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추련이 종감련으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 | | 글쓴이 : | 날짜 : 11.04.02 | 조회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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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추련이 명칭을 바꾸고
종교권력감시시민연대(종감련)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일개 목사가 "이슬람채권법 강행 시 대통령 하야운동" 운운해도 청와대의 논평 하나 없고, 급기야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통령이 무릎을 꿇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기도 하는 게 현실입니다.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인지 종교공화국인지 헷갈리기만 하는 요즘입니다.
정말 종추련이 해야 할 일이 많구나, 다시금 각오를 다짐하게 하는 오늘입니다. 종추련은 2007년 4월 25일 발기 이후, 종교법인법 제정의 필요에 관한 세미나 개최, 길거리 서명, 두 차례에 걸친 상임대표 고은광순님의 MBC백분토론 참석 그리고 2007년 10월 26일에는 부동산실명제위반 혐의로 조용기 목사를 고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종교계 문제점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종교법인법 제정에 대한 소식은 지난 대선 시 민노당의 공약 포함 그리고 차기 대통령 개혁 1순위는 종교계비판이라는 보도 이후 이명박 정부 출범 3년이 지나도록 더 이상 전진이 없다는 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동안 종추련의 활동도 거의 중단 상태였음을 자책합니다.
지난 3년 동안 종추련의 활동이 미미했던 이유와 변명은 여러 각도로 되짚어 볼 수 있겠지만, 단체의 명칭이 시민의 접근성을 떨어뜨리지 않았나하는 점과 너무 성급하게 법의 제정에만 목을 매지 않았나하는 후회가 듭니다.
이러한 점을 작년부터 계속 검토한 결과, 2011년 3월 4일 인사동 낭만에서 아래의 사항에 대하여 의견일치를 보고 종교권력감시시민연대(종감련)로 재출범하기로 하였습니다. 종추련 회원분들의 양해를 구하며, 변함없는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1) 명칭
종교권력감시시민연대(종감련)
2) 사업계획
❶종교피해상담센터
◯살인, 구금, 폭행, 자살, 무면허 의료행위, 강제 채플. 성차별, 성폭행, 사기, 횡령 배임, 헌금 강요, 재산 갈취, 부동산 투기, 가출로 인한 가정파괴, 종교문제로 인한 파혼 등 각종 종교문제에 대한 상담 및 대처 방안 제시
☞ 종교문제 상담 전화를 개설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의 시 <종교 바로세우기 전화>로 정하였습니다만, 아무래도 바로세우기란 단어가 시비의 대상이 될듯하여, <CALL(콜)!, 종교문제!> 혹은 <소리샘, 종교문제>정도로 변경했으면 합니다. 회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 생명의 전화가 우리 사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종교피해사례에 대해선 거의 속수무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칭 <CALL(콜)!, 종교문제!>가 종교문제로 인한 우리 사회의 갈등해소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 자원봉사자 모집 및 교육 등 자세한 사업계획은 별도로 준비할 예정이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합니다.
❷종교권력고발센터
◯정치권력과의 야합, 신을 빙자한 종교인의 일탈 행위 등 종교권력이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인 행위에 대한 제보 수집 및 내부고발 유도
❸종교인재산공개센터
◯월 소득, 거주처, 차량 관계, 의료보험료 등을 종교인 스스로 공개하도록 하여 종교를 이용하여 치부를 하는 일부 파렴치한 종교인들에게 경고를 주는 한편, 참종교인의 모습을 사회에 널리 알림
◯소득세 및 각종 세금 포탈, 부동산실명제 위반 등의 제보 수집
❹종교법인법제정추진센터
◯종교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처인 종교법인법의 입법화를 추진
◯부동산실명제의 위헌여부 및 헌법소원가능성 검토
3) 조직 및 임시임원
☺상임대표: 강보향(서울민주통합시민행동 공동대표, 불교여성개발원 이사)
☺공동대표: 고은광순(전상임대표) 윤승용(종교문화연구소소장) 이동연(목사, 저술가) 불교계(효림스님 추대 예정) 가톨릭(공석) 원불교 및 기타종교(공석)
☺고문
☺운영위원
☺자문위원: 법률, 회계, 의료(정신과전공), 신학, 종교학 등 각계 전문가
☺자원봉사자 및 일반회원
☺사무처: 김상구(필명 이드)
☞종감련의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자 합니다. 고문, 대표, 운영위원, 자문위원 및 자원봉사로 봉사하실 분들은 이메일(shfluid@hanmail.net) 혹은 전화(010-2680-7939)로 연락바라며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4)홈페이지 및 사무실 문제
일단 대표단(강보향, 윤승용, 이동연, 고은광순)과 사무처(김상구)에서 100만 원 정도를 각출하여, 홈페이지를 재가동하고 임시 사무실(민주통합시민행동 사무실의 일부)에 소요되는 집기류와 전화 개설 등의 비용에 충당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원님들의 협조도 기대하겠습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강보향, 530401-01-195700
2011년 3월 7일
종감련 준비위원(강보향, 윤승용, 이동연, 김상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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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사한국불교개혁源佛寺 http://cafe.daum.net/wonbulsatemp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