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인물들/안티기독계의 인물들

안티계의 큰스승 제삼자(이계석) 선생 인터뷰 기사

시골마을 주민 2010. 1. 13. 09:54

안티기독계의 10대 인물 중 첫번째 인물로 거론되는 분이 제삼자 이계석 선생이다.

선생은 안티기독교계에서 '선생님'으로 호칭되는 유일한 분으로 안티기독교계에서 큰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다.

 

반기련에는 '제삼자 칼럼'이라는 칼럼이 게재되고 있으며 고희가 지난 고령에도 불구하고 반기련 게시판에 꾸준히 성경을 비하하는 글을 올리며 후배 안티들의 글에 댓글을 다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삼자 선생은 1980년대 초에 이미 안티기독교 활동을 개시하였으며 성경을 혹독하게 비평하는 대중강연을 하였고 책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그후 미국으로 건너가 거주하며 한인학교장 등으로 활동하기도 하였으며 지금은 국내에도 거주하면서 활발한 안티기독교 활동을 하며 젊은 안티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삼자 선생의 성경관은 성경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경전이라는 것이다.

2000년에 일요시사와 인터뷰한 기사에서는 성경의 긍정적인 일면을 인정하기도 하였지만 

이는 아마도 인터뷰 기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하였을 것이다.

제삼자 선생이 성경을 보는 관점은 성경이 악서이며 '여호와'는 악신이라는 것이다.

성경이 근본적으로 살육과 폭력을 교사하는 책이며 '여호와'는 전쟁과 폭력의 신이라고 본다.

 

작년부터 반기련에서 열정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바이블 19금 운동'은 제삼자 선생의 이러한 사상에 기초한 것이다.

전에도 기독교에 대한 안티활동은 있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성경에 대한 부정이나 하나님에 대한 부정이라기 보다는

기독교가 외래 종교라는 데서 오는 전통문화와의 상충성,

기독교인들의 잘못된 행태 등에 대한 비판이었지 성경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나 전통적인 기독교의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부정은 아니었다.

그런데 제삼자 선생은 기독교의 현상에 대한 비판과 안티활동에서 몇단계를 도약하여 성경을 악서로 규정하고 성경의 가르침이 잘못된 것이며 '여호와'가 악신이라는 접근을 함으로 안티활동에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지금의 안티기독교도들은 이러한 제삼자 선생의 가르침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제삼자 선생은 안티기독계의 큰 스승이며 사상적 지주이고 안티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선구자라는 데 대하여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래는 제삼자 선생이 2000년 3월 15일 일요시사와 인터뷰한 기사다.

=============================================================

 

전세계 베스트셀러 '성경'

 

성경은 모순
 

성경의 내용을 전면 부정하는 연구가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장본인은 이계석씨. 이계석씨는 지난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성경은 모순이 많은 책’이라고 밝혔다.
“성경은 인류사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 책입니다. 물론 성경이 다 가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히브리시대의 내용은 상당한 신빙성 있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10% 미만이긴 하지만 적어도 인간에게 주는 메시지는 나름대로 호소력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에 대한, 특히 전지전능한 신이라는 내용은 말이 앞뒤가 맞지않는 말입니다.

전지전능한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면 인간에게 죄를 짓게하거나 실수하지않도록 만드는것이 신의 모습일텐데 상황을 어렵게 만들어놓고 다시 그 상황을 탓하는 부분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제가 성경을 연구한 바에 의하면 성경은 히브리시대의 ‘율법서’였다고 생각합니다.

유목생활을 하고 노략질을 통해서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였기 때문에 그에 준한 강력한 율법서가 존재해야만 했던것입니다.”
이계석씨는 책을 통해 성경에 관한 글만을 가지고 해석을 하고 있다.

성경 이외에는 거론하고싶지 않다고 말한다.

특히 그는 성경에 나오는 앞뒤의 말을 가지고 해석을 하고 있다. 특히 기자들이 글을 쓴 시점, 시대별, 나이별, 시간별로 요약해놓고 있다.


그는 또 성경에 나오는 나이는 거의 수학적이라고 말한다.

나이가 1000살은 기본이고 900살 또는 700살 등 평범한 인간이 갖는 수명과는 거리가 상당히 있는 대목. 나이에 관한 얘기는 출애굽기, 창세기에도 자주 언급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기자가 성경을 쓰는데 기자 본인은 당시 할아버지가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글을 쓴다.

그러나 오히려 나중의 상황을 보면 할아버지는 현시점보다 더 살거나 현존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나이가 뒤죽박죽인 셈이다.

 

나이·상황설정 맞지 않아

특히 성경에서는 수의 계산이 없는 부분이 많다고 그는 말한다.
그가 또 한가지 성경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은 홍수시대의 일이다. 홍수가 1년 넘게 계속되는 내용이 나온다.

인간을 비롯해 동물등 한쌍씩을 노아의 방주에 탑승시킨다.

대부분 초식 동물은 식물을 먹고 살아가기 마련. 그러나 홍수가 진다면 식물은 살아남을 수가 없다는 것.

식물을 생명체로 보지않은 것은 기자가 상당한 실수를 했다는 것이다.
이계석씨가 이런 심층적인 성경을 연구하게된 동기는 그가 성경책을 정독하고 나면서부터이다.
성경을 읽을수록 이치에 맞지않는 내용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성경 한자 한자를 일목연하게 정리를 했다.
실상 그가 성경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글을 쓴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지난 90년초엔 ‘신의 만행은 누가 벌주나’라는 책을 출간, 출판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한 출판으로 그는 한때 일부 기독교인들에게 전화공세에 시달리기도 했다.

특히 그가 주장하는것은 성경에 나오는 기자들이 잦은 착각으로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글을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성경을 한마디로 모순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나이에 관해서도 인간의 수명을 볼때 1000살 가까이 장수하는 부분은 성경이 모순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일례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제신앙연구원의 나관호씨는 노아시대때는 지구상에 물이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온실효과를 만들어 낼수 있었다고 다른 의견을 말하고 있다.

특히 자외선이라던지 인간에게 유해한 분진, 독소등이 없는 시대였기 때문에 인간이 갖는 수명 연장에 관해서는 성경적인 면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간을 인간적인 측면에서 계산한다는 것은 성경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서 수의 계산을 인간이 만든 숫자로 계산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연세영 기자
<
syyoun@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