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들의 갈등

반기련과 종비련의 갈등(2006년 자료)

시골마을 주민 2018. 2. 18. 21:27

반기련은 2003년 창립되어 몇년간 안티기독의 중심역할을 한 반기독교 단체입니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 활동했지만 일년에 몇차례씩 오프행사(반기됵교 내용을 게시한 판넬을 홍대 앞 거리 등 통행이 많은 거리에 전시하고 행인들에게 관람시키며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설명을 하는 반기독교 행사)를 일년에 몇차례씩하고 그때마다 뒷풀이를 통해 반기독교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연 1-2회정도 안티기독교 수련회를 통해 반기독교 의지를 확인하고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반기련 홈피에는 하루에도 수백건씩 게시물이 올라오고 1만명이 넘는 인원이 홈피를 방문하였습니다.

활동이 확인된 안티사이트만도 수십개가 되고, 포털의 토론방, 언론사 홈피 및 각종 단체의 홈피, 동호회 카페 등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곳이면 반기독교 게시물을 올리는 전성시대를 구가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반기련이 있었습니다.

2005년 반기련은 경기도 연천에 사무실을 두고 옹기라는 상근자가 상주하며 반기련 사이트를 관리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무실이 개설되고 5개월도 안되어서 내부 갈등으로 반기련이 분열되었습니다.

반기련의 강경노선에 반기를 들고 핵심회원 몇명이 이탈하여 종비련(종교비판시민연대)이라는 단체를 설립합니다.

이 단체의 설립에는 반기련의 이론가인 대한민국 최고 안티 이드와 반기련을 창립하고 운영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문학비평, 러셀, 옹기 등이 함께 했습니다.

종비련은 종교인 납세 운동 등의 활발한 활동을 했으나 다시 내부갈등으로 설립 2년도 못되어 이드가 이탈하여 종감련(종교권력 감시 시민연대)을 설립하여 빠져나가고 껍데기만 남은 종비련은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아래의 자료는 반기련과 이탈하여 나간 종비련과의 갈등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어제까지 반기독 깃발아래 모였던 동지가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는 사이가 된 것입니다.

글을 쓴 러셀은 반기련의 창립과 운영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종비련의 창립멤버입니다.

종비련은 반기련의 강경노선을 비판하고 온건하고 합리적인 종교비판을 지향했으나 종비련의 구성원들 역시 반기련 회원으로 있을 당시 반기독교 활동을 했던 인물들입니다.

\\\\\\\\\\\\\\\\\\\\\\\\\\\\\\\\\\\




이렇게 끝이날 것 같으군요, 반기련과 종비련    문화창훈 (openbook70)
218.*.161.23   

  • 추천 0  비추천 0  조회 331  댓글 2
  • 2006.03.04 09:30



러셀 답변 | 06-03-03 08:57

모든 일들의 배후조종자로 지목받고 있는 러셀이 대신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1.종비련은 명칭 그대로 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종교에 대한 비판과 감시, 그자체가 목표일 뿐입니다.
만약 인즉신님이 강력한 반기독교 운동을 펼치실 생각이시라면 이 곳이 아닌 반기독교 사이트를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인즉신님의 성격에 맞지 않는 곳입니다.

2.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온갖 폐해를 끼치고 있는 종교인, 종교단체에 대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비판과 강력한 감시활동을 통해 그들이 변하도록 할 의향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실질적으로 그 일을 실행할 실천정신이 있으시다면 종비련에서의 활동도 의미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3.이드님은 반기련에서 제명 되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소위 영자의 난을 일으켜 반기련에서 쫓겨났다는 3악적과 같이 현재의 종비련 일에 동참하기 때문이죠.

님도 아시겠지만 그후, 반기련에서는 종비련과 종비련 운영진 개인에 대해서 끊임없는 매도와 비방을 일삼고 있습니다.
그 매도와 비방이 거짓이든 사실이든, 서로 부모를 죽인 원수가 아닌 이상 더 이상 갈데가 없는 곳까지 가겠다는 생각이 아니면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인즉신님이 저간의 자세한 사정을 알고 싶으시다면 관리자에게 개인적인 쪽지를 주시기 바랍니다. 인즉신님 뿐만 아니라 이 글을 보시는 어떤 분이어도 좋습니다. 직접 만나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종비련에서는 그동안 그들의 매도와 비방에 대하여 1-2차례 가벼운 항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만, 그 이상의 대응은 자제해 왔습니다. 오마이뉴스에 난 "종비련 멤버들이 반기독교운동의 폐해를 직접 겪고 그 운동에서 탈피하고자 하더라"라는 요지의 기사에 왜 그렇게 반기련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중학생이 "그들의 무덤에 꽃을 바친다"
젊은 청년이 술에 취해 "때려죽이고 싶다"
50이 다된 어른이 "칼로 찔러 죽이겠다. 밤길 조심해라"
40대의 중년이 "돈에 팔려간 이완용이 같은 인간들"
개혁목사랑 돈땜에 붙었다
(기독교 대조작사, 기독교의 가면과 본질이라는 저서등을 통하여 기존 신학과 기독교의 역사에 대해서 신랄한 비판을 가하는 심목사님이 개혁 목사가 아니란 오히려 안티보다 더한 안티라는 것은 그의 글이나 강연을 맛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
이외에도 수없이 많습니다.(인즉신님도 강도는 약하지만 동참한 적 계시죠?)

