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갈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간의 갈등은 가까운 관계에서 갈등이기 때문에 타인과의 갈등보다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한 안티기독이 장모와 교회 출석 문제로 갈등을 겪는 중에 안티들에게 조언을 구한 내용과
이에 대한 안티들의 조언입니다.
조언의 내용은 다양합니다.
가정의 평화와 유지를 위해 교회에 출석하는 척이라도 하라는 것부터 이혼을 각오하라는 조언, 설득하고 납득시켜 소신을 관철하라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교회 출석 문제로 가족과 갈등을 겪을 때 안티들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안티기독들의 견해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맨 아래의 게시물 목록은 반기련 게시판에서 안티들과 활발한 토론을 벌리던 억봉연대라는 기독교인의 게시물들을 '억봉연대'라는 검색어로 검색한 것으로 전체게시물은 아래의 목록에 있는 것보다 몇배는 더 많은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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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과 교회 출석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길가메쉬는 다른 안티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일단은 장모님의 뜻을 따라 교회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힙니다.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교회를 출석하는 것이지 장모님의 신앙을 본받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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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아들님 말씀 잘알겠습니다.
- 그림자님,인드라님,gigantul님,취개님,쯧쯧쯧님,인즉신님,억봉연대님,동포님,아들님,토르님-빠지신분 없죠?^^'
말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 많이 되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그 다음에 종교를 생각할것입니다.
그리고 장모님 찾을겁니다. 제가 병원에 근무하기 때문에 찾기는 쉬울듯 합니다.
들어 오시라고 싹싹 빌겁니다. 물런 안들어 오실분이지만...결혼전에도 수~~없이 제와이프와 마음이 안맞으니
따로 살거라는 얘기 숱하게 들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님들 말씀대로 시간이 ...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마음이 아픈건...너무 이기적인 얘기 같지만...우리 와이프에게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라는것입니다.
그런 어머니가 딸자식을 버리고, 이런일을 강행하시는거...저 솔직히 이해 안됩니다. 따로 살더라도......
서로 서로 캐어할수 있도록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왜 연락도 안되는곳으로 가시고, 왜 인연을 끊으시고,...
그간 장모님 삶이 힘들어서 그렇습니까? 인복이 먹사인데 사기당하고 없다고 모든사람들을 피하시고 혼자 살아오신 ....
그 억울함 때문에 그러십니까? 일단 부딪쳐 보겠습니다. 님들이 보시기에도 제가 잘못한거 같죠? 그래도 어머니(장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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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인적인 일로 죄송합니다. 기댈곳은 여기 밖에 없어서요...
글쓴이 : 길가메쉬 (58.♡.147.167) 날짜 : 06-02-13 12:35 조회 : 645 추천 : 0
오늘 짐싸들고 장모님 집 나가셨습니다.
연락안되는 곳으로 가신다고...
안동(제부모님 계신곳)으로 가셔서 저희 부모님께 다얘기 한답니다.
결혼전에 교회나간다고 약속했는데 지금은 이모양이라고...
저는 어떻해야 합니까? 제 와이프 울고 난리 났습니다. 핏줄이라고 함은 어머니 밖에 없거든요..
전부 인연을 끊으 셨습니다. 굉장히 극단적입니다.
아..너무 힘듭니다. 제가 고집이 쌘것일까요?
교회 나가더라도 마음이 가야하는거 아닙니까? 장모님도 그런건 이해 한답니다.
그래도 교회 안나가는건 용납이 안된답니다.
도와주세요...전 어떻해야 합니까?
참된 인간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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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61.♡.221.216) | 06-02-14 11:52 | |
당신은 무조건 딴지걸기.....ㅋㅋ | ||
만수무강 (221.♡.29.90) | 06-02-14 01:30 | |
그게 제가 이곳에서 느끼는 배타적 집단주의지요.. 무조건 편들기.. | ||
동포 (125.♡.116.223) | 06-02-14 01:21 | |
당신에게만 악플이요....정플인 사람도 많다우... | ||
만수무강 (221.♡.29.90) | 06-02-14 01:19 | |
악플.. 예상 하고 있었거든요.. ^^ | ||
동포 (125.♡.116.223) | 06-02-14 01:17 | |
오자마자 욕봤수....ㅎㅎ | ||
만수무강 (221.♡.29.90) | 06-02-14 01:14 | |
이 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분이 권해 주셔서 종교에 전혀 관심이 없는 제가 시간이 좀 많은 관계로 출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그러더군요. 기독교는 상관없는 사람은 무관심해도 될 종교가 아니라, 모든 이가 경멸해야 할 사회악집단이라고,. 게시판의 글들을 차츰 대하니 기독박멸의 당위성은 점점 수긍이 가게 되었으나, 여깃 분들의 남성중심에 치우친 생각, 잘 포장된 '집단주의' 이런 것들은 '영 아니다'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위에 제 글을 적으면서도 애매하게 개독으로 의심받거나 감히 '취개'님에게 반박했다는 이유로 악플 정도가 아니라 독플이 따라 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요즘 들어선 회원 분들의 신경이 더욱 날카로와지신 것 같습니다. 단단한 대리석은 아무것도 받아 들이질 못합니다. 조금은 자중자애하고 귀를 열어 놓는 모습도 보였으면 합니다. 주제 넘게 몇마디 드렸습니다만.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이상 눈팅人이 어설프게 드린 글이었고, 더 이상의 악플은 사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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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125.♡.116.223) | 06-02-14 00:54 | |
