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된 사연

"나는 왜 안티가 되었는가?"

시골마을 주민 2012. 2. 10. 20:55

안티기독이 된 사연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기독교인에게 피해를 당하고 안티가 된 경우도 있고<쯧3, 커다란 꿀밤나무 등>

성경이나 교리에 회의를 느끼다가 안티가 된 경우도 있고<스테어, 석0신 등>

기독교인의 부정적인 면을 보고 안티가 된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의 '십년의 약속'이라는 청년은 기독교인의 부정적인 면을 보고 안티가 된 경우입니다.

군에서 군종병의 위선적인 행동을 보고, 이단이나 잘못된 기독교에 빠진 친척을 보고 안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초발심 안티에게 선배 안티들은 따뜻한 환영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교회에서 새 신자를 환영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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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입후 첫 인사네요.. 왜 난 기독교 안티가 되었던가..ㅡㅡ;;
  글쓴이 : 십년의약속 (203.♡.73.253)     날짜 : 07-09-11 17:39     조회 : 356     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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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30살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얼마전에 반기독교 연합이 있는것을 알고 두말안고 가입을 했습니다...
 
사실 전 성경이 나쁘다 예수가 어쩧다 ~!  생각해 본적도 없었습니다.
 
어릴적엔 초코파이라도 하나 얻어먹고 애들이랑 노래부르고 해서 몇번 교회에도 나갔었고...
 
고등학교때는 교회가면 여자들이 많다길래..(왜 그나이때가 한창 관심이 많을때잖아요..^^;;) 한두번 나갔었죠..
 
그때만 해도 그 어떤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군대 있을때는 정말 좋았죠...  그 추분 철원에서 군생활할때는 가끔씩이라도 교회에 나가서 가족들 위해 기도하고 하는 것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죠...  그렇다고 하느님한테 기도하고 하는것이 아니라 그저 잠시나마 시간을 내서 부모님 생각을 할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건이 하나하나~!   터지면서...
 
제가 젤루 좋아하던 군대 고참..( 매일 손잡아 주고 기도 하면서... 그러던.. 종교병인가..??  왜 그런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날인가 여자가 찾아와선..  임신했다고 책임지라고.. 하면서..부대에 한번 난리가..ㅡㅡ;;
그렇게 착해 보이던 사람이..  그 여자한테는 완전...하는게...  흔히 말하던 사탄이더군요..ㅡㅡ;;
정말 무서움을 느꼈죠....
 
좀더 지나다 보니...  친척중 한분이...JMS에 빠져... 가산 탕진하고...그래도 꽤 그 조직안에서는 어느정도 위치까지는 올랐던 모양이더군요....     여기저기 사람들이 죽이겠다고 나타나질 않나...
그것으로 또 한번 무서움을 느꼈죠...
 
또 다른 작은아버지는 어디 이상한 먹사한테 꼬드김 당해... 가산 탕진.... 애들은 공부도 제대로 못 가르치고...
교회 십자가 세우는데 큰 일조 하시고....
 
제사지내는 날이면...  하나둘씩... 절 하는 사람들은 사라져 가고... 혹시라도 일욜이 낀날은 어김없이 저희 부모님과..저를 교회로 끌고 가려고... 쌩쑈를 하죠... 
하지만 전 압니다...  교회에 가서 하느님 말을 가슴에 새기고 온것이 아니라... 이주의 면죄부를 받았구나 ~!  하면서 온다는 것을... 
 
언젠가 시골에 할머니댁에 갔는데...  마을앞 장승에...빨간 락카와...  십자가..들...  이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하느님이 있다면...정말 있다면...  이런 짓을 하라고 하겠나????  
 
 
 
어느날이던가~!   아파트 옥상에서.. 마을을 바라봤죠...  정말 끔찍하더군요...  이건 무슨 공동묘지도 아니고...
제 눈앞으로만 보이는 십자가를 세었는데 54개였습니다...   (참고로 저희집 옥상이 높은편 아닙니다..ㅡㅡ;;)
건물하나 건너서 같이 서 있는 교회들은 뭐란 말인지..???
길하나 건너서도 교회가 서로 마주보다싶이 하고 있고...  이렇게 십자가는 늘어만 가는데...  세상은 여전히...아니 더 험악해지기만 하고...
 
말이 길어졌습니다...    제가 기독교를 정말 싫어하는 이유는...아니 한국의 기독교를 정말 싫어하는 이유는..
기독교 내부적으로 정화할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지요...  한국에 수많은 이단..  돈만 탐내고..여자 탐내는 목사들이 부지기수인데도...     알면서도...  모두... 바라만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 예수천국 김밥지옥을 외치며... 오늘도 길거리를 누비는 수많은 사람들.... 완전.... 요지경 속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세상을 정리하고 싶네요...       




냉면사리  (221.♡.89.139) 07-09-11 17:4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호와의보증인  (121.♡.201.104) 07-09-11 17:50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은 그런 개독을 일컬어 병신,미친개또라이들이라고 부르죠.

Antichrist2  (211.♡.241.57) 07-09-11 17:52
환영합니다. 근데 이 사이트 은근히 중독성이 강합니다.

megod  (58.♡.17.69) 07-09-11 18:18
반갑습니다 약속님의 온전한 이성을 반깁니다

꾸역꾸역  (61.♡.29.176) 07-09-11 18:23
환영 합니다

참하나님  (59.♡.29.15) 07-09-11 18:31
개독교 정리되길 전정 소원합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많다는데
우리나라 죄가 많아 십자가 천국이 되었나봅니다.
국내는 십자가 만원이니 죄사함 끝낼 때도 되었다 싶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십자가 수출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해마다 5000명 이상 배출되는 목사지망생들이 이 작전에 발벗고 나설 것이며
기존 교회들이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폭동? 내란?이 일 것이라
개독교은 진퇴양난에 처해 자멸하고 말 것입니다.
지원금(선교비)은 국내에서 담당해야 하는데 개독교인들이 점점 줄고 있으니
자금압박이 가중될 것이고 테러 당해도 국민이나 정부에서 외면할 것이니
개독교도 별수 없이 약육강식의 세상이 되어 버림을 당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르샤  (58.♡.226.192) 07-09-11 21:28
어서오세요 ^^ 여기 자료가 많아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고 늦게 자곤 하는데 ^^
안티바이블 추천 해 드립니당~ ㅋㅋ

고구려  (71.♡.21.145) 07-09-12 08:10
세상엔 많은 종류의 새들이 있는데

그넘들은 '씨방새' 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