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신비인은 2007년 안티기독 BEST10에 선정될만큼 역량이 있는 안티입니다.
그는 반기련에서 활동하다가 일부 회원들과의 갈등으로 이드, 러셀, 문학비평 등 핵심안티들이 반기련을 떠나 종비련(종교비판시민연대)을 창립할 때 이들과 함께 합니다.
이드는 종비련에서 열심을 내어 활동하였지만 종비련을 떠납니다.
아래는 종비련을 떠나면서 낸 성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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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종비련을 탈퇴하며
본인은 비록 실력 있는 반기독인이라 할 수는 없지만,
인터넷상에서 많은 동지들의 아껴주심으로 조금이나마 이름을 얻었다.
그래서 감히 몇 사이트에서 일천하나마 글질을 하고 있던바,
종비련이라는 단체가 구성 되며, 함께 뜻을 하고자 제안을 받았었고
비록 지난 잡음이 있었지만, 그들의 순수한 열정을 믿고 그들과 뜻을 같이 했다.
그러나 본인의 기대는 무너지고 그들은 예전과 달라진 것이 아무 것도 없음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탈퇴의 변을 쓰는 바이다.
주지하듯 현 종비련의 핵심들은 반기련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떠난 사람들이다.
지금 여기서 그 일을 되돌려 시시비비를 가릴 생각은 전혀 없다.
다만 그들이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반기독 운동을 전개하는 사람들이였다면
종비련의 모습은 좀 더 투명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과거 반기련 운영진으로 있을 당시의 독선적 태도를 버리지 못하고
회원들을 자기들의 이익에 따라 이용하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본인은 이미 반기련 사태가 나기 전인 2005년 3월 몇 분의 선배 안티분들께
이들의 독단적 행태를 호소 했던 바가 있었다.
그러나 그 때만해도 이들이 동지라 생각하셨던 분들의 만류로 참고 넘겼었다.
그러다 지난 9월말 이들은 결국 반기련을 떠나 심상용 목사와 손 잡고
기가본이란 단체를 구성한 바가 있으며,
심목사의 책과 강의등에 의존하여 사이트를 활성화 시키는데 주력 했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자신들이 새로운 각오로 종교 운동을 벌이겠다고 했고,
본인도 이를 믿고 "랭보"란 이름과 "영구없다"란 두 인물로 이름을 바꿔 글을 쓴 바 있다.
본인의 글을 읽어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구없다로 쓰여진 글들은
자유주의 신학의 견지에서 쓰여진 글들이였다.
이도 현 종비련의 운영진들에 부탁에 의해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한 것이였다.
즉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소수 인원이 다수의 의견인냥 글을 썻던 것이고,
자유주의 신학자가 아닌 반기독인이 자유주의 신학의 글을 쓰는 행동을 했다.
본인도 이런 글을 쓴데 대해서는 깊이 사죄 드리며, 어떤 질책도 달게 받을 것이다.
또 이들은 이 당시 몇 차례의 모임에서 심목사를 추켜 세우며 자신들은 더이상 안티가 아닌
기독교 개혁을 위한 시민 단체임을 표방한 바가 있다.
그러던 이들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심목사를 축출하고 이름을 종비련으로 바꿔
자신들만의 세력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마디로 또 다시 동지의 뒷통수를 치는 행동을 한 것이다.
아마 자신들이 본인에게 어떤 말들을 했는지 기억하리라 생각한다.
이들은 기독이건 반기독이건 이용 가치가 없으면 과감하게 버린다.
본인은 이들이 기존의 반기독 세력을 모으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라고 생각하며,
이중 자신들이 필요 없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고 토사구팽 할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은 왜 종비련에 쇼핑몰이 링크 되어 있는가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본인은 이들이 반기독 운동을 가장한 이익 집단에 불과하다 생각한다.
현재 이들이 벌이고 있는 서명 운동 좋은 취지이고, 그 내용은 충분히 공감이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지금까지 서명을 미루고 있던 것은 이들의 순수성에 대해
의혹의 마음을 지울 수가 없기에 선듯 서명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들이 서명 운동을 벌이는 속 내에 과연 무엇이 들어 있는지 본인은 의심스럽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본인의 개인적인 느낌이므로 다르게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허나 반기독 운동이 순수성을 잃고, 독단과 이익으로 기운다면
우리가 비판하는 골수 기독들과 다를 바가 아무 것도 없다 여겨진다.
현재 이들의 감언이설을 믿고 계시는 여러 동지들께서도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특히 명망 있는 선,후배 동료 안티들이 이들의 말을 믿고 움직이는걸 보면
그 분들이 혹시라도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이 든다.
본인은 한 편으로 이러한 의혹이 본인의 오해이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그러나 이런 의혹과 불투명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과 동지로 일 할 수는 없다 생각하여
금일부로 본인은 종비련에서 탈퇴를 하는 바이다.
차후 본인은 종비련과 어떠한 관계도 맺지 않을 것이며, 교류도 하지 않을 것이다.
또 이들에 대해 어떤 비판 역시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본인이 이들에게 동지로써 보이는 마지막 예의이다.
그러나 만약 이들이 온라인에서이건 오프라인에서이건 본인에 대해 왈가왈부 한다면,
이들은 그에 대한 분명한 책임과 댓가가 따르게 될 것이며,
본인이 알고 있는 모든 사실을 공개할 수 있다는 점도 천명한다.
또한 지금 종비련의 사업에 동조하는 모든 안티 동지들께 감히 한 말씀 올린다면
과연 상한 과일이 포장을 바꾼다고 신선한 과일이 되는가라 묻고 싶다.
이 글은 종비련 자유 게시판에 개제 됨과 동시에,
본인이 활동하는 안티뉴스, 한토마, 반기련등에도 동시에 개제 될 것이다.
끝으로 종비련이 정말 순수하게 기독교 개혁이나 타파를 위한 반기독 운동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면 과연 자신들이 양심에 꺼리낌이 없는지 생각해 보기를 바라며
귀 사이트가 큰 발전을 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단기 4339년 3월 1일 신비인 김사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성명에 대해 반박이나 의문을 가지신 분이 계시다면
제게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저의 입장에 대한 보충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글로 여러분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신비인 메일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sinbyin@chol.com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로항장곡)
오동은 천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다비니(이종식) 06.03.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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