이런!! 우라질....... 레이션님이 쐐기를 박아뿐네요.....ㅋ | ||
우라질레이션 (211.♡.81.65) | 06-02-14 00:46 | |
만수무강씨. 저 역시도 거의 눈팅만 하는 입장이지만 정말 도움이 안되는 분이군요. 위에 동포님 말씀그대로이고. 기독교인도 아니고 안티도 아닌데 '기독교 안티사이트'에서 1년 6개월간 눈팅은 왜했습니까? 장난하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님께서 중립적 위치에서 1년 6개월을 눈팅했다면 활발히 활동하시는 안티동지님들의 댓글 하나가 님의 심기에 맞지 않는다 한들 그런식의 글을 남기진 못할겁니다. 분위기 분간하시기 바랍니다. ㅉㅉㅉㅉㅉㅉ | ||
동포 (125.♡.116.223) | 06-02-14 00:32 | |
<저는 기독교인도 안티도 아닙니다.> 이렇게 먼저 설레발 친놈치고 개독아닌놈없었다.... 눈팅 1년 육개월만에 보다 보다 못해 댓글하나 달려고 아디를 만들어???? 이 인간아....눈팅 1년 넘게 했으면 논리적 양심이라도 있어야지... <님이 좋아하시는 단어.. 근거를 대보시죠> 라고 자랑스럽게 싸질렀다만 <반기련에는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지 한 눈에 보입니다.> 여기에도 당신의 근거 설명이 필요하다는건 싹 무시하나? <싸이트에는 여러 사람이 글을 올리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라는 것이 있는데요.>이렇게 써놓고는 여기의 전체적 분위기는 싹 무시한채 딸이 어쩌구하면서 악담하는 님은 만수무강하고싶소? 다시 읽어보쇼....저 작업이 장모를 패라는 말로 들려? 돼지눈엔 돼지만 보인다더니.... ::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는 겁니다. 이 세상 모든 장모들의 특성이.. 처음엔 솔 한 장..네..드리면..다음엔 메조.사쿠라.흑싸리..단가가 커집니다. 아예 처음부터 사위를 어렵게 생각하시도록..작업을 했어야하는데.. 안 늦었어요. 힘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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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무강 (221.♡.29.90) | 06-02-13 23:39 | |
저는 기독교인도 안티도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글에 대한 어떤 충고의 글은 아닙니다. 먼저 밝힙니다. 다들 신이나셨습니다. 그런데 참 씁쓸하군요. 반기련에는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지 한 눈에 보입니다. 특히 취개님..! 장모님께 무지하게 치여서 사시는 모양이신데요. '이 세상 모든 장모들의 특성이...' 라뇨.. 세상장모 리서치 조사 다 끝내고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님이 좋아하시는 단어.. '근거'를 대보시죠. 아직은 말입니다. 내 딸이 행여 어찌 잘못 될까 걱정되어서 사위눈치보랴, 시댁눈치보랴, 딸 시집보내놓고 근심 걱정에 살고 계신 장모가 훨 더 많습니다. 어느 장모님은 딸을 보고 싶어도 행여나 불편할까 딸네집에 놀러도 맘대로 못갑니다. 님의 글은 좋은 방향을 이끌기 위한 충고의 목적을 떠나, 저절로 고개 돌려지는 악플입니다. 사위를 어렵게 생각하도록 작업을 했어야 한다구요? 기가 찹니다. 용감도 하십니다. 댁 따님이 교회다니는 남자한테 필 꽂혀서 님에게 등돌리고, 그 사위는 장인 장모가 저를 어렵게 여기도록 작업해야 한다는 맨트나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내 딸은 그런 남자한테 절대 안보낸다구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겠지요? 싸이트에는 여러 사람이 글을 올리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라는 것이 있는데요. 취개님, 이런 식으로 주도하지 마시죠? 눈팅 1년 육개월만에 보다 보다 못해 댓글하나 달려고 아디 만들었습니다. 내 이름을 넣어두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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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문 (58.♡.182.26) | 06-02-13 20:07 | |
제가 겪어본 적이 없는 일이라... 함부로 조언드릴수가 없네요;; 예전에 알고 지내던 목사님한테도 감히 안티라고 못 밝히는 겁쟁이라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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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선메롱 (211.♡.178.24) | 06-02-13 19:57 | |
아들//야 이 자슥아~ 니 스무살은 넘었냐? 니가 쓴 글 꼬락서니를 보니 아직 10대 정도같구나.. 저는 다행이도 남묘호랭게교를 안믿어서 답변드릴수 있습니다??? 얼씨구~ 스무살만 넘어도 이런 말은 안나온다.. 엄마 젖이나 더 빨고 와라... 그리고 비록 제가 장가 안간 총각이긴 하지만.. 참 답답하군요.... 종교가 뭔데... 사람 속 편하자고 믿는 게 종교인데.. 오히려 사람을 불행하게 하다니..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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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tic (211.♡.205.97) | 06-02-13 17:44 | |
아닌건 아닌겁니다. 전재산을 목사에게 바쳐 탕진하고서도.. 사위에게 신실(안티적 입장으로는 세뇌된)한 개신교인이 되기를 강요하는 장모님에게 굴복한다면 가장으로써 집안을 통째로 들어다 내주는 꼴이 될 것입니다. 약속도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일진데.. 그릇된 약속은 바로 잡아야죠. 책 광고는 아니지만 플랫 데일의 '대화의 기술'이란 책을 추천드립니다. 장모님과 같은 분과 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상이 책대로 돌아가는건 아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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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式 (210.♡.150.43) | 06-02-13 16:21 | |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설득과 타협"이 어느정도 적용이 되겠지만 (물론, 상호간에 긴밀한 이해와 어느정도의 이성이 뒷받침 될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쪽의 무조건적 요구에는 달리 방도가 없겠지요... 게다가 본인이 아닌이상 타인이 어떤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일이니 말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한가지 협상의 방법은 조언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바로 "조건을 구체화시키고, 늘리고, 제시하라"는 겁니다. 