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들의 사는 이야기

안티기독, 그들은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다.

시골마을 주민 2011. 7. 19. 15:13

우리나라 안티기독의 베스트 10에 드는 인물이 있다.

아마 활동성으로는 첫째로 꼽혀야 될 인물이다.

반기련의 큰 형님과 같은 인물로 반기련의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말로만 하는 안티가 아닌 실천하는 안티다.

반기련의 오프때면 거의 그가 나타난다.

 

반기련 인물들의 경조사에도 그가 빠지는 일은 거의 없다.

강릉 단오제에 대한 기독교계의 반발이 있을 때는 현장을 항의 방문하려고 했다.

 

그는 명문 K대에서 원예학을 전공하여 지금 조경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기독교에는 혐오감을 가지고 강성 안티활동을 하지만 직업인으로서는 나무랄 데가 없는 모양입니다.

어느 형제가 강성 반기련 안티 K를 만나고 올린 글을 소개합니다.

(네이버의 기독교 정체성 회복 자유 게시판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아래에 소개한 K라는 안티는 요즈음 수원에 음식점을 개업했습니다.

안티들 역시 생활인이니까요.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만 빼면 그들 역시 평범한 이웃이요 친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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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련 골수분자(?) 만나다. | 자유게시

 

2008.01.05 02:03

  

(여기서 이야기하는 "골수분자" 라는 단어는 네거티브한 반감의 의미가 아닌,

좋은 관계의 사람에게 가볍게 쓸수있는 반어적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조경쪽으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사촌형의 소개로 조경에 관한한 골수분자 한분을 만났고

(이분은 모 감리회사 이사님입니다.)

저는 쾌재를 불렀습니다.

오늘 이틀 일을 배우면서 참 좋은 인연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충 짐작은 하실겁니다.

이분은 조경 골수분자이기도 하면서

반기련 골수분자이더군요. 그것도 활동점수 2등인가 그렇다더군요.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반기독교카페는 많지만

대부분 기독교개선이고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기독교가 개선되면 결국 그 뿌리가 더욱 견고해지는 것이 아니냐...

우리는 기독교박멸이다. 라고 하시더군요.

제 주변에도 기독교안티가 종종 있지만

이분에게서는 그 느껴지는 포스가 좀 틀렸답니다.

 

하핫^^;; 정말 웃으면서 땀나더군요.

그러나 별 논쟁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논쟁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분도 저와는 신앙관련해서는 별 예기를 하려고는 안하시더군요.

 

저를 많이 도와주시고 있고 또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하며

"형님 아우" 하게 된 이 관계가 서로간에 더욱 좋게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더욱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