위와 같은 패륜의 글들은 전혀 문제가 없고 기사에 난 "안티의 폐혜"라는 문구는 문제가 그렇게 많나요?
특정종교를 박멸하자면서 그토록 비판하는 사람들이 정작 자신들은 조금의 비판 아니 문제제기 정도의 문구에도 못견뎌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좋습니다.
그런데 반기련에서 이완용보다 못한 악적으로 규정한 이드,러셀,문학비평,옹기쟁이 이 4사람은 그토록 매도당한 것에도 불구하고 반기련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요. 분명한 폐해가 있지만 안티기독교 사이트로서의 나름대로의 가치가 충분하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그 모두를 포기 했습니다. 기독교를 박멸하기는 커녕 오히려 사탄의 무리라고 하는 좋은 빌미를 제공하여 기독교 단체의 내부 결속과 이론을 더욱 공고히 해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고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반기독교 운동의 이론적인 뒷받침에 크게 공헌한 이드,
반기독교 운동을 시민운동의 차원으로 끌어올리자고 반기련을 기획하고 창설한 러셀,
반기련 사이트 개설, 홈페이지 디자인 및 홍보 등 인터넷을 통한 반기련의 발전을 직접 도모한 옹기쟁이,
사건이 있기전까지 반기련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온 문학비평,

반기련의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위의 4사람이 왜 이제 반기련을 포기해야만 하는지는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5.이에 참다 못한 이드님이 반기련의 기술운영자 유령님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자신과 옹기쟁이의 글들 다 내려달라고,
그런데 글을 내린 것이 아니라 "글쓴이" 란에 "무명"으로만 바꾸고 원문은 그대로 두었기에 다시 전화를 걸어 글 자체를 다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옹기쟁이가 디자인 한 홈페이지므로 일주일의 시간을 줄테니 다른 디자인의 홈페이지 옮겨 달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물론 이드님의 글이 반기련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이해합니다만, 그 글들이 기독교인들을 오히려 도와주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은 심히 우려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에 응하느냐 불응하느냐는 반기련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드님의 글이 반기련에서 꼭 필요하다면 그냥 사용해도 무방할 거라 생각됩니다만, 이드님의 생각은 잘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종비련과 반기련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종비련은 반기독교 운동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
반기련에서 어떤 식으로 매도를 하든 종비련에서는 일체 대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심각한 명예훼손이나 모욕이 있을 경우는 다르겠지요.

사족하나,

인즉신님이 본의 아니게 종비련 프락치로 오해 받으신 적도 있으며,
모교회의 집사라는 이름 때문에 기독프락치로 오해 받으신 적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의 오해는 우리가 받은 매도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 생각하시고 마음을 푸시기 바랍니다.

저요? 중학생한테 까지도 죽일놈으로 매도 당한 놈입니다.

사족 하나 더,

다시 알립니다.
만약 이 모든 사정을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관리자에게 쪽지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종비련 핵심 인물들께 드립니다.
글쓴이 : 인즉신 날짜 : 06-03-03 04:28 조회 : 153



엇그제 인가요...아니 한참 된 듯 하군요

아., 다시 제 신분을 밝힙니다

전 이곳 운영자(?)이신 이드님의 글로 인해 반기련 회원이 된 사람입니다 .

또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구원해 주셔서....



그러다가 올해 초 언젠가 이드님의 종비련 창립 메일을 받았었고 그래 한번 와 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제법 제게 유용하게 쓰일 만한 자료들을 발견하였고 그로 인해 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반기련과 종비련 중심 인물들이 옛날 어쩌구저쩌구 한 것에 대해서 잘 모르고 별 시답잖은 질문도 하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짜증내지 않으시고 다 답 해 주신 것에 감사도 하고요




겸사해서 제가 반기련과 종비련 중심 인물 간의 일전 내용을 잘 모르는 바람에 바보처럼 종비련을 반기련의 창고나 금고로 하자고 하여 중견 회원으로 있었던 반기련에서 존나이 욕도 처 먹었고 별의 별 소리도 다 들었습니다

그러던 이, 즉 제가 엇그제 반기련을 탈퇴 하였습니다




반기련 탈퇴의 가장 큰 이유는 제가 반기련 회원이면서 종비련 회원이며 아울러 되 먹지 않은 누군가에 의해 제가 반기련에도 글 올리고 종비련에도 글을 올리는 등 즉 똑 같은 내용의 글을 양 쪽에 중복으로 올린다며 딴지를 거는 바람에 종비련 프락치로도 몰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독인 프락치로 까지 몰리게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전에도 서너가지 있었지만 제 성격상 집요한 면이 없잖아 있기에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이런저런 분란을 조장하는 사람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호사가 인 듯도 해 보이고 좋게 보면 강직 하나로 명줄 이어가며 사는 사람 같기도 하였지만 이유야 어쨌든 사이트 내부를 복잡하게 만든 죄로 반기련을 탈퇴하였습니다 