지금 문제가 이렇게 심각해지는 이유는 상대방의 "無조건 一요구"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상대방이 강압적으로 단일조건만을 요구할 경우만큼 상대하기 껄끄러운건 없겠죠. 이럴때는 상대의 조건을 구체화시켜서 다양하게 만들고, 반대로 이쪽도 다양한 요구를 제시한 뒤에 협상 테이블에 앉는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상황처럼 "교회에 나와라" 같은 요구는 너무 추상적이며 요건이 다양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까 "1주일-혹은 1달-에 하루정도, 몇시간씩 어느 교회에 참석할 "의도"가 있다는 식으로 조건을 늘려보시는게 어떻습니까? 또한 피치못할 사정으로 불참해야 하는 경우 아내의(협조적인 관계) 동의를 구한다는 요구를 하시는것도 괜찮겠습니다. 그리고 좀 더 세분화 해서, 교회에 있는 시간이라던지, 혹은 그곳의 행사라던지 하는것에 참석하는 대신 다른 요구를 하는것도 좋겠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조건(당연히 몇가지로 늘려서 구체화 해야 할 겁니다.)으로 장모님에 대한 개선을 부탁할 수도 있겠지요. 가령 예를들어, 기독교에대한 공부를 요구한다던지 (자료는 반기련에 널려 있지요), 아니면 가정문제의 간섭 불가침 및 극단적인 행동의 철폐...;.라던지 하는것들 말입니다. 여하튼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여기까지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것처럼 나대서 죄송합니다만, 적어도 "말이야 바른말"정도는 해 드릴 수 있겠지요? %%일단 시간을 버는것이 급선무이실 듯 하니, "교회에 일단 나가보겠다"하고나서 "생각할 시간을 한달정도 달라, 그 뒤에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 하자"는 식으로 넘어가는것도 좋겠습니다. 준비할 시간, 정리할 시간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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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누나꼬 (218.♡.178.49) | 06-02-13 15:47 | |
허거덩;; 님 큰일 나셨어요! 교회가야해요.... (아내와 자식이 있는 이상... 부모가 희생해야하는 -0- ) 저 상황에서 어떻게 이깁니까...... 기독교를 반박해도 골치 아파집니다. 머 져도 이모들 때문에 교회를 나가는 -- 이제 완전히 코 끼엇습니다.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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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쉬 (58.♡.147.167) | 06-02-13 15:43 | |
래비님은 여성분이시죠?^^ 어른모시고 산다는거..아니 언쳐사는걸지도... 많이 부디칩니다. 종교문제를 떠나서...제 와이프인데 야단치는것도 싫고..특히 제앞에서.. 어릴때 부터 많이 주눅들고 살아 왔거든요...그걸 알기 때문에 제가 눈에뛰게 제와이프 편을 든거 갔습니다. 모든 사소한것들이 서운하다는거죠...결혼후 제와이프가 변했다니....등등 효를 떠나서 참는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래비님 감사하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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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비 (218.♡.138.189) | 06-02-13 15:33 | |
아마 장모님은 믿고 안믿고 보다는 어른의 체면 때문에 더 강경한 작전을 펼치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 체면 따지는 것 엄청나거든요 우리도 만약 어른들 모시고 사는 입장이었으면 길가메쉬님 만큼의 갈등을 겪어야했을 것입니다 저는 절충안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장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앞으로 10년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면 그냥 눈 딱 감고 교회 나가는 시늉을 하시기 바랍니다 나가시면서 좀더 기독교의 부조리를 체험하시고 공부하시면 좋지요 만약 장모님이 너무 정정하셔서 앞으로 사실 날이 많이 남으신 것 같으면 뜻을 꺾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 속 보이는 답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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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221.♡.255.110) | 06-02-13 15:06 | |
만일 교회를 가시게 되더라도 광고용 표본밖에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성령이 임해서 교회를 나왔다느니.. 사탄마귀가 들려서 그동안 버텼었다느니... 이번기회에 교회나 목사말대로 모든것이 이루어지지 않는것도 보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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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똥을믿어라 (211.♡.244.25) | 06-02-13 14:43 | |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길가메쉬님 자신입니다. 저도 이것 비슷한 문제로 처가집과 갈등을 겪었는데 지금은 모두 해결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결 되었냐고요? 님의 장모을 설득하여 님이 교회에 안 나가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럼 교회에 나가세요. 하지만 최악의 경우 (이혼)도 미리 생각해 두시기 바랍니다. 제 같은 경우는 어차피 이혼 할 것.. 왜 빨리 이혼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만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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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58.♡.118.145) | 06-02-13 14:34 | |
결단의 시간 항상 그런 시간은 있는 법이죠. 스스로 깊이 생각하셔야 할때인것같습니다. 타협은 더큰 불행을 불러옵니다. 차라리 저같으면 제가 집을 나가겠습니다. 한 일주일 어디서 바람이나 쐬고 오는것이지요. 가능하다면 말입니다. 지금 문제는 장모님도 아니고 마눌도 아닙니다. 오로지 자신입니다. 큰책임을 진 가장으로서의 자신말입니다. 좀 경험이 먼저라고 해서 시건방진 말씀 많이 드렸지만 다 잊으소서... 다만 깊이 생각하고 결연히 행하는것... 그것이 남자의 길이고 더나아가서는 인간의 길일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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꽹과리 (203.♡.164.21) | 06-02-13 14:26 | |
