한 역사적 범죄집단이라고 주장합니다.
신사참배는 일제가 우리 민족의 혼을 말살하려고 강압적으로 시행한 사악한 제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제의 신사참배에 응하지 않는 것은 결과적으로 우리의 민족의 혼을 지키려는 행위인 것입니다. 그런데 신사참배 반대를 독립운동과 무관한 종교적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강압에 의한 신사참배의 결의를 친일 행위로 몰아가는 것은 모순된 주장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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