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활동/반기독교 활동에 대한 논의들

반기련 회장 '한마디'가 말한 "내가 바라는 반기련은...".

시골마을 주민 2019. 12. 30. 23:40

한마디리는 닉을 쓰는 이찬경은 반기련 회장입니다.

이찬경 회장은 '한마디'라는 닉처럼 꼭 필요한 말이 아니면 침묵을 지키고 말을 아끼는 과묵한 분입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다중 앞에 나서는 일이 거의 없고 출신성분이 다양하고 복잡한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조정하며 반기련이라는 조직을 20년 가까이 이끌고 있는 분입니다.


반기련은 2003년에 창립된 후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극복하여 가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창립후 몇년간은 욱일승천하는 기세로 회세가 신장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 아프칸에서 단기선교봉사팀이 탈레반에게 피랍되었을 때 피랍자들을 향해 악플을 쏟아내는

안티기독들에게 지나친 악플을 자제하라는 당부를 하여 강성안티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강성 안티기독들은 게시물이나 리플의 수위조절을 부탁하는 반기련보다 다음 아고라 토론방이나 디시종갤에서 활동을 하며 안티기독의 중심역할을 하던 반기련이 아프칸 사태로 인한 안티들의 호황(?)에서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였습니다.


한마디 회장은 중후한 인상처럼 무겁고 신중한 분인데 이것이 '개독박멸'의 강한 투지에 불타는 안티들에게는 불만요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반기련 출범 초기 회세가 욱일승천의 기세로 뻗어나갈 때 반기련은 주시의 대상이 되었으며 안티기독의 중심에 우뚝서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높아진 위상은 안티기독들뿐만 아니라 안티하려는 기독교와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연동교회에서 2007년에 개최된 기독교와 안티와의 대담에서 반기련 회장은 조리있게 안티계의 의견을 개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기련이라는 조직은 워낙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안티들이 모여 기독교 박멸이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투쟁하는 조직이라 방법론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이를 통제할 수 있는 권위가 있는 조직이 아니어서 주장이 강하거나 개성이 강한 안티를 제재할 수가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기련이 창립되고 활동이 활성화되고 회세가 신장되는 호황 속에서 내부갈등이 시작되어 표면화됩니다.

2005년 반기련 중앙사무실이 연천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출범하였는 데 반년도 못되어 회원들간의 갈등으로 서버운영자와 그 동조자들이 이탈하여 종비련이 창립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후 2007년에 유령이라는 서버운영자가 회원들과의 갈등으로 이탈하였습니다.

그외에도 인드라 미갓 도무지 거울 등 역량이 있는 안티들이 반기련을 떠납니다.

한마디 회장은 이러한 우여곡절을 잘 수습하면서 오늘까지 반기련이라는 조직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카페 블로그 포털의 토론방 등이 쇠퇴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윗 카톡이 활성화되는 등 SNS 환경이 변하고 있고 현존하는 인물의 비리를 드러내어 비판하는 경우 명예훼손 당사자의 요청으로 게시물이 게시중단되거나 당사자나 위임을 받은 대리인의 고소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법정에 서는 안티가 생기면서 반기련 활동이 현저하게 위축됩니다.

지금은 그많던 동지들은 떠나고 한마디 회장과 몇몇 안티만이 반기련을 지키고 있는 형편입니다.

아래의'내가 바라는 반기련은..' 이라는 게시물은 반기련의 운영체계 개편에 대하여 과묵한 한마디 회장이 드물게 의견을 표출한 경우입니다.

2011년은 욱일승천하는 기세로 확산되던 안티기독교 활동이 위축되기 시작하는 하향기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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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반기련은...
글쓴이 : 한마디  (115.♡.157.139) 날짜 : 2011-05-03 (화) 22:19 조회 : 3020 추천 : 17 비추천 : 1                   

지금 반기련이 있기까지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공격이야 우리의 취지로 볼 때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해도, 다른 안티사이트나 회원들끼리 겪은 여러 번의 분란으로 입은 상처도 적지 않았습니다.

운영진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거나 주변에서 사태를 수습했거나 늘 원망의 대상이 되었고, 그 행적이 쌓여서 반기련의 행보에 부담이 되기에 마침내 운영진을 해체했습니다.

현재는 업무 및 프로젝트별 팀장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프행사, 등산반, 홈페이지 관리, 게시판 운영 담당자가 있습니다.

회원들의 건의나 필요에 따라 새로운 업무가 발생하면 자원하는 회원 중에 담당자를 선정하고 업무성격에 따라 지속적 또는 단기적으로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건의할 수 있고 반기련 운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게시판 운영은 민감한 문제이므로 한 사람의 견해에 좌우되지 않도록 회원 각자의 찬반의사에 따라 휴지통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을 넣었습니다.