아닌건 아닌겁니다. 고집부려도 안되는건 안되는 거죠 이 번기회에 길가메쉬님의 장모께서 세상은 자기 고집대로 안된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한 수 꺽으시면 님은 평생 장모님의 인형으로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다시 의견 대립이 발생한다면 또 길들인답시고 짐싸들고 나가겠지요? 정 뭐하시다면 스스로 알아서 교활하게 장모님도 포기 할정도로 구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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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깡통 (70.♡.250.196) | 06-02-13 14:21 | |
사천왕님의 말씀에 많이 동의하게 되네요. 별것도 아닌 일에 장모님과 원수 맺기도 곤란하실테니...만일 장모님이 들을 마음이 있다면 타협을 해봄이 어떨까요. 교회는 일주일에 딱 한번 장모님의 뜻에 따라 가겠지만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말고 님의 의견을 존중해달라고...뭐 제가 보기에는 교회 가고 안가고가 장모님과 원수 맺을 만큼 중요한 일인 것 같지는 않네요. | ||
사천왕 (125.♡.97.8) | 06-02-13 14:10 | |
가정까지 파괴하는 기독교의 해악에 대해서 뭐라고 위로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란 옛말도 생각이 납니다. 가능하실 지 모르나, 우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한 발 물러서서 시늉이라도 해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시간이 있는대로 기회가 있는대로 저들 목사들이 사기를 쳐서 장모님에게 상상할 수 없는 거금을 사기치고 횡령한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이해시키는 일입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정을 우선 지키는 문제를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늉을 하면서 나갈때마다 교회에 대한 비평과 잘못을 지적하고 이해시킴으로써 기독인들도 진저리를 내고, 장모도 그게 잘못인줄을 깨닫게 하면서 나가지 않을 방도를 강구하면 어떨런지요? 참으로 개독들의 해악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위로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마음에 없이 교회를 나가신다고 해도 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뜻을 이루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사람에게 나가 보겠다고 타협을 해 보시면 어떨런지요? 다만, 한 가지 말씀을 드릴 것은 모든 일은 순리대로 해결해 가면서 반드시 잘 될 것이라는 신념과 확신을 가지시는 것입니다. 언젠가 반드시 잘 되실 것을 반드시 믿습니다. 반드시 잘 해결이 된다는 믿음이 생기시면 교회에 나가는 문제가 죽고 사는 문제는 아닙니다. 모든 것이 잘 이루어 지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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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58.♡.118.145) | 06-02-13 14:05 | |
아마 이경우 광오님이 계셨다면 교회나가라 했을 겁니다. 아들님과 같은 답변을 하셨겠지요.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로같은 주장을 하더라도 마음은 다릅니다. 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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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즉신 (61.♡.26.77) | 06-02-13 13:58 | |
허걱! 보기님은 법정까지? 궁금하내요....언제 경험담에 올려 주시지 않으실려우? 이미 있나? 어떻게 종결되었는지 모르나 그 결정으로 다소 어려움도 있었겠고 또 잇을지 모르나 종국적으로 님이 평안하신 상태가 되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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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깡통 (70.♡.250.196) | 06-02-13 13:56 | |
그거 참, 장모님이 대단한 분이시네요. 그런데 장모님께 여쭤보세요. 왜 그렇게 사위를 교회에 데리고 나갈려고 하시는지를...아마도 교회사람들에게 부끄러워서 그러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쨋든 자기 친아들이라도 신앙은 마음대로 안되는 것을....거 참, 장모님이 보통 분 아니신것 같네요. 하옇든 님의 뜻이 교회 안나가는 것으로 확실하다면, 더 따져 볼 것은 없을 것같네요. 장모님이 님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도 없는 것이고 님의 인생의 결단, 그것도 신앙과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결단에는 장모님이 끼어들 수 없고 끼어들어서도 않되겠지요. 이 참에 마음 아프더라고 정리할 것은 정리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 조언드려봅니다. | ||
인드라 (58.♡.118.145) | 06-02-13 13:55 | |
그렇지 난 모르겠다는 식...역시 개독적이야... 허접한 쓸데없는 소릴 지껄이고 폼재며 뒤돌아서서는 내어 뱉는 말.. 귀있는자는 들을 지어다. 예수당시에 예수의 허접한 말을 들은 사람들이 어땠을 까요? 별 좆같은 새끼다 있네 이랬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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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 (222.♡.212.10) | 06-02-13 14:07 | |
그 교회의 옆자리 앉아있는 사람들이 바람을 넣었을것이고.... 그로인해 하나밖에 없는 사위한테도 전도 못하는 사람으로 찍혔겠지요.... 교회에서야 가정이 파탄나건 말건 헌금봉투 하나 더 들어오면 되니까 부추겼을것이고.... 길가메쉬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나만 참으면 가정을 지킬수 있는데...... 내가 사랑하는 아내의 어머님이 마음 편하게 만들어드릴수 있는데... 이런 마음이시겠죠.... 하지만 말입니다..... 만약 그것을 용납하신다면....그 다음은 주변과 인연을 끊게 됩니다... 고향집?... 제사?... 부모?... 이거...죄다 교회 다음으로 미루어지거든요....... 친척들과의 모임도 목사와의 만남이후이고 추석이며 설에 고향집에 가는것도 큰 죄 지은것처럼 혼자 다니게 되죠...... 지금 맘을 굳세게 잡으셔요.... 가정을 지켜보겠다고 추석에 부모님도 못찾아뵙고 홀로 눈물 삼키기도 했지만... 그게 다 허사로 되더이다.... 그집단에 속한자들은 자기자신밖에 보질 못하니............. 마음 굳게 가지시고...... 힘드시더라도 일단 교횔 나가겠다는 말씀은 하지 마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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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218.♡.215.244) | 06-02-13 13:54 | |
