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들의 갈등

이제는 사실을 말한다 - 반기련 전 서버 운영자 옹기

시골마을 주민 2010. 1. 13. 15:25

2005년 5월 반기련 중앙사무실이 개소되었고 이때 안티들은 돼지 머리를 상에 올려놓고 고사를 지냈습니다.

문학비평이 제문을 짓고, 제삼자 이계석 선생이 축사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반년도 못되어 10월에 권00의 술주정 사건 때문에 반기련은 내분에 휩싸이게 됩니다.

반기련의 쟁쟁한 논객이던 이드와 문학비평, 활동가인 광복군과 인즉 신 등과 서버 운영자이던 옹기가 탈퇴를 하여 종비련을 창립합니다.

 

아래는 반기련 전 서버 관리자였던 옹기가 영자의 난에 대한 과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

 

 

이제는 사실을 말한다.(1)
번호 : 12625   글쓴이 : 쩝쩌비
조회 : 334   스크랩 : 0   날짜 : 2006.05.20 20:17

나 옹기가 반기련사태 당시 운영진중 자진탈퇴하지 않고 그냥 남아 있던 3명을 탈퇴시킨 건 사실이다.그러나 그 전에 이미 10월 말을 기해서 기존운영진이 일괄사퇴하기로 결정한 바가 있고, 그런데 운영진간의 불협화음으로 러셀님을 필두로 문비, 꽹과리가 사퇴했다. 그 당시 본인은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수년간 신명을 바쳐 땀흘리고 키워온 반기련에서, 권모씨와의 문제로 쫓겨날 위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믿고 있던 러셀님과 문비님이 사퇴해버리니 나도 스스로 방어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 그래서 어차피 머지않아 운영진 일괄사퇴키로 했으니 그 시간을 조금 앞당겨 일괄사퇴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의견을 받아본 결과 찬성 4표 반대 0표였다. 물론 자의적인 결정이었지만 나름대로 공지도 하고 의견도 물어본 결과였다.

 

그리고 나는 당시 남아있던 운영진 3명을 탈퇴시켰다. 이 부분 나의 실수를 인정하고 이미 다 사과한 일이지만 다시 한 번 사과한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오해가 생겼다.


나는 잔여 운영진을 탈퇴시키긴 했지만 사이트를 닫은 일은 결코 없었다. 운영진간의 불화로 인해서 일반회원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사이트를 닫은 것은 당시 서버 소유권을 가지고 있던 회장 한마디님이었다. 한마디님의 핑계는 혹시 내가 모든 자료를 다 날릴까봐 사이트 보호차원에서 서버를 잠궜다고 했지만, 이것은 누가 들어도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이다. 사이트를 날릴 마음이 있었으면 나중에 반기련 관리부실로 데이타를 모두 날렸을때 내가 신비인님을 통해 디비 자료를 넘겨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오직 반기련 일반회원들의 귄리만을 생각했을 뿐이다.

 

서버소유권은 회장 한마디님이, 도메인 명의는 나 옹기로 되어있던 상황에서  서버소유권이 있는 한마디님의 주도로 반기련은 주소를 바꿔 다시 열었지만 나는 고민하다가 시일이 좀 지난 후 도메인을 넘겼다. 그리고 억울한 마음과 분루를 삼키며 반기련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마음이 맞는 몇분과 함께 종비련을 다시 만들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자.. 운영진을 강퇴시키건 죽을 죄고 모든 회원들에게 피해를 준 서버폐쇄는 아무죄도 아닌가? 어느 것이 큰 죄인가? 서버 폐쇄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는 아직 본바가 없으며 현재도 그 한마디님이 회장직을 그대로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호도하여 마치 이 옹기가 서버를 폐쇄한 것으로 모함한 반기련 현 운영진의 작태만 봐도 그들이 얼마나 위선과 거짓에 가득차 있는지 짐작가지 않는가?

 

옹기가 반기련 서버를 탈취하려 했다,

러셀, 문비, 옹기가 돈이 탐나서 종비련을 만들었다. 안티를 이용해 돈벌어 보려는 파렴치한 놈들이다,

인세 1000만원에 팔려간 이드님, 돈에 환장한 개새끼,

러셀, 문비, 옹기가 돈이 환장해서 개혁목사랑 붙었다,

반기련을 접수해 돈벌이에 이용하려고 영자의 난을 일으켰다,

 

이 모든 매도와 모함에도 거의 대꾸하지 않았다. 몇 번 반박했었지만 단발로 그쳤다. 종비련의 일에 매진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제는 종비련을 성공리에 출범시키고 자타가 공인하는 시민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그런데 아직도 이 옹기를 모함하고 멸시하는 글들이 눈에 띠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아무리 성격이 좋은 나지만 도저히 울화통을 참을 수가 없다. 일단 이 정도로 해두고 2편에서 모든 사실을 추가로 말하겠다.