전도성 글이나 바람직하지 않은 게시물은 반대의사를 표시함으로써 언제든지 휴지통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게시판이 회원들의 자유로운 여론에 의해 운영되려면 갖춰놓은 기능을 회원들 스스로가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게시판 운영자는 회원들이 게시판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광고 삭제, 인신공격이나 비방, 기독교인들에 의한 반대기능의 악용 등만 걸러내면 족합니다.

우리는 종교의 권위와 고착된 사고에서 자유롭기에 안티가 되었습니다.
 
획일화된 사고와 일방적인 권유를 거부하는 우리들인 만큼, 회원 여러분의 자유로운 의사결정과 자발적인 참여로 반기련이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 반기련 회장 한마디 -





                
 한얼 (211.♡.210.116)                   2011-05-04 (수) 00:45

역시, 회장님이십니다.
매우 좋은글...전폭적으로 환영하며 추천합니다.

우리 안티회원들간에는 어느정도의 발언권및 자유권도 분명 필요하며,
물론 그에따른 책임감도 있어야 할것입니다.

아울러...운영진에서 안티회원님들의 글자 토씨하나까지 지적하는
일은 앞으로는 없어졌으면 합니다.

그런일은 반기련의 발전에 절대적인 걸림돌이 될뿐입니다.

물론 심한 욕설로인해 많은회원님들의 이맛살이 찌푸려지는
행태는 지탄을 받아야 할것입니다.

최근들어 우울한 마음이 들어서 반기련에 별로 들어오지않았었는데
오늘 오랫만에 들어와서 한마디 회장님의 글을 본순간
정말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 맨마지막에 하신말씀....정말 마음에 듭니다.

<우리는 종교의 권위와 고착된 사고에서 자유롭기에 안티가 되었습니다.>

     
                     
Anna (24.♡.134.197)                   2011-05-04 (수) 08:12

한마디 회장님의 말씀과 한얼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현재 공지사항에 올라있는 규칙은 기독교인들이 악용할 소지가
다분하며 우리 안티들에게는 불리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국호 (112.♡.135.107)                   2011-05-04 (수) 05:55
회원님간에 서로 격려하면서 자유로운 사고로써 반기련 활동을 하면 족할 것입니다.
이제 기독교의 몰락은 5년 이내에 반드시 우리 눈으로 똑똑히 보게될 것입니다.

하루 빨리 기독교가 몰락되고 사회악이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Anna (24.♡.134.197)                   2011-05-04 (수) 08:24
우리 지국호님!!!
          
                          
본디지 (116.♡.63.25)                   2011-05-04 (수) 10:10
공감합니다^^

                
님의침묵 (121.♡.84.193)                   2011-05-04 (수) 16:50
종교의 권위와 고착된 사고에서 자유로운  마음 으로  반기련을 이끌어 주기 바랍니다
                
 메탈 (210.♡.223.253)                   2011-05-04 (수) 18:10
운영진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주위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용기를 주지요...
                
파사현정 (125.♡.148.7)                   2011-05-04 (수) 21:29
쓰레기를 치우는데 있어서 방관하시지 말고
비추천 기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냥이 (210.♡.199.231)                   2011-05-05 (목) 22:21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우리 반 기련은 잘이겨내고 개독없는 세상을 열어 나갈 거예요 회장인 힘 내세요 늘 고양이는 회장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전차부대장 (59.♡.233.131)                   2011-05-06 (금) 09:43

고생 실컷 하고 욕 얻어 먹는게 운영진.

     
                     
 한얼 (211.♡.210.116)                   2011-05-06 (금) 10:45

대부분의 단체들이 그렇겠지만 특히,
안티단체에서는 운영자의 눈높이로 운영하면 안됩니다.

항상 회원님들의 눈높이를 기준으로 운영을 해야합니다.
그리하면 무슨 욕먹을일이 있겠습니까?

<프로크루소테스의 침대> 라는 그리스 신화아시죠?

아테네의 케피소스 강가에 살면서 지나가는 나그네를
집에 초대한다고 데려와 쇠침대에 눕히고는 침대 길이보다 짧으면
다리를 잡아 늘이고 길면 잘라버리는 유명한 이야기...

그결과,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에게 자신이 저지르던 악행과
똑같은 수법으로 죽임을 당하였던 이야기....

이 신화의 교훈은,

 융통성이 없는사람이 자기가 세운 일방적인 기준에 모든사람들을
억지로 맞추려는 아집을 부리면 스스로 자멸한다는 교훈이지요.

그런기준은 아무한테나 함부로 적용시키는게 아닙니다.
하물며  어찌 같은 동지에게 그런 적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