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배달은 지금은 폐쇄된 '한국기독교성서포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고
불거토피아와 반기련 등에서도 활동한 안티입니다.
그는 독실한 불자로 불교 교리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였으며 기독교 교리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는 불교를 홍보하고 옹호하며 기독교를 공격하는 글들을 많이 썼습니다.
아래는 불거토피아에 게시된 안티가 된 사연입니다.
그는 "기독교에 대해 우호적이었던 자신의 무지에 대한 자책감이 안티가 되는 동기로 크게 작용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는 안티활동을 위해 지식과 교양을 쌓는 공부하는 안티가 되었는 데 내린 결론은 기독교 박멸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이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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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박멸 쉽고도 어려운 길!| ~열 린 마 당
기독교 박멸의 당위성은 차츰 홍보를 통해서 증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아직까지 기독교가 종교로서 문제점과 그 폐해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을 뜻 합니다.
사람마다 안티가 되는 동기는 다양하겠지만 나의 경우엔 기독교에 우호적이었던 나의 무지에 대한 자책감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됩니다.
좀 더 적극적인 안티활동을 통해서만이 기독교에 우호적이었던 나의 무지(죄과)를 일정 부분 해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경우입니다.
이를테면 자신의 악행을 보상하는 일은, 자책감이라는 집착을 뛰어 넘어서 선행을 통해서 보상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는 경우와 동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나의 선택은 옳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티 활동은 반드시 결실이 따르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티활동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여기에는 두가지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그 첫째는 어떻게 안티활동을 할 것이냐 하는, 안티활동의 내용을 설정하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의식은 인류가 종교적 감성과 종교적 언어를 가졌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는데에서 출발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안티들이 인류의 종교적 심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그릇된 종교적 감성과 종교적 언어를 질타하는데에서 출발 되어야 한다는 자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러한 자각은 더욱 의식화된 안티활동으로 발전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안티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기란 결코 용이한 일은 아닙니다.
이것이 나의 경우엔 공부하는 안티, 즉 안티활동을 통해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심화 시키고 지혜를 확장해 간다는 보람을 갖게 합니다.
안티활동은 나에게 갚진 인연이고 보람이기도 합니다. 많은 지식과 교양을 지루하지 않게 쌓아가는 계기였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의 끝에는 기독교의 박멸 밖에 다른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정신적 진보라는 인류의 오랜 희망의 행진이기도한 때문입니다.
그 둘째는 인류가 가치관의 진보라는 희망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깃꾼이나 도둑을 박멸하기가 쉽지 않았던것 처럼 기독교라는 몹쓸 종교적 정서를 박멸하기가 결코 용이치 않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기독교 외부인들이 기독교의 정체성에 대해서 가진 오해, 그리고 무지와 맞물려서 기독교인들이 끊임 없이 기독교의 퇴폐적 정서를 위장하고 오해를 조장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흡사 사깃꾼이 말끔하게 차려 입고 신사행세를 하는 것과 비유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개신교나 카돌릭이 똑 같은 기독교임에도 불구하고 개신교를 안티하는 사람은 많아도 카돌릭의 문제점은 깨닫지 못하는 안티들이 많은것과 똑같은 이치입니다.
이것은 안티활동의 결실이 결코 빨리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류는 기독교의 온갖 만행을 2000년 동안이나 감내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대의 시간은 과거 어느 시대의 시간과도 다릅니다. 이를테면 현대의 하룻 동안에 이루어지는 과학적 진보는 산업사회에서 백년동안의 진보를 능가하는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과학이 핵분화와 같은 진보를 이루었듯이 우리가 인터넷 시대를 살면서 자연과학이 이룬 업적과 같은 정신적 가치관의 진보를 기대하는 것이 망상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안티활동의 결실은 이미 기독교를 흔들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아니 이미 기독교를 뒤엎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독교계의 연막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다수의 사람들과 아직은 그런 연막을 치는 세력의 전의를 완전히 꺽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것은 이미 패전하고도 패전한 사실은 대중에게 숨기는 전술에 불과 할 뿐입니다. 이런 전술은 멀지 않아서 현실과 기만 사이의 괴리로 인해서 차츰 대중에게 지각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안티활동에 더욱 정진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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