--------------------------------------------

 

 

이제는 사실을 말한다(2)
번호 : 12662   글쓴이 : 쩝쩌비
조회 : 102   스크랩 : 0   날짜 : 2006.05.21 19:40
우선 불거의 운영진께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이 일은 안티의 전반에 관한 일이기 때문에, 또 여기에서 관련된 말이 불거졌기 때문에 불거의 게시판을 이용하는 점을 이해하시고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혁목사랑 붙었다고?

심상용씨는 서울신대를 졸업하고 성결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의 동창중 한 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그는 재학시절부터 지독한 "안티칼빈주의자"였다고 한다. 목사 안수 이후로도 기독교 신학의 허구와 모순점에 대해서 고민을 계속하다가 짧은 기간의 목사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으로 기독교의 허구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저술활동을 시작했다.

칼빈주의 5대교리의 허구, 조직신학의 타락관 왜 바뀌어야 하는가?, 교회여 집으로 돌아가라 등의 많은 신학비판 서적을 출간한 그의 연구는 역작 "기독교 대 조작사"에서 1차 결실을 맺는다. 기독교 대 조작사는 중동지역에서 발원한 기독교가 누가, 어떻게, 왜 조작했는지를 서술하고 결론적으로 현재의 기독교는 소멸되어야 할 인류의 죄악이라고 말한다.

현재는 그의 일생의 목표인 "기독교의 가면과 본질"을 마무리 하기 위해 두문불출 하면서 저술활동에 열중하고 있는 중이다. 그 내용 역시 현대의 기독교는 박멸되어야 할 대상이라는 결론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교리비판, 경전비판, 행태비판, 종교비판 활동은 이 3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행태비판은 그동안 많이 이루어져 왔다. 또 경전비판도 많은 안티들이 앞다투어 해 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드님의 비판은 기독교인들 조차도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바가 있다. 그러나 안티의 가장 취약한 점은 바로 교리신학 분야였다.

글이 길어지므로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분야를 보강하기 위해서 심상용씨와 만났고 평소에 기독교 박멸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던 심상용씨의 흔쾌한 수락으로 본격적인 교리신학 비판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여러가지 트러블, 목표수정, 계획변경 등이 있었지만 이런 일들은 어떤 조직에서든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드님이 합류하면서 심상용씨가 떠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이드님의 바이블비판과 심상용씨의 신학비판이 양날개를 이루도록 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결과적으로 그 일이 제대로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심상용씨가 마지막 역작 "기독교의 가면과 본질"을 완성하고 나면 다시 만나 이일을 시작할 것임을 분명이 약속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심상용씨는 개혁목사가 아니다. 기독교 박멸을 외치는 신학자다.

그가 현재 떠나 있는 것은 종비련 운영상의 문제도 일부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저술의 마무리와 심상용씨 개인적인 이유다. 개인적인 일을 일일이 다 밝힐 수는 없으니 한 가지만 예를 들겠다. 나 옹기를 비롯한 몇 몇 사람들이 돈 때문에 개혁목사와 붙었다는 매도를 당한 것처럼 심상용씨도 주변 사람들로 부터 돈 때문에 안티들과 붙어 다닌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던 모양이다. 다른 이유도 있지만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종비련에서 이용해 먹고 "팽"했다는 말은 인간관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유아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음해일 뿐이다. 인간관계는 그렇게 일방적으로 이용하고 이용 당하고 하는 단순한 관계가 아니란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지 않는가?