이렇게 횡설수설 하고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사실 복잡 한 것 보다는 반기련의 술 취한 개 때문에 나왔습니다

어차피 저도 당시엔 작정한 마당에 그 양반하고 계속 부딪칠 것 같고 그로 인해 결국 저는 둘 중 하나가 옳고 그름을 떠나 반기련 내부 소란 제조 죄로 강퇴를 당할 것이기도 하여 스스로 나오기도 한 것이죠 

그러나 저는 기독교의 모순이고 병폐고 나발이고 간에 그러저런한 것을 나름대로 파악하고 정립한 이상 이제는 제가 항상 삶의 지표로 삼는 사람이 사는 사회를 아름답게 즉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함, 내 있는 힘을 쏟아 붓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하기에 아직 허접 글쟁이이면서 기독교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지 못 한다는 생각이 들기에 좀더 학습을 하고자 반기련에도 가서 눈팅을 하고 종비련에도 와서 눈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참 편안 하내요 

어느 양반 말 마따나 이젠 한 곳을 탈퇴하였으니 프락치건 뭐건 이곳 회원이니 이곳에 마음대로 드나 들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곳 회원 자격으로 이 글을 올리기도 하고요

제가 학습 차원이기도 하지만 엊그제까지만 해도 그간 하루 대 여섯 시간을 반기련 사이트에 눈을 보내던 사람인고로 바로 조금 전 즉 이글 쓰기 바로 전까지도 그곳에서 눈팅으로 있다 왔습니다 

제가 이글 쓰는 요지를 이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반기련에서는 이곳 종비련에서 반기련에게 이곳 종비련의 중심인물들이 과거 반기련에 있으면서 기록하였던 글을 삭제의뢰 한 것과 반기련 현 사이트 디자인 변경과 관련하여 모든 회원들이 성토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핵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반기련 회원들은 제 생각엔 상당히 흥분되어 있습니다 
물론 스스로들 생각하시기 때문이죠 
그에 따라서 종비련 중심인물들께서 밝히셔야 할 것이 있을 듯 싶습니다.

왜?
무슨 이유로?
무엇을 위해서?

이곳 종비련 중심인물들이 기록하셨던 글들을 삭제 하시라고 하신 것입니까 
그것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이곳 종비련 자유토론 마당에 올리셨으면 합니다 

글 삭제와 사이트 디자인 변경 건에 대해서는 어차피 누군가에 의해서도 공개가 될 것입니다 
즉,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게 된다는 것이죠

그러 하기에 이곳에서 속 까놓고 토론을 벌이시는 것이 오히려 잘 하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글 올립니다 

자.....이곳 중심 인물들님.

반기련 회원을 비롯하여 많은 관심 가지신 분들이 그 건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계십니다 
한번 터 놓고 이야기 해 봅시다 


저는 아직 종비련과 반기련의 이 이전 전쟁(?)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또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대해선 더더욱 모릅니다 

우리 이제 반기련이나 종비련이나 큰일 하고자 하는 마당이니 한번 열어 놔 봅시다 
반기련이 승리(?)하든 종비련이 승리(?)하든 저는 개의치 않겠습니다 

누가 살건 죽건간에 이 전쟁으로 두 사이트가 더 사회에 알려지게 될 테니까요 
오히려 이 전쟁이 일어난 것이 더욱 좋은 측면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러나 그러하면서도 어찌보면 사실 제가 생각해도 지금의 건이 불거져 커지면 종비련이 불리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나중에 궁지에 몰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기전에 한번 공개적으로 토론 해 봅시다

이곳에서 열어 놓으면 반기련에서도 무엇인가 열어 놓겠죠 

자 3.1절도 지났으니(?) 예전 우리 어릴 적 시절에 했었던 일본 식으로 요이 준비 땅 합시다 
왜 그런 것을 요구 하셨는지 토론 마당에 올려 주십시오 


종비련 관리자 및 운영자 분님들...
저는 이 글이 삭제되어도 상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매일 다시 올릴테니까요 
토론 마당에 올라오기까지,,,, 올라 오게 하기 위해서....계속 이 글 올릴 테니까요 

저가 이 글 더 이상 못 올리게 하시려면 저를 접차 시키십시오 
그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접차 시키는 방향으로 가시면 이글 이곳 저곳 사이트에 도배 하겠습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십시오 

이른 봄....새벽....애쓰시는데 답답하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늦은 밤이기에 이만 줄이겠습니다


출처 : 한겨레 커뮤니티 http://c.hani.co.kr/hantoma/56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