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 비판

굴절된 시각으로 성경을 읽는 안티기독

시골마을 주민 2014. 1. 9. 22:45

              아래의 게시글은 2005년 국민일보 크리스천 게시판에 필자가 올렸던 글입니다. 안티기독들이 성경을 보는 관점에 대한 비판을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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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
작성일 
 200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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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안경을 쓰고 보니.....
어안(魚眼)렌즈라는 것이 있다. 이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면 굴절된 상이 보이게 된다.
선팅을 한 색유리를 통하여 바깥을 보면 선팅한 색깔에 따라 바깥이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볼록거울로 보는가 오목거울로 보는가에 따라 같은 대상이라도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몇년 전 인체의 신비 전시회를 관람한 적이 있다.
인체를 특수처리하여 표본을 만든 것인데 같은 표본이라고 하여도 보는 눈에 따라 해석되는 것이 다르게 된다.
나는 신경, 혈관, 기관들의 모습을 확인하는 데 관심이 있었는 데 의사는 표본의 연령이나

병력에 관심이 있었을 것이다.

산을 오르내릴 때도 모두 다른 모습을 볼 것이다.
10년전엔가 태백산 자연탐사를 다녀온 일이 있다.
식물학자인 이우철교수는 산을 오르면서 자생하는 식물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다.
그분에게 산은 관찰대상이 많은 표본의 보고일 것이다.
지질학자인 이상헌교수는 태백지역의 지질구조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설명하였다.
천제단에 오르는 무속인은 영감을 받는 곳으로 산을 생각할 것이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산의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

거대한 산과 같은 성경을 어떤 관점에서 보는가에 따라 다양한 해삭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맹활약을 하는 기독교 안티들의 관점은 그들이 착용하고 있는 렌즈의 색깔과 종류에 따라

굴절되고 착색된 다른 모습을 보고 있다.

성경은 기록되는 데만 1000년이 넘는 기간이 걸렸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수십명의 집필자들이 기록하였다.
성경에는 기록되던 당시의 사회의 모습, 자연과학에 대한 지식, 정치상황, 풍습 등이 반영되어 있다.
그리고 수많은 비유와 상징, 예화, 역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런 것들을 감안하여 해석하여야 한다.

기독교 안티들은 이런 사실들을 모두 무시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재단하여 해석하고

대단한 발견을 한 양 우쭐대고 있다.

예를 들자면 당시의 사회는 여권이 극히 제한된 사회였다.
이런 배경에서 기록된 것들을 발췌하여 여성을 비하하는 성경이라고 한다.
그런데 성경 전체를 보면 만민이 평등하다는 사상이 나타나 잇다.
여성에 대한 권리가 보장되어 잇다.
상속에서도 여자들은 권리를 가질 수 있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여권의 보장이었는 데 부분부분 발췌를 하여 마치 성경이 여성을 비하하는 것으로 만든다.

기독교는 성도덕이 엄격하다.
간음을 행위 결과뿐 아니라 마음에서 찾을 정도다.
이혼도 엄격히 금하고 있다.
구약에서도 이런 성윤리는 분명히 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창세기에는 오늘날의 관점에서 볼 때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기록되어 있기는 하다.
후세에 기록하는 기록자들이 이러한 것들을 몰랐을까?
기록자들은 전승을 충실하게 기록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를 삭제하거나 순화시켰을 것이다.
그리고, 롯의 예나 유다의 예 등등이 기록되어 있지만 이런 일들이 바람직하지 않았던 일임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행위는 비록 잘못된 것이지만 그 동기가 성적 쾌락을 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안티식 해석은 이런 전후의 맥락을 모두 생략을 한 채 행위 자체에만 촛점을 맞추어

기독교가 마치 불륜의 종교인 것으로 만든다.

카주라호에 있는 인도의 힌두교 사원에 가서 그 조각상들을 보라.
잉카의 조각상들을 보고 수많은 다른 문명의 설화나 전승을 살펴보기 바란다.
미성년자들은 볼 수 없을 그런 조각들이다.
그 시대의 삶의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그런 표현을 한 배경을 보고 해석을 하는 것이지

힌두교 사원에 포로노성 조각이 있다고 하여 힌두교를 프리섹스의 종교니 타락한 종교니 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어 보면 일관된 맥을 발견할 수 있다.
기독교 신자들이 읽는 성경이나 안티들이 읽는 성경이나 같은 책이다.
그런데 전혀 다른 모습을 보는 것이다.
여기서는 정확한 언급을 약하겠다.
문제는 성경를 부분부분 따다가 어떤 모양의 틀에다 놓고 억지 해석을 의도할 때 성경이 뜻하는 바와는

전혀 다른 해석이 나오는 것이다.
이단들이 이러한 오류에 빠졌고, 안티들 역시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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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자들의 다수가 성경을 심층적으로 읽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어떤 관습에 따라 타성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안티들이 이런 데서 자유로울까?
일부 안티들은 성경을 기독교 신자들보다 더 많이 열심히 읽은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는 신학대까지 졸업한 안티들도 있다.
이런 안티들의 연구물은 자료로 제시되어 있고 다수의 안티들은 여기에 맹종하고 있다.

기독교 신자들의 전도행위를(나 자신도 전도의 방법이나 일부 전도의 모습에는 동의할 수없는 부분이 있지만)
비난하면서 크리스천 토론방인 이곳에 와서 안티를 전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자신들이 읽은 오류 투성이의 자료를 바탕지식으로 기독교에 공격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다수의 평신도들이 이를 즉시 반박하지 못하면 마치 자신들이 위대한 발견을 한 양 기고만장하지만

기실은 안티들의 주장은 초대교회때부터 나온 것이고 논쟁된 것이고

새로울 것이 없는 주장들인 것이다.

안티들은 새로운 눈을 가지고 성경을 읽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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