길가메쉬님 참으로 힘드시겠네요.. 같은 종교문제로 법정까지 갔던 사람으로 공감이 무척 갑니다.. 뭐라 자세히 말씀은 드릴수 없지만...힘네세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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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58.♡.219.39) | 06-02-13 13:52 | |
제 글이 필요 없으면 무시하시면 됩니다..전 진심으로 혹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봐 글을 남겼구..딴분들에게 남긴것이 아닙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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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58.♡.118.145) | 06-02-13 13:52 | |
문제의 핵심을 벗어난 답변이십니다. 아들님 지금 상황에서 남뇨호랭게교던 개독교건 길가메쉬님의 입장은 동일하다는 겁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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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221.♡.255.110) | 06-02-13 13:51 | |
개념은 놔두고 다니느게 아니라 탑재하고 다니는거다. 제발 부탁좀 하자. 개념좀 탑재하고 다녀라 응? | ||
취개 (211.♡.238.126) | 06-02-13 13:51 | |
아들님..이 냥반아..지금 그게 답변이오? 나는 그런 상황이 아니니까..말 편하게..이거요? 가정을 해보란 거요. 그런 상황이면 님은 어떻게 하냐구요. 지금 길가메쉬 님의 상황이 제가 예를 든 상황과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하여간..기독인들 머리엔..뭐가..들었는지..연구 대상감요..연구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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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221.♡.255.110) | 06-02-13 13:49 | |
저러니 욕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있나.. 입장 바꿔 생각해봐 이인간아. 100% 다른 종교에다 맞추고 자신을 대입시켜봐라 이인간아.. 대답이 그렇게 쉽게 나오나. 남묘호랭교가 아니라서 답변 드릴 수 있었습니다? 개념은 얻다가 잘 말려두고 다니냐? 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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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58.♡.118.145) | 06-02-13 13:49 | |
아들님의 답변이 개독교의 문제성을 적절하게 알려주는 군요. | ||
인즉신 (61.♡.26.77) | 06-02-13 13:49 | |
아들님에게 내가 하고픈 말을 더욱 정확히 취개 님이 대신 해 주셨내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들님...그리고 억봉연대님... 진심어린 조언 해 주세요. 그렇게 성의 없는 글 올리지 마시고. 역지사지 하는 차원에서 글을 쓰시라는 겁니다 자기쪽에게만 맞는 글 쓰지 마시고요 지금 이 분은 상당히 어려운 국면에 계신 분입니다 섣부른 조언은 아니한만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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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쉬 (58.♡.147.167) | 06-02-13 13:48 | |
네..아들님 말씀 잘알겠습니다. - 그림자님,인드라님,gigantul님,취개님,쯧쯧쯧님,인즉신님,억봉연대님,동포님,아들님,토르님-빠지신분 없죠?^^' 말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 많이 되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그 다음에 종교를 생각할것입니다. 그리고 장모님 찾을겁니다. 제가 병원에 근무하기 때문에 찾기는 쉬울듯 합니다. 들어 오시라고 싹싹 빌겁니다. 물런 안들어 오실분이지만...결혼전에도 수~~없이 제와이프와 마음이 안맞으니 따로 살거라는 얘기 숱하게 들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님들 말씀대로 시간이 ...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마음이 아픈건...너무 이기적인 얘기 같지만...우리 와이프에게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라는것입니다. 그런 어머니가 딸자식을 버리고, 이런일을 강행하시는거...저 솔직히 이해 안됩니다. 따로 살더라도...... 서로 서로 캐어할수 있도록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왜 연락도 안되는곳으로 가시고, 왜 인연을 끊으시고,... 그간 장모님 삶이 힘들어서 그렇습니까? 인복이 먹사인데 사기당하고 없다고 모든사람들을 피하시고 혼자 살아오신 .... 그 억울함 때문에 그러십니까? 일단 부딪쳐 보겠습니다. 님들이 보시기에도 제가 잘못한거 같죠? 그래도 어머니(장모)인 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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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58.♡.219.39) | 06-02-13 13:47 | |
다행히도 남묘호랭게교가 아니라서 답변드릴수 있었습니다.! | ||
인즉신 (61.♡.26.77) | 06-02-13 13:44 | |
장모께서 자살 안 하신다니 가장 큰 걱정은 붙들어 매셔도 되겠내요 이제 님 맘대로 하세요. 편안한 마음으로 하셔도 되겠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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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개 (211.♡.238.126) | 06-02-13 13:43 | |
