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활동/반기독교 활동에 대한 논의들

이왕이면 반기련이 이런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시골마을 주민 2021. 5. 30. 23:32

2021년 2월 반기련 홈피가 문을 닫았습니다.

시민운동을 통한 반기독교 활동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반기독교 시민운동 연합(약칭 반기련)이 20년을 채우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입니다.

물론 반기독교 활동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시민운동을 통한 반기독교 활동을 표방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던 국내 최대의 반기독교 단체가 스스로 문을 닫은 것은 교회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기련 홈피의 폐쇄와 동시에 그곳에 게재되어 있던 수많은 게시물들도 함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예수귀신'이라는 참람한 닉을 사용하는 안티기독이 반기련 및 안티기독교 활동이 가장 활발하던 2007년에 올린 반기련의 활동 방향에 대한 제언입니다.

 

이때는 유령이라는 반기련 서버운영자가 스스로 서버를 다운시키고 잠적했던 내부 분규가 일어났다가가까스로 수습되고 난 이후에 올라온 제안입니다.

그는 반기련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것과 반기련이 행동방향을 제시하여 줄 것과 반기련의 활동이 기독교 박멸에 어떤 효과를 보이고 있는지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기를 바란다는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댓글에서 영월소나무라는 안티(과학고 출신이라는 설이 있으며 미술 디자인 전문가)는 욕설과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의 공개에 의한 개신교의 위상 추락으로 존립 근거를 약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아래는 탈레반에 의한 샘물교회 단기팀에 대한 피랍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인 7월 1일 예수귀신이라는 자가 올린 게시물입니다.

 

\\\\\\\\\\\\\\\\\\\\\\\\\\\\\\\\\\\\\\\\\\\\\\\\\\\   

 

이왕이면 반기련이 이런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글쓴이 : 예수귀신 (220..168.190) 날짜 : 2007-07-01 () 06:19 조회 : 3594

 

이 시대에 마지막 남은 애국지사 애국 모임인 반기련에 온 국민이 갖는 기대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시련을 겪는 과정에서 많은 유실도 있었지만 우리 모두는 결코 반기련 소속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이번 싸이트 복원 후...

뭔가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시는게 회원들 규합에 큰 힘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반기련 회원분들에게 구체적인 행동 대안과 방향을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시각적으로....그리고 몸으로 느낄 수 있게끔 진행 상황도 알 수가 있었으면 더더욱 좋겠구요.

 

솔직히 이 곳에서 반기독교 활동은 하지만....

개독들이 어느 정도로 줄어들고 있으며...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거의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

 

또한 나름대로 보람도 있어야 하는데...

반기독교 사진전 같은 행사도 그 이후로 접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건 사실이구요...

 

일단 대선 직전까지는 개독들이 떡고물 얻어먹으려고 정치인들에게 구색 맞추어가며 표몰이질하느라 아마 정치권이나 공무원들이 철저하게 개독들 감싸기로 일관할 것입니다.

 

그러니....대선 끝나고라도....

방향을 조금 강경 노선으로 잡아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그때 많이 동참해드릴께요.

 

 

그리고 이왕 하는거라면....

제대로 세상을 바꾸어버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나는 저 개독 쓰레기들이 싫다!! ] 라고 성토만 할게 아니라...

그 쓰레기 인간들을 직접 치우는 구체적이고 대대적인 행동을 추진하고....

그에 따라 어느 정도 쓰레기가 소멸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도 좀 알수 있게 해주신다면...

장담컨데 이제까지 개독들에게 똥침이나 놓는 정도의 린치를 넘어서...

 

개독들 똥줄에 전봇대를 꽂아넣는 위력을 보이는게 가능하리라 장담합니다.

 

\\\\\\\\\\\\\\\\\\\\\\\\\\\\\

 

kyesuklee (220..202.221) 2007-07-01 () 06:31

 

그렇게 될 껍니다.

 

모든 운동경기를 보면, 시작하자 마자 결판이 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사력을 다하여 시합을 벌이며 시간이 한참 지나야 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다 그렇습니다.

반기련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겠지요.

, 성패가 금방 결정나면 재미도 없지요.

 

좀 시간이 길어야,

그리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어야 그것을 해결하려고 애쓰는 재미도 있지요.

===================================================

 

영월소나무 (74..39.79) 2007-07-01 () 06:41

많은 부분에 동감합니다.

 

우선 미국같은 경우엔 www.ministrywatch.org 라는 곳이 있습니다.

기독교기관이지만 이들은 모든 교회에 그들의 장부를 요구해 분석한 후

등금을 먹입니다.

그 후 이곳 이곳 이곳은 장부를 보여줬다 어디는 안 보여준다

이곳은 이런 비리가 있다 이곳은 없다

이런식으로 싸이트에 사람들이 잘 볼 수 있게 리스트를 만들어 놓습니다.

 

아마 우리는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식으로 돈을 벌려는 교회가 설 수 없는 우리나라를 만들어가는

차근차근한 방법은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젠 욕과 분노는 필요없습니다.

증거를 모으고 자료를 만들어

언제든지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데이타와

무교인, 안티, 보통시민 심지어 기독교인까지 동감할 수 있는

안티문화를 만들어나가야합니다.

차라리 안티가 기독교인들보다 훨 인간답고 따뜻하다는 것을 보여줘야합니다.

 

가장 처음이 목사가 돈을 벌기위해 교회를 만들 수 없는 이땅을 만들어야합니다.

교회 = 무조건 벌리는 돈

이 공식만 바꿀 수 있다면

교인들이 교회에 가고 싶어도 갈 교회가 없을 것입니다.

우린 그 것을 알고있지않습니까.

 

뿌리를 잘라버려야합니다.

목사가 되려는 사람만 없어진다면

기독교는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