류상태님에 대해서는 구구한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고,
박창균 목사님에 대해서는 그의 이력을 보라,
고은광순님에 대해서 험담하는 안티도 있는 데, 그의 이력과 이룬 업적을 보라,,,

종비련이 돈벌이하려고 개혁목사와 붙어 먹었다고 매도한 사람은 위에 언급한 분들 중 누가 개혁목사인지 분명히 지적해 주고 그가 개혁목사라는 증거를 대주기 바란다.
그리고 설령 그분들이 개혁을 주장하는 목사라도 종비련의 이념하고는 전혀 위배가 되지 않음을 밝힌다. 왜냐하면 종비련은 기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를 비판,감시하는 단체이고 개혁은 제종교내에서의 일이기 때문이다.
종비련이 기독교의 개혁을 주장한 바 있는지 한번쯤 확인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목사 "목"자만 나와도 그의 글이나 주장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무조건 "먹사"로 몰아부치는 안티들의 저급한 행태는 이제부터라도 분명히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일반기독교인들에 대한 태도도 마찬가지다. 안티 여러분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해 있는지 스스로 한번 되돌아 보기 바란다. 진정으로 충고하는 바이다.


----------------------------------------------------------------

 

 

Re: 비겁한 놈이 밝히는 거...
번호 : 12678   글쓴이 : 몰러
조회 : 57   스크랩 : 0   날짜 : 2006.05.21 23:53
작년에 기비평 아담게시판에 올린거
-----------------------------------------------


이 잉간(러셀)이 예전에 기비평에 있을 때도 그랬구, 클안기에서도 그러더니
결국 반기련에서도 사고치고...

지금 회사도 때려치고(정년? 명퇴?) 옹기랑 문비랑 뭔가 하는 모양인데...

먹사하고 놀아?


그래서 안티들이 진보개독 깔 때 지는 조용했던건가?


회사 그만두는데 퇴직금이랑 연금은 얼마 안되구...
입에 풀칠은 해야겠지.
이해한다.

이해한다구...

아!!! 이해한다니깐...


씨발~


-----------------------------------


심상용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쓴거 맞다.

그의 글 몇개 읽었을 따름이다. 하지만 여기서 옹기가 주장하는 기독교박멸의 냄새는 별루 없고 산들님 수준의 "진보개독"만 느껴질 뿐이었다. 이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 잘못이면 인지했을 때 말하지 그랬나? 기비평의 비평가 게시판에 드나드는 사람 중에 너랑 관계있는 사람, 혹은 문비형님이나 러셀아저씨랑 관계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 보고, 그리고 전해 줄 것이라 생각하고 올린 건데... 아예 기가본에 올릴걸 그랬구먼...


그리고 초창기 기가본은 솔직히 장사하는 것이 가장 큰 비중으로 보였다. 그래서 느낌대로 깠다.



정리를 하면 말이지.

분란이 있을 때마다, 아니 안티계의 분란이 있던 거의 대부분의 현장에 마치 상수(constant)처럼 거론되는 러셀아저씨에 대한 것이고,
종비련으로 개편한 이후 "나는 관심 없다"는 것은 솔직히 거짓말이고, 아무런 관여도 하지 않으려 했다. 왜냐하면 어느날 갑자기 러셀씨가 안보였거덩. 아뒤나 닉네임을 바꿔서 그런지 몰라도...

거듭 말하지만, 난 반기련의 소위 "영자의 난" 자체도 이제는 관심이 없다. 양쪽 다 서로 자기 주장만 하고 있을 뿐이니깐... 첨에 내가 중재하겠다고 깐죽거리다가 그만 둔것은 이것 때문이다.


진짜 비겁한게 뭔지 가르쳐줄까?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남을 속이는 것이지.

난 옹기 너하구 문비형님이 나를 속였을 것이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니 너도 억울한 면이 있고, 또한 니 입장에서는 그것을 가지고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보았기에 발을 뺀 것이야.
내가 반기련에 줄서기 위해서 그랬다구? 나 솔직히 반기련 활동도 그리 열성적인 관심이 없다. 니가 운영자일때 느꼈겠지만 말이다.


또다시 내가 하고픈 말은 러셀 아저씨가 움직일 때마다 안티를 접는 사람이 속출한다는 것이 아니꼬운 거야. 나름대로 억울하시겠지만, 이제까지 그리 신뢰감을 보여준 적이 없거덩...


심상용씨에 대해서는 지켜보지.
"영자의 난"이 일어나기 일년 전에 반기련 사무실에서 너와 문비형님이 지나가는 이야기처럼 말했던 "기독교박멸을 추진 중인 목사"를 반기련에 정식으로 끌어들이지 않고, 기가본을 설립하면서 손잡은 것을 보면 니가 아무리 정당한 논리로 주장해도 사람들은 의혹의 눈길을 보내기 마련이다. 그래도 니가 나를 씹으면서까지 변호하는 사람이니 함 지켜봐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