아들 님..말 참 쉽게 하시네요...그쵸? 그럼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아들 님의 장모가 독실한 남묘호랭게교 신자라고 가정합시다. 그 장모가 님 즉 아들 님에게 남묘머시기교 안 나가면 딸이고 사위고 안 볼란다.. 이러시면서 가출했습니다. 그러면 아들 님은.. 장모 님도 한 사람이고 또 그에게도 슬픔이 있고.. 양보하고 또 양보해서 님의 기독교를 버리고 남묘호랭게교 나갑니까? 장모 님 말씀 한 마디에 님의 야훼고 바이블이고 다 팽개치고 아싸라비야.. 남묘호랭게교 나갑니까? 참 허접한 종교네요..그쵸? 장모 한 마디면 개종하는 종교? 그렇지요? 그게 아니라면..님 말은 그냥 씨부리는..개소리라는 겁니다. 자..선택하고 답변하세요..네? 이 화상아..터진 입이면 다 말이 되는 줄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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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즉신 (61.♡.26.77) | 06-02-13 13:39 | |
종교와 가정의 선택....혹여나 님께서 취개님과 인드라님의 글에서 곡해 하시는 부분이 있는 듯 하여 덧붙여 봅니다 인드라님과 취개님의 이야기는 가정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어떤 수위로 보고 이끌어 나가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우선적인 것은 가정입니다 모든 것 또한 가장의 책임이고요 후에 장모에게 하소연 해 보아도 아무 소용없는 짓 입니다 지금 님의 가정의 가장은 님 입니다. 그렇다고 이 부분에서 가장 맘대로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후의 책임 부분을 놓고 이야기 한 겁니다 님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하여 님 생각데로 된것도, 장모의 말대로 행하여 된 것도 모두 가장이신 님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겁니다 아까 제가 취개님과 인드라님의 의견에 올인 하였고 이후 또 두분께서 의견을 내셨습니다 그 의견에도 또한 올인합니다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내용전부 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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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쯧 (58.♡.48.82) | 06-02-13 13:31 | |
저런 분이 손자, 손녀에게는 더우기 어떠한 교육을 시키려 하겠읍니까....??...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 ||
길가메쉬 (58.♡.147.167) | 06-02-13 13:34 | |
오로지 천국입니다. 이런얘기 해서는 안되지만 천국못간다고 자살도 못하신답니다. 물런 자살하면 절대 안되죠..손자도 봐야하고, 저희들 알콩달콩 사는것도 봐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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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쉬 (58.♡.147.167) | 06-02-13 13:26 | |
요는 뭐냐면요....왜 장모님이 집을 나가야하고, 왜 제가정이 이렇게 깨져야하고, 왜 제와이프가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파해야 하며, 뭣 때문에 그러느냐고요..... 종교 때문에 그렇죠...제가 양보하면 해결될 문제 입니까? 양보한다손 치더라도 내 마음속의 장모님의 대한 미움은 뭘로 해결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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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58.♡.118.145) | 06-02-13 13:38 | |
미움은 사랑으로 해결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무지입니다. 그러나 장모님은 사랑하는 사위와 여식 그리고 손주들이 지옥간다고 생각하시는 것이지요. 그마음이야 얼마나 감사한일인지요. 단지 그 무지....무지가 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지요. 탓할것도 없고 나무랄일도 아닙니다. 또한 님께서도 머뭇거릴일도 아닌것이지요. 각자 어불려 살아가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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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58.♡.219.39) | 06-02-13 13:36 | |
제가 자세한 상황은 몰르겠지만.. 내 옆에 사랑하는 와이프가 있고...행복한 가정이 있으면....축복받으신겁니다.! 모든것은 사랑으로 해결이 됩니다.!말도안되는 말 같아 보일지는 모르지만.... 내갸 양보하고 양보하며 사랑으로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장모님도 한 사람이라는것을 생각해주시고 ...장모님도 슬픔이 있다는것을..생각해보시고 !!마음을 가라않히시고 차분한 마음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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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쉬 (58.♡.147.167) | 06-02-13 13:22 | |
아들님 말씀도 맞습니다. 예배볼때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먹사들 떠드는소리에 악이 바치고, 가식적인 웃음의 신도들... 뒤에서는 뒷다마까죠... 경건한 마음으로 보는게 예배아닙니까? 안그럴거면 차라리 교회 나가지 말라고 저는 들었습니다. 저희 장모도 이해한답니다. 그래도 안된답니다...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거짓으로 가는척하고, 온갖 분노를가지고 예배를 보는데...가령 신이 있다 하더래도 좋아 하겠냐 말입니다. 무조건 내마음이 어떻든 교회 나가야한다는 근거는 무슨 근거 입니까? 믿음...좋죠...서로의 대한 믿음, 신의 대한 믿음 다 좋습니다. 그러나 제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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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쯧 (58.♡.48.82) | 06-02-13 13:21 | |
어차피 먹사가 신인걸.... | ||
토르 (221.♡.255.110) | 06-02-13 13:20 | |
쯧행님..개독들은 장모님이 절에 안간다고 저러시면 죽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쓸텐데 말입니다요.. 반대로 적용해보면 상화잉 어떻게 될까 하는 건 개독들의 대가리엔 꿈에조차 생각도 못하는 것들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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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쯧 (58.♡.48.82) | 06-02-13 13:17 | |
