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리는 닉을 쓰는 이찬경은 반기련 회장입니다.
이찬경 회장은 '한마디'라는 닉처럼 꼭 필요한 말이 아니면 침묵을 지키고 말을 아끼는 과묵한 분입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다중 앞에 나서는 일이 거의 없고 출신성분이 다양하고 복잡한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조정하며 반기련이라는 조직을 20년 가까이 이끌고 있는 분입니다.
반기련은 2003년에 창립된 후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극복하여 가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창립후 몇년간은 욱일승천하는 기세로 회세가 신장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 아프칸에서 단기선교봉사팀이 탈레반에게 피랍되었을 때 피랍자들을 향해 악플을 쏟아내는
안티기독들에게 지나친 악플을 자제하라는 당부를 하여 강성안티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강성 안티기독들은 게시물이나 리플의 수위조절을 부탁하는 반기련보다 다음 아고라 토론방이나 디시종갤에서 활동을 하며 안티기독의 중심역할을 하던 반기련이 아프칸 사태로 인한 안티들의 호황(?)에서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였습니다.
한마디 회장은 중후한 인상처럼 무겁고 신중한 분인데 이것이 '개독박멸'의 강한 투지에 불타는 안티들에게는 불만요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반기련 출범 초기 회세가 욱일승천의 기세로 뻗어나갈 때 반기련은 주시의 대상이 되었으며 안티기독의 중심에 우뚝서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높아진 위상은 안티기독들뿐만 아니라 안티하려는 기독교와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연동교회에서 2007년에 개최된 기독교와 안티와의 대담에서 반기련 회장은 조리있게 안티계의 의견을 개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기련이라는 조직은 워낙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안티들이 모여 기독교 박멸이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투쟁하는 조직이라 방법론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이를 통제할 수 있는 권위가 있는 조직이 아니어서 주장이 강하거나 개성이 강한 안티를 제재할 수가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기련이 창립되고 활동이 활성화되고 회세가 신장되는 호황 속에서 내부갈등이 시작되어 표면화됩니다.
2005년 반기련 중앙사무실이 연천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출범하였는 데 반년도 못되어 회원들간의 갈등으로 서버운영자와 그 동조자들이 이탈하여 종비련이 창립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후 2007년에 유령이라는 서버운영자가 회원들과의 갈등으로 이탈하였습니다.
그외에도 인드라 미갓 도무지 거울 등 역량이 있는 안티들이 반기련을 떠납니다.
한마디 회장은 이러한 우여곡절을 잘 수습하면서 오늘까지 반기련이라는 조직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카페 블로그 포털의 토론방 등이 쇠퇴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윗 카톡이 활성화되는 등 SNS 환경이 변하고 있고 현존하는 인물의 비리를 드러내어 비판하는 경우 명예훼손 당사자의 요청으로 게시물이 게시중단되거나 당사자나 위임을 받은 대리인의 고소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법정에 서는 안티가 생기면서 반기련 활동이 현저하게 위축됩니다.
지금은 그많던 동지들은 떠나고 한마디 회장과 몇몇 안티만이 반기련을 지키고 있는 형편입니다.
아래의'내가 바라는 반기련은..' 이라는 게시물은 반기련의 운영체계 개편에 대하여 과묵한 한마디 회장이 드물게 의견을 표출한 경우입니다.
2011년은 욱일승천하는 기세로 확산되던 안티기독교 활동이 위축되기 시작하는 하향기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
내가 바라는 반기련은... |
|
글쓴이 : 한마디 (115.♡.157.139) 날짜 : 2011-05-03 (화) 22:19 조회 : 3020 추천 : 17 비추천 : 1 |
지금 반기련이 있기까지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공격이야 우리의 취지로 볼 때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해도, 다른 안티사이트나 회원들끼리 겪은 여러 번의 분란으로 입은 상처도 적지 않았습니다.
운영진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거나 주변에서 사태를 수습했거나 늘 원망의 대상이 되었고, 그 행적이 쌓여서 반기련의 행보에 부담이 되기에 마침내 운영진을 해체했습니다.
현재는 업무 및 프로젝트별 팀장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프행사, 등산반, 홈페이지 관리, 게시판 운영 담당자가 있습니다.
회원들의 건의나 필요에 따라 새로운 업무가 발생하면 자원하는 회원 중에 담당자를 선정하고 업무성격에 따라 지속적 또는 단기적으로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건의할 수 있고 반기련 운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게시판 운영은 민감한 문제이므로 한 사람의 견해에 좌우되지 않도록 회원 각자의 찬반의사에 따라 휴지통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을 넣었습니다.
전도성 글이나 바람직하지 않은 게시물은 반대의사를 표시함으로써 언제든지 휴지통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게시판이 회원들의 자유로운 여론에 의해 운영되려면 갖춰놓은 기능을 회원들 스스로가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게시판 운영자는 회원들이 게시판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광고 삭제, 인신공격이나 비방, 기독교인들에 의한 반대기능의 악용 등만 걸러내면 족합니다.
우리는 종교의 권위와 고착된 사고에서 자유롭기에 안티가 되었습니다. 획일화된 사고와 일방적인 권유를 거부하는 우리들인 만큼, 회원 여러분의 자유로운 의사결정과 자발적인 참여로 반기련이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 반기련 회장 한마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