아들// 간단하게 교회나가면 해결되는일 아닌가요.. 교회 나가시기 바랍니다................... 말이 쉽다.... 저런걸 충고랍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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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218.♡.100.148) | 06-02-13 13:16 | |
울 어머니도 권사......아들은 사탄.... 저는 홍동백서밖엔 모르지만 제사나 차례는 꼭꼭 지냅니다. 어머니의 반대는 콧방귀로 흘려버립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처가의 제사는 빼놓지 않고 갑니다...처가는 천주교지만 제사는 지냄) 아버지 집 상속도 내 명의로 돌려놓았습니다. 난 독재자 입니다.....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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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221.♡.255.110) | 06-02-13 13:15 | |
한걸음을 물러서면..두걸음을 물러야 하고.. 두걸음을 물리면...네걸음을 물려야 합니다. 그렇게 계속 물리다 보면 발목도 잡히고 손목도 묶여서 더이상 움직일 수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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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58.♡.118.145) | 06-02-13 13:13 | |
길가메쉬님 가정이 중요하기에...쓴말씀드리는 겁니다. 약속말이죠...아마 결혼전에 누구나 그럴껄요.. 마눌에게 너 손에 물안묻히게 해줄께... 약속이란 그런겁니다. 인간이 약속을 위해 있는게 아니라 약속이 인간을 위해 있는거죠. 억봉연대님은 참조하시고... 가장이란 자리가 가치관이 상충하는 자리에 있는겁니다. 그것을 조정하고 책임질자 가장입니다. 장모님이 집안 거덜나면 무엇으로 책임집니까? 마눌이요? 아닙니다. 결국 그잘못도 님이 지게 되어있습니다. 거듭말씀드려...가장은 가치관이 상충하는 가족들의 의견을 절충하고 책임지는 자립니다. 결국 참고의 말씀만 드릴뿐...결국 답은 님이 알아서 해야 하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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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58.♡.219.39) | 06-02-13 13:13 | |
간단하게 교회나가면 해결되는일 아닌가요.. 교회 나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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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개 (211.♡.238.126) | 06-02-13 13:08 | |
그릇된 효도는 효도가 아닙니다. 권사이신 저희 어머니도 저에게 그리고 마누라나 우리 애들에게 교회 나오라고 못하십니다. 저는 홍동백서, 좌포우혜.. 지방문 써놓고 제사도 지냅니다. 처음엔 아주..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차분히 설명도 드렸고..엄격하게 말씀도 드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확고한 의지와 명확한 논리입니다. 억지쓰지 마시고 논리적으로 설득을 해보라고 하십시오. 진리가 왜 구차하게 억지의 탈을 빌립니까? 제 경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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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쉬 (58.♡.147.167) | 06-02-13 13:07 | |
억봉연대님...약속 했습니다. 그래서 승락 한겁니다. 결혼전 1년 반동안 한번도 안빠지고 다녔습니다. 빠진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 마을 정성껏 다녔습니다. 그러나 전 옵션이였습니다. 주는 바로 사랑,사람이 아닌 개신교인이 되기를 바랬던겁니다. 다른님은 아실테지만... 제가 등돌린건 아마...제 글 검색하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실겁니다. 좋습니다. 약속을 깬건 제가 잘못을 한거지만... 장모님인데 그랬죠...시간을 달라... 하지만...대답은 절대 "NO"였습니다. 제 와이프도 장모님인데 시간을 달라 했구요.. 대화가 안됩니다. 저 나쁜놈인거 압니다. 결혼전에 이마음 이였다면, 전 결혼 안했습니다. 전..누가 뭐래도 사랑이 먼저 입니다. 전도식의 결혼도 원치 않을뿐더러... 장모님에게 저의 존재는 또하나의 아들이자...수단인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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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218.♡.100.148) | 06-02-13 13:04 | |
처자식을 위해서라면 자기 자신까지도 버리는 인간이 가장입니다. 또한 자식들 장성하여 자리잡으면 떠나는게 부모입니다. 이 이치를 깨달으신다면 마음이 저리 애닯지는 않을겁니다. 부인께는 장모님의 행동이 계속될때의 폐단을 주지시키십시요... 전재산을 교회에 헌납하고 생활비마저도 헌금으로 바친후 우리 아이들의 생활은 난감해진다는 사실을 말이죠 여자들은 의외로 현실적입니다. 마음은 쓰라리겠지만 님의 가족사랑을 십분 이해하실겁니다... 기회된다면 부인과 함께 저희랑 소주한잔 하러 시간을 잡으십시다... 님의 우울함도 풀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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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쉬 (58.♡.147.167) | 06-02-13 13:02 | |
윗분들 말씀대로 저도 기강을 위해서 고집을 피운겁니다...하지만 결과가 이렇게 됐네요.. 아시겠지만 가정도 중요한것 아닙니까? 그리고 또한가지는...가정은 둘째고 무조건 종교가 우선이라니.. 이무슨 꽉막힌 소리입니까? 효는 효고, 종교는 종교,가정은 가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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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봉연대 (220.♡.27.151) | 06-02-13 13:00 | |
약속을 하셨던 모양이시군요. | ||
취개 (211.♡.238.126) | 06-02-13 13:00 | |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는 겁니다. 이 세상 모든 장모들의 특성이.. 처음엔 솔 한 장..네..드리면..다음엔 메조.사쿠라.흑싸리..단가가 커집니다. 아예 처음부터 사위를 어렵게 생각하시도록..작업을 했어야하는데.. 안 늦었어요. 힘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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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즉신 (61.♡.26.77) | 06-02-13 12:59 | |
인드라님과 취개님의 의견에 올인..... | ||
인드라 (58.♡.118.145) | 06-02-13 12:55 | |
종교도 종교지만.. 남자는 말입니다. 결혼하여 가정을 일구는 순간..예전의 남자였던 자기는 죽은 겁니다. 장모님에게 굴복한 자식을 바라보는 집안어른들의 심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런 문제들 어느가정에나 있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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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개 (211.♡.238.126) | 06-02-13 12:54 | |
물론 아프시겠지요. 하지만 고름이 살 되는 법 절대 없습니다. 가장으로서..한 집안의 기둥으로서..장기간의 안녕을 위해서..눈 질끈 감으세요. 부인도 이해하셔야 합니다. 장모께서도 따님의 그런 성정을 아시니까.. 건축헌금도 마음대로 하셨고..또 들이대시는 겁니다. 어디서..감히..처가의 장모가..사위에게..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가풍을 세우세요. 제 글이 너무 강퍅하지요? 명분도 그렇지만 이익을 위해서도 ..고집을 세울 줄 아는 게 가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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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ntul (129.♡.64.106) | 06-02-13 12:53 | |
아니면 교회 나가서 목사가 설교할때 거짓말인 부분이 나오면 그자리에서 당당히 이의제기를 하다보면 한 3주만 지나도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 ||
쯧쯧쯧 (58.♡.48.82) | 06-02-13 12:53 | |
거참 장가 못가본 나같은 넘은 아무 도움도 못되고.... | ||
gigantul (129.♡.64.106) | 06-02-13 12:52 | |
정 안되겠으면 교회 나가세요. 그대신 통장 꽉잡고 헌금은 일푼도 내지 마세요. | ||
인드라 (58.♡.118.145) | 06-02-13 12:51 | |
아프다고 자식이 장성하면 매초리 안드실겁니까? 같은 이치입니다. 사랑하기에 매도 들수있는 겁니다. 안그럼 님의 집안 기강이 문제가 된다는 겁니다. 중대소를 잘따져 지혜롭게 처신하실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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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쉬 (58.♡.147.167) | 06-02-13 12:48 | |
하지만 제 와이프가 너무 아파 합니다... | ||
취개 (211.♡.238.126) | 06-02-13 12:48 | |
다른 상황이면 몰라도 절대 안 됩니다. 장모 마음대로 친아들도 아닌 한 집안의 가장을 좌우지하려고 하는 발상도 우습지만. 나중에 님의 자제분들의 가치관까지도 마음대로 할 것입니다. 양보할 성질의 것이 따로 있지요. 이건 추측이지만..건축 헌금 사기건에 대한 조언을 듣던 중..사위가 교회 안 나오니까.. 마귀가 역사하고..시험에 들게 했다..정도의 귀뜸질도 있었을 겁니다. 저는 이런 방법을 제시합니다. 장모님께..님을 전도하고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을 대변해 줄 분 한 분 모시고 오라 그러세요. 기도 많이 하시고 오시라구요. 그래서 질문하면 됩니다. 장모님 옆에 모시고..질문하시란 겁니다. 왜 기독교를 믿지 않는지..왜 기독교가 거짓이라고 생각하는지 깨닫게 해주세요. 단호한 모습을 보일 때는 분명 단호해야 합니다. 자꾸 말 들어주다보면..이 세상 모든 장모들..다 같습니다. 분수를 잊고 주제를 팽개칩니다. 내 마누라도 아마 그럴 겁니다. 처음부터 아주 단호해야만 합니다. 님은 누구누구의 사위이기 이 전에. 누구의 아들. 누구의 아버지. 누구누구의 할아버지입니다.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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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ntul (129.♡.64.106) | 06-02-13 12:47 | |
제가 님이 겪는 상황을 겪어보지 않았으니, 그 고통을 알 리가 없지요. 하지만 사람사는곳은 언제나 서로간의 개인적인 영역이 존재합니다. 장모라고 해서 님에게 종교를 강요할 수는 없는법입니다. 장모님이 힘을 이용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는데, 이것을 그냥 놔두지 마십시오. 원칙이라는게 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개인의 사생활 침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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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58.♡.118.145) | 06-02-13 12:43 | |
물론 같이 사신다면 상황이 좀 다르겠군요. 그래도 무시 하십시요. 가장은 님이 십니다. 가장이 결정하고 책임지는 겁니다. 어떠한 타협도 있을수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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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58.♡.118.145) | 06-02-13 12:41 | |
제가 예전에 겪었던 상황과 비슷하군요. 모른척하십시요. 눈 딱감고 버티십시요. 저같은 경우도 장인이 친족이 없는 관계로..(북에서 전쟁때 피난오심) 처삼촌들이 좀 설치지요. 장가가는 날 저보고 그러시더군요.. 이서방 이젠 성당나와야지? 그래요? 그럼 결혼 물려 주세요. 장모 몸져 누우시고 일년 딱 버텼습니다. 마눌도 그동안 처갓집에 가지못했습니다.(못가게 했죠) 그리고 첫아이가 태어나고 장모가 무릎을 꾾더군요. 처가집은 멀수록 좋타 하였습니다. 그런 엣말들 그냥 있는거 아닙니다. 한사람(가장으로서)으로 우뚝설려면 외부의 간섭에 노골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않는다면 평생 남의 집머슴으로 전락할 불길한 상황있을수있습니다. 눈 딱 감고 버티세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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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211.♡.176.36) | 06-02-13 12:39 | |
힘들더라도 교회 나가시는게 현명할듯 하네요.....적과의 동침